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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한동안 쌀쌀하더니 갑자기 더워진 하루네요. 10월의 날씨답지 않게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조금은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낫진 않았지만, 그래도 라운드 할 수 있는 정도기에 다시 예전처럼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라운드를 했습니다.


  • 사용 Tee : Regular 6334 야드
  • 파 72 : 전반 +2, 후반 +3, +5로 77타
  • 버디 0, 파 13, 보기 5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5 /14
  • 그린 적중(GIR) : 9 /18
  • 퍼팅 수 : 30
  • 스크램블링 : 4/9

  • 아직 몸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은 무리한 샷들이 오늘 몇개의 실수 샷을 만들어 냈네요.
  • 드라이버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슬라이스가 4개 정도 있었고, 이로 인해 1개는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17번홀) 경우도 있었네요. 이 홀에서 물에 빠진것은 처음이네요.
  • 가장 실망스러운 샷은 두번의 7번 아이언 샷 기회에서 최근 거의 쳐본적이 없는 뒤땅 샷을 하여 그 홀 모두 보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 위의 해저드와 두번의 7번 미스샷이 3타 오버를 만들었네요.
  • 조금 아쉬운 것은 버디에 가까운 몇번의 퍼팅이 한번도 버디를 만들지 못하며 버디가 없는 라운드가 되었다는 점
  • 하지만, 반대로 더블 이상도 없는 '0'과 '1'의 디지털 골프를 했다는 것은 만족스럽습니다.
  • 다만, 마지막 두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 두달 가량 연습을 못한것에서 아이언 샷감이 가장 크게 차이가 나네요.
  • 다음번 라운드에서 비슷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조금씩 연습량을 늘려 나가야겠습니다. 특히 아이언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