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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레슨으로 라운드 다녀 왔습니다. 마인드골프와는 처음 나가는 라운드라서 조금 긴장하시기도 하셨는데, 생각보다 처음 나간 분 치고는 잘 하시네요. 104타. 워낙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잘 치시더라구요. 그래도 숏게임이 잘 안되었다고 조금은 불만을 하시네요. 지난번과 같이 마음골프 앱으로 라운드 후기를 올립니다. 


최근 한국 다녀온 이후 라운드 중에 가장 샷감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


마인드골프 회원님들이 10명이 관전 하셨네요. 이 앱이 라운드를 공개하면 다른 사람들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거든요. ^^



파 72 : 전반 E, 후반 +2, +3로 74

버디 2, 파 12, 보기 4

페어웨이 적중 : 8 / 14

그린 적중(GIR) : 10 / 18

샌드세이브 : 1 / 2

스크램블링 : 5 / 8

퍼팅 수 : 29





1번홀


블루티에서 티오프

드라이버 샷이 아주 잘 맞으면서 지난번 라운드 보다 훨씬 멀리 날아감

피칭웨지로 가볍게 친 것이 홀에 붙으면서 가볍게 버디로 시작




4번홀


짧은 파3. 9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하여 친 것이 홀을 조금 넘어가면서 내리막 퍼팅 남김

약 6야드 거리의 슬라이스 라인을 잘 태워서 버디 추가! ^^





11번홀


이 골프장에서 항상 제일 공략이 어려운 홀

화이트티에서 치면 드라이버가 양쪽 워터헤저드에 들아가기 쉬운 홀

블루에서 치면 그래도 드라이버가 괜찮은데 공이 떨어질 지점이 아주 좁고 전장이 426야드라서 드라이버를 잡지 않으면 세컨샷이 아주 길게 남음

드라이버를 오른쪽 물을 의식해 왼쪽으로 당기고 하이브리드를 친 것이 타핑성으로 그린 주변 오른쪽 벙커에 빠짐

벙커에서 나와서 1펏으로 샌드 세이브 완성!




18번홀


이 홀에서 파를 한 적이 거의 없는 듯 하네요.

항상 맞바람인 경우가 많고 거리도 만만치 않아서 GIR 되는 경우도 많지 않다보니

이날도 드라이버는 나쁘지 않았고 세컨샷도 나쁘지 않았는데, 어프로치가 약간 타핑이 되면서 스크램블 할 기회를 놓쳐 어김없이 보기

다음번엔 꼭 파를 할 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