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상식
[골프상식] #20. 스윙 중 나뭇가지를 건드리거나 부러 뜨리면
마인드골프
2010. 12. 15. 09:30
반응형
레슨 해 주고 있는 녀석이 TV에서 봤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가 예전에 나무 밑에서 샷을 했는데 나무 가지인지 잎이 떨어지는 샷이 되었는데, 이를 벌타로 계산하지 않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해서 실격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마인드골프도 이 규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서 좀 찾아 보았습니다.
출처 : barryrhodes.com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8.1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하는 플레이어의 행동 (Player’s Actions That Improve Conditions Affecting the Stroke)
본 규칙은 ‘코스는 있는 그대로 플레이하여야 한다’는 골프의 원칙에 따라, 플레이어가 ‘있는 그대로’ 지켜져야 할, 자신의 다음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코스 안팎 어디
에 있든)를 개선하는 것을 제한한다. 예를 들면,
• 플레이어의 정지한 볼의 라이
• 플레이어의 의도된 스탠스 구역
• 플레이어의 의도된 스윙 구역
• 플레이어의 플레이 선
• 플레이어가 볼을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할 구제구역
본 규칙은 라운드 동안과 규칙 5.7a에 따라 플레이가 중단된 동안에 한 행동에 모두 적용된다.
다음과 같은 행동에는 본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 루스임페디먼트나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제거 - 규칙 15에 허용된 한도 내에서만 허용
• 플레이어의 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 한 행동 - 규칙 11 적용
8.1a 허용되지 않는 행동
규칙 8.1b, c, d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는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1) 다음과 같은 물체를 움직이거나 구부리거나 부러뜨리는 행동
• 자라거나 붙어있는 자연물
•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코스와 분리할 수 없는 물체·코스의 경계물
• 플레이 중인 티잉구역의 티마커
(2) 루스임페디먼트나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갖다 놓는 행동(예, 스탠스를 만들거나 플레이 선을 개선하기 위하여 하는 행동)
(3) 다음과 같이 지면의 상태를 변경하는 행동
• 디봇을 제자리에 도로 갖다 놓기
• 이미 제자리에 메워진 디봇이나 뗏장을 제거하거나 누르기
• 구멍이나 자국 또는 울퉁불퉁한 부분을 만들거나 없애기
(4) 모래나 흩어진 흙을 제거하거나 누르는 행동
(5) 이슬이나 서리 또는 물을 제거하는 행동
그러므로 실제 샷을 하기 전 연습 스윙에서 위에 언급 되었다시피 고정물인 나뭇가지가 부러진 경우엔 스윙 구역을 변형하는 행위가 되므로 벌타를 먹게 되는 것이 맞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나뭇가지에 클럽이 닿는 것은 개선이 아니므로 벌타가 부여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실제 스윙에서는 나뭇가지가 부러졌다고 하더라도 스윙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행하였다면 벌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