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를 칠때와 80대를 칠때의 차이90대를 칠때와 80대를 칠때의 차이

Posted at 2012. 7. 23. 14:27 | Posted in 그늘집

아래 내용은 마인드골프 카페(http://cafe.naver.com/mindgolfer) 회원님(사막싱그루님)께서 올려 주신 글인데 많은 분들께서 공감을 하셔서 허락을 받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사막골프지만 요즘은 꾸준히 80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요. 가끔 싱글도 하고요.

 

그래서 90대를 칠때와 지금의 차이를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90대를 칠때의 드라이버 티샷

1. 무조건 멀리 보내려고 한다.

2. 위험지역이 있어도 다음샷이 유리하다면 그 방향으로 친다.


지금의 드라이버 티샷

1. 최대한 부드러운 스윙을 해서 정확히 맞추도록 노력한다.

2. 페어웨이 안착이 최대 목표이다. 가능한 넓은 페어웨이를 노린다.

 

90대를 칠때 아이언 샷

1. 정규온이 목적이다. 핀을 직접 노린다. 당연 클럽은 딱맞는(?) 클럽을 선택한다. 그리고 아주 강한 임팩트로 치려고 한다.


지금의 아이언 샷

1. 그린을 넓게 보고 그린 주변에 보낸다는 생각으로 클럽을 선택한다. 조금 짧겠다는 생각이 드는 클럽을 선택한다. 그리고 강하게 치지 않는다.

 

90대를 칠때 숏게임

1. 홀에 직접 넣겠다는 생각으로 웨찌를 사용해서 띄워서 공략한다.

2. 볼이 떨어지는 목표지점을 집중하고 그곳에 떨어뜨리려고 한다.


지금의 숏게임

1. 굴릴수 있다면 가능한 굴리려고 한다. 높이 띄우는 샷은 불가피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2. 물론 목표는 홀이다. 또한 볼이 떨어지는 지점을 설정해서 공략을 하지만....집중하는 것은 목표지점도 홀도 아니다. 목표는 볼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즉, 미스샷을 하지 않는것이 목표이다.

 

90대를 칠때 위기상황

1. 실수한것을 자책하며 만회하려고 한다. 어떻게든 그린으로 보내려고 한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위기상황

1. 언제든 실수는 할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는 볼을 정확히 맞춰서 안전한 곳으로 내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90대를 칠때 퍼팅

1. 어떤거리의 퍼팅이라도 홀에 넣을듯 공략한다.

2. 연습한 방향과 거리감을 실제 퍼팅을 할때 의심한다.

3. 짧은 거리의 퍼팅도 안들어갈지 모른다고 불안해 한다.


지금의 퍼팅

1. 먼거리라면 홀에 붙이는 것이 목표이다.

2. 연습한 방향과 거리감을 믿는다.

3. 짧은 거리는 무조건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

 

90대를 칠때의 경기운영

1. 급하게 치고, 실수하면 짜증내고, 목표는 버디이므로 2온 1펏을 노린다.

2. 버디를 못하면 실망하고 좌절한다. 더블보기를 하면 다음홀에서 만회를 하려고 더욱더 버디를 노린다. 그러다 망가진다.

3. 매홀 전홀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한다. 혹 버디라고 하면 또 버디를 하려고 무리를 한다.


지금의 경기운영

1. 조금은 느긋하게, 누구든 언제든 실수는 할 수 있다. 3온 2펏으로 보기를 노린다. 퍼팅을 잘하면 파도 할 수 있다.

2. 3온 1펏을 해서 파를 하면 목표 초과달성이다. 더블보기를 하더라고 목표보다 1타를 잃은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는다.

3. 전홀의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매홀 목표는 3온 2펏, 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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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골프 라운드 중 동반자의 공에 맞거나 맞추거나 했을때?[그늘집] 골프 라운드 중 동반자의 공에 맞거나 맞추거나 했을때?

Posted at 2010. 11. 17. 11:14 | Posted in 그늘집

라운딩을 하다보면 "Fore" 를 외치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공이 다른 골퍼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갈때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 외치곤 하죠. 마인드골프는 아직까지는 맞거나 맞추는 일은 없었지만 -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 아래 기사를 보면 친구 둘이서 라운드를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해서 소송까지 하는 일이 발생했나 봅니다. 


정황을 보면 아마도 맞은 골퍼는 전방 약 50~80도 방향쪽에 피해 있었던거 같은데, 아마도 맞춘 골퍼가 친 공이 "생크"가 나서 그 방향으로 날아갔었나 봅니다. 생크를 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심하면 거의 90도 방향으로도 날아가죠. 

[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


[Lawsuit between two golfers raises question of when to yell "fore"]

소송의 핵심은 "Fore"를 외쳐서 알렸는지 안  알렸는지 인데요. 기사에서의 판결은 맞은 사람의 위치가 볼수 있는 위험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판단하기에 피고의 소송을 기각한다는 것입니다. 

친구 사이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친구 사이라면 이런 일로 굳이 소송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모쪼록 동반자와 다른 골퍼들에게 안전한 골프를 치는 것이 좋겠구요. 혹시 이런 것들이 많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골프보험이란 것도 많이 있으니 하나 가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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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골프 용어 중 한글이 얼마나 있을까요?[그늘집] 골프 용어 중 한글이 얼마나 있을까요?

Posted at 2010. 11. 4. 09:08 | Posted in 그늘집
당구 용어가 거의 일본어인데 골프 용어는 생각해 보면 거의 다 영어인거 같다. 
막상 한글로 된 용어가 뭐가 있을까 하는데, 어디서 보니 하나 있다더라.

"뒷땅"  ^^* 

다른 용어는 또 뭐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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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언더파의 이름[그늘집] 언더파의 이름

Posted at 2010. 10. 18. 09:32 | Posted in 그늘집
Condor?

오늘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한 홀에서 -4를 치는 것에 대한 명칭을 알게 되었습니다.
-3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거 같은데, 저도 그동안 -4는 모르고 있었네요.

-4는 Condor 입니다. 이것도 새 종류구요. 한국 말로는 곤돌이라는 독수리 비슷한 겁니다.
여튼, 그래서 -4까지의 언더파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1 : birdie, 이건 그냥 ""죠
  • -2 : eagle, "독수리" 되겠네요
  • -3 : albatross, "신청옹" 이라고 가장 멀리 나는 새네요
  • -4 : condor, 남미산 "큰독수리" 네요.
  • -5 : ostrich, 타조 

재밌는 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 새와 관련되어 있는 명칭입니다.
이것의 유래도 언제 함 찾아 봐야겠네요.


그럼 과연 이걸 해본 사람이 있을까?

저도 지금까지 이글 3번이 최고 기록인데요.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나오네요.

 This mighty bird gives its name to the rarest of all occurences in golf: a hole in one on a par five. Only two are recorded. Shaun Lynch on the 496 yard 17th at Teign Valley in July 1995 and L. Brice on the 480 yard 5th at Hope CC, Arkansas in 1962. Both holes are dog-legs.
뭐 평생 해볼수 없겠지만, 참고삼아 알아두셔도 좋을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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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펌 : 골프 상급자의 레슨[그늘집] 펌 : 골프 상급자의 레슨

Posted at 2010. 10. 17. 13:28 | Posted in 그늘집
재밌는 얘기라 퍼왔습니다. ^^*
90대가 제일로 재밌네요.


http://blog.naver.com/ojs214/100114696166

골프 상급자의 레슨 

 

- 100대:가르칠 게 없기 때문에 골프 못치는 사람에게만 레슨(?)한다. 

- 90대:보는 사람 모두에게 무조건 레슨한다. (심지어 싱글 수준 골퍼에게도)

- 80대:누군가 물어보면 이때가 기회다 하고 침 튀겨가며 끝없이 레슨한다. (일부러 눈 마주칠 기회를 엿본다)

- 70대:누군가 물어보면 딱 고것만 레슨한다. (3분을 안 넘긴다)

- 프로:돈 안주면 절대 레슨 안한다. (가끔 한마디 할 때도 있다. “머리 들지 마세요.”)



“빠져나오는 데 몇 타야?”

4명의 친구들이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었다. 이 홀 가운데에는 깊은 계곡이 있는데, 넘어가려면 265야드의 장타가 필요했다. 3명의 친구들은 계곡을 건너지 못했지만, 마지막 친구는 가장자리를 맞고 공이 사라지면서 계곡으로 넘어갔다. 그는 계곡으로 내려가 세컨드 샷 준비를 했고, 친구들은 반대편에서 기다렸다.

몇 분 후 그 친구의 공이 페어웨이로 굴러왔다.

“빠져나오는 데 몇 타나 친 거야?” 3명 중 한 사람이 물었다.

“어, 한 번에 나왔어.” 그 친구가 말했다.

“무슨 말이야? 우리가 세 번 치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고!”

“어, 어, 그건 계곡이 너무 깊어서 울리는 소리야.” 

그 친구가 긴장한 듯 말을 더듬었다. 3명 중 한 친구가 말했다.

“그럼 울리는 소리 뒤에서 세 번이나 욕한 건 어떻게 설명할 건데?

[출처] 골프 상급자의 레슨 |작성자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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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 투어[그늘집]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 투어

Posted at 2010. 10. 3. 14:20 | Posted in 그늘집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된 분이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을 다니는데, 엇그제 초대를 받아 - 사실은 제가 구경 시켜 달라고 했죠 ^^; - 다녀왔습니다.
한때 골프를 너무 좋아할때 (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한국에선 골프 야간 대학을 다녀 볼 생각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

미국에 온 이후 지금 사는 Irvine에서는 1시간 거리에 있는 골프 아카데미이지만 가보지 못하다가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서 스쿨 투어도 하는 호강을 했습니다. 투어 이후엔 방문자 자격으로 초대해 주신분이 라운딩도 예약해 주셔서 영광 스럽게 라운딩도 했네요. ^^;

아마도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자세한 것은 알 수 있을 것이구요.

Golf Academy of America : http://www.golfacademy.edu/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것 몇개만 언급을 하면...
  • 한국분이 지원을 하려면, TOEIC 점수(500점)가 필요하구요. 미국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 요구하는 서류네요.
  • 비자는 일반 학생비자인 F-1이 아닌 M-1 비자를 받는다고 합니다.
  • 학기는 총 4학기이고, 각 학기는 4개월로 구성되 있습니다.
  • 매학기별로 학생을 모집하고 그때마다 인원은 다르다고 합니다.
  • 학비는 학기당 $8,000 정도 이니, 4학기면 $32,000 이네요.
  • 최근 환율로 따지면 대략 3천7백만원 정도 되네요.
  • 사이트를 보니 학교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아리조나 피닉스, 플로리다 올랜도, Myrtle Beach, 사우스 캐롤라니아 (정확히 뭐라 읽는지 몰라서 --")
  • 전반적으로 골프의 기술 교육도 있지만, 이보다는 골프 경영과 관련한 과정에 좀더 포커스를 한다고 하네요.
  • 골프 기술만 배우려는 사람은 그닥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죠?
대략 그렇구요. 자세하게 더 궁금하신게 있으면 제가 오늘 뵌 분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

아래는 그날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

건물 전경이구요.
제가 상상속으로 생각한 것과는 너무 달랐네요. --"
골프장 옆에 바로 있는 그런 건물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
오른쪽 아래 조그만하게 보이죠. (Golf Academy of America)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리셉션입니다.
여기서 방문자 배지 받고 사인하고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아는분께서 직접 안내해 주셔서 도움은 필요없었구요. ^^;
사진 맨 아래 있는 방문 기념품도 득템했다는... 



리셉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실내 연습 및 각종 테스트 장비가 있는 곳입니다.
자유롭게 혼자 사용을 할 수도 있고, 수업 시간에 레슨도 받는다고 하네요.
다른 한국분 2명도 인사를 했네요. ^^;



스윙 관련 테스트(교정?) 기구
솔직히 처음 본 것이라 정확히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는 모른다는.. ^^;



강사님께서 스윙 분석해 주시는 모습
오른쪽에 계신분이 유명하신 분이라고 인사시켜 주실려고 했는데, 강의가 길어져서 끝내 인사 못했다는.. --"



클럽 제조, 피팅하는 룸입니다.
왠만한 도구들이 다 갖춰져 있어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고 자신의 클럽을 직접 만들기도 한답니다.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는 강의실이네요.



왼쪽 스크린 앞에 서있는 분이 학생인데, 특수 조끼를 입고 스윙분석을 하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오른쪽 쪽 끝에 줄무늬 옷을 입고 계신 분이 이곳의 수석 강사라고 하네요.
수업 받는 분위기가 아주 착하네요. ^^;



레슨을 받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강사 수업을 체크하여 신청을 하는 보드입니다.
일반적인 수업은 대학처럼 수강 신청 과정을 통해서 하구요.
아래는 인도어, 아웃도어 레슨을 받는 신청인거 같네요.



역대 수강생들 사진이 복도를 따라 걸려 있네요.



학교장이 주는 상을 받는 우수 학생 명단이라네요. ^^;



마지막으로 득템한 방문자 기념품입니다. ^^;
제가 나중에 저만의 "명예의 전당"을 집에 만들건데 그때 한 쪽을 차지할 아이템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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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퍼팅 그린에서 다른 클럽 사용?[그늘집] 퍼팅 그린에서 다른 클럽 사용?

Posted at 2010. 9. 29. 00:56 | Posted in 그늘집
"그린에서 퍼터 이외의 클럽사용 가능할까?" 라는 글이 아는분 페북에 올라와서 좀 찾아보았는데요.
아마도 상황은 퍼팅 라인 중간에 그린 주변 에이프런이 들어와 있던지 아래 그림처럼 섭섭하게도 벙커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요. --"


어떠한 클럽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로컬룰에 지정되어 있으면 안될거 같구요. ^^;

예전 기억에 골프 중계 때(아마도 라이더컵) 가르시아가 웨지를 사용하는 걸 본적이 있는 기억이 있기도 하네요.
그런데 일반인들이 다른 클럽 사용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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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역시 느린 미국[그늘집] 역시 느린 미국

Posted at 2010. 9. 17. 08:41 | Posted in 그늘집
어제부터 뭔가 확인하기 위해서 어떤 골프장의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보려고 하는데...
어제 이시간부터 거의 24시간이 되도록 안되고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난리가 나고 그랬을텐데...
이넘의 느린 것이 미덕(?)인 나라에서는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아마도 아직도 모르고 있는거 같고, 고객들도 별로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없는듯.
아니면 IT 직원(개발자)가 휴가라도 갔는지... 쩝. --"

언제 고쳐질지 함 두고 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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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나인홀(9 Hole) 예약 해프닝[그늘집] 나인홀(9 Hole) 예약 해프닝

Posted at 2010. 9. 16. 07:03 | Posted in 그늘집
어제 아침의 일이다.

전날 저녁에 갑자기 새벽 나인홀을 치기로 해서 급히 저녁 늦게 예약을 잡았다.
최근 알게 된 사이트 (http://www.savesomegreen.com) 를 통해서 했는데, 이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Fee(수수료)가 없어서 좋다.
보통 다른 사이트들은 $1~3/인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조금은 허접한 사이트지만 수수료 부담이 없어서 자주 이용한다.
아직까지 사이트가 크지 않아서 지원하는 골프장이 많지는 않다.

사용하는 골프장 예약 사이트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를 하기로 하고.. ^^;

여튼, 급히 예약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클럽하우스에 가서 체크인을 하는데, 예약 명단에 없다고 한다.
원래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면 전동 카트 포함해서 $19/인 인데, 갑자기 $29에 walking or riding 이렇게 물어보길래 이상했더니 예약이 안되었다고. --"
평상시 보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기에 다시한번 확인해 봐 달라고 해도 없다고... 쩌비..

일단 내가 최종 페이지에서 "confirmation" 버튼을 누르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아이폰으로 예약 사이트를 검색해서 예약을 다시 시도하였다.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지 Tee Time이 유효한 것이 있으면 예약할 수 있으니 말이다...

원래 6시 예약인데, 그것은 1명만 가능하고 6:07 이 있어서 예약을 하는데, 실수로 버튼 하나를 잘못 눌러서 다시 페이지 뒤 버튼을 눌렀더니 그 Tee Time이 없어졌다. 아마도 서버에서 해당 예약을 홀딩하는 듯 하다.
기다리기로 하고 - 어차피 해는 6:20분쯤 뜨니까 (해가 이 시간에 뜨는데 6:00에 예약한 이유는 시간이 그닥 중요하진 않다 백나인에선... ^^;) - 생각을 해보니 6:00 예약한게 1명 남은 것으로 표시된게 어제 내가 3명 예약하고 나서 그렇게 보이는 상태 그대로다.
그렇다면 예약은 정상적으로 된 것이니 커피 한잔 하고 다시 물어보기로 했다.

이 시간이 6:15 쯤이니 6:07 Tee Time도 이미 지나갔고...
혹시 가서 다시 물어보았다.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그때 바로 옆에 원래 있던 일하는 분이 우리 일행을 보더니 "Nine hole?" 이라고 물어본다.
왜냐면, 우리가 새벽에 자주 이렇게 치러 오니까.. 
이 분은 재밌는게 카드 영수증 싸인하라고 주면서 "This is for your wife."라고 얘기하면서 "Thank you."라고 하면 "캄사합니다"라고 한국말을 한다. ^^;

여튼, 나인홀이라고 얘기했더니, 그 원래 있던 청년이 자기는 18홀을 찾아본거라고 그때서야 얘기한다. --"
그때서야 9홀 찾더니 이름 있다고. 예약 리스트를 두개 다 확인을 해보지도 않고... 쩌비..
만약 다른 Tee Time 예약하고 그걸 그대로 놔 두었으면 내 카드에 No Show Penalty로 그대로 청구 되었을 것이다.
이거 전화해서 claim 해가지고 다시 받아내려면 아마도 또 반나절 걸렸을거다... 
그렇게 받으면 다행이고... ㅠㅠ

여튼, 그리고 나서 체크인을 마무리 하려는 순간...
카트비를 따로 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원래 포함된 것으로 안다 그랬더니 9/1부터 바뀌었다고 하길래...
지난주 일요일 아침에도 똑같은 rate로 쳤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이번까지 그냥 카트 제공하고 다음부터는 제공한다는 카피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미국에 살면서 여전히 이런일은 정말 많은데, 아마도 미국에 사는한 이런건 계속 겪을거 같다.
여튼, 이런 해프닝을 뒤로하고 첫 Tee Off로 앞에 아무도 없이 1:30 만에 라운딩을 즐겁게 끝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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