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42샷. 남/여 성별이 아닌 실력 또는 비거리로 티박스 선택하기[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42샷. 남/여 성별이 아닌 실력 또는 비거리로 티박스 선택하기

Posted at 2020. 11. 15. 16:26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남자라도 실력이 낮거나 비거리가 짧은 골퍼는

화이트가 아닌 실버나 레드 티잉구역(티잉그라운드, 티박스)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여자도 화이트 티잉구역에서 플레이 할 수 있구요.

그런 측면에서 레이티티는 좋지 않은 표현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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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11샷. 투어에서 14명의 프로가 무더기 실격된 사연[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11샷. 투어에서 14명의 프로가 무더기 실격된 사연

Posted at 2020. 4. 9. 20:26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미국 미니 골프투어인 Outlaw Tour에서

14명의 선수가 3번홀 파3 티잉 그라운드를

잘못 사용하여 실격된 사연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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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10샷. 각 홀의 구조 :: 티잉그라운드, OB/IB, 벙커, 그린, 홀 등[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10샷. 각 홀의 구조 :: 티잉그라운드, OB/IB, 벙커, 그린, 홀 등

Posted at 2020. 4. 1. 08:18 | Posted in 동영상/골프상식사전 저자 직강

한 홀을 구성하는 지역의 이름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티샷을 치는 티잉그라운드에서 홀까지 다양한 지역의 이름과 만들어진 이유와 플레이시 적용되는 룰도 함께합니다.


- OB/IB

- 티잉그라운드

- 쓰루더그린

- 페널티 구역, 벙커

- 그린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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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62. 골프 팟캐스트(Podcast)와 마인드골프 SNS[골프컬럼] #62. 골프 팟캐스트(Podcast)와 마인드골프 SNS

Posted at 2011. 11. 18. 09:28 | Posted in 골프 컬럼

최근 인터넷에 뜨고 있는 방송이 있는데요. 나는 꼼수다(나꼼수)라고 말예요. 그동안 멋쟁이골퍼는 블랙베리만 주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아이폰 4S가 나오면서 아이폰으로 전환을 했거든요. 그 전에는 그냥 인터넷으로 듣다가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팟캐스트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알고 있었는데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그닥 아이튠즈만으로 사용하기는 귀찮음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튼, 아이폰을 이용하게 되면서 그리고 나꼼수를 통해서 팟캐스트를 적극적으로 듣다보니 팟캐스트가 또 다른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다른 팟캐스트도 들어보면 주제도 진행행방식도 형식도 자연스러워 듣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듣게 되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다양한 주제의 팟캐스트를 찾다가 혹시 골프 관련 팟캐스트가 있나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내가 직접 하나 만들어볼까라는 과감(?)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이라는 것을 해본 경험도 없고 어떻게 녹음을 하고 편집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조금은 막막했는데, 굳이 편집을 안할 생각을 하니 - 실수를 안한다는게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을거 같아서 ^^ - 크게 부담이 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해볼 생각을 하고 아이폰 이어폰으로 그냥 테스트겸 녹음을 했습니다. 총 길이는 8분. 들어보니 크게 나쁘지 않을거 같고 대본 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는 것이기에 똑같이 할거 같지도 않아서 이렇게 인트로(소개) 녹음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에 팟캐스트 등록 신청하고 드뎌 어제 서버 설정도 완료 했네요. 아래 주소가 제 팟캐스트 주소입니다.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마인드골프", "골프", "마인드" 로 검색해도 찾을 수 있더군요.

마인드골프 팟캐스트 :: http://itunes.apple.com/us/podcast/id481162674


지금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 특히 초중급자들 - 골프를 좀더 이해하고 즐길수 있는 얘기들 위주로 해 볼까 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 컬럼, 상식, 역사 등의 컨텐츠가 있기에 이것을 기본으로 해서 한 샷 (매 에피소드는 샷이란 단위로 올릴것입니다.) 한 샷 올리려고 합니다. 팟캐스트를 들으시는 분들과 소통하다가 있는 얘기들이 소재가 될 수도 있으니 적극 피드백 주시거나 문의해 주시면 멋쟁이골퍼가 공부해서 팟캐스팅 하려고도 하구요. 첫번째 올리는 '제 0샷. 티잉그라운드' 는 팟캐스트 시작이 제1샷 이라는 생각에서 마치 실제 골프를 치러가서 티잉 그라운드에서 인사하는 느낌으로 제가 시작하게 된 배경과 인사를 담았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최소 1주일에 한 샷을 올리려고 하구요.

팟캐스트는 기존의 블로그와 달리 글이 아니라 듣는 것이기에 글을 읽지 않는 또는 읽기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좋을거 같습니다. 부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최소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팟캐스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거의 편집을 하지 않고 (편집 할 줄 모르니 --") 올릴 예정이니 실수나 버벅임은 조금은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목소리도 그닥 좋지 않으니... --"

그리고 이번 기회에 제가 블로그 이외에 소통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가 있는데, 혹시 이 SNS를 사용하고 계신분 중에 저의 골프 이야기를 피드 받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Like(좋아요), 하시거나 Follow(팔로우) 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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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5. 슬로우 골프도 도움을 줄수 있다?[골프컬럼] #25. 슬로우 골프도 도움을 줄수 있다?

Posted at 2011. 3. 7. 09:18 | Posted in 골프 컬럼

기본적으로는 골프 라운드에 정해진 시간안에 끝을 내야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 소위 대통령 골프라 얘기하는 앞 뒤팀이 없는 경우 - 보통의 경우 각 팀마다의 티타임 간격은 적게는 8분에서 10분 정도로 배정을 받습니다. 보통 한 홀당 평균 15분을 할당하여 전체 18홀을 마무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를 일반적인 라운드 페이스라고 합니다. 골프장에서도 4시간30분을 기준으로 코스 관리 요원들이 체크를 하면서 골퍼들의 플레이 페이스 조절을 하지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제일 잘 하는 운전이 교통흐름을 깨지 않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동반자와 같이 하는 라운드에서는 물 흐름과 같은 자연스러운 경기 흐름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18홀 내내 거의 같은 흐름으로 라운드를 하는 것과 몇개 홀마다 밀려서 쉬어가며 라운드를 하는 것은 경기 흐름에 그닥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source : todaysgolfer.co.uk

또한, 라운드 페이스가 골프장에게 중요한 이유는 해가 떠서 지기까지 골프를 칠 수 있는 제한된 시간 안에 예약을 받은 골퍼들이 모두 라운드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전이나 한낮에 치는 사람들은 크게 관계가 없으나, 거의 마지막 티타임을 치는 골퍼들의 경우엔 앞쪽에서 조금씩 밀린 시간들로 인해서 18홀을 모두 완료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그런 사람들이 골프장의 회원이거나 하면 골프장 입장에서는 좀 입장이 더더욱 난처하겠지요. 다들 그렇겠지만, 골프란게 18홀을 다 못치게 되면 그 찝찝함이 있잖아요.


라운드에서 자신에게 할당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때로는 민폐를 끼치기도 하고 때로는 본인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습관과 같아서 좋은 습관을 들여 놓으면 자신 뿐 아니라 라운드를 하는 동반자에게 크게는 골프장에게도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반대일 경우엔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먼저 좋지 못한 슬로우 골프를 얘기해 보려 합니다. 가장 많이들 경험한 중 하나가 연습 스윙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티잉그랑운드, 페어웨이 그리고 퍼팅 그린 모두에서 연습스윙을 과도하게 많이하여 동반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샷을 하기 전에도 자신의 샷 순서를 미리 체크하여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곧바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거리 체크, 바람, 방향, 지형 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겠지요. 물론 두번째 샷 이후에는 다른 사람이 치는 공 위치보다 앞에 있는 경우 앞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하지만, 방향이 샷과 거의 무관한 곳에 있다면 어느정도 이동을 하는 것은 전체 플레이 페이스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많이 하는 얘기들 중 '이동은 빨리 샷은 천천히' 라는 말이 있는데요. 원래의 뜻은 매 샷은 서둘러서 하지 말고 차분히 하고 샷 이후 이동은 빨리 하여 다음 샷을 준비한다는 의미인데요. 어떤 골퍼들은 정말 샷은 천천히 하고 또는 너무 빨리(급하게) 하고 이동은 천천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 전체적인 라운드 흐름을 깨고, 심지어 늦어질 경우 뒤에 따라오는 팀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됩니다. 

source : worldgolfemporium.com

이와는 다르게 슬로우 골프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요. 요즘 마인드골프도 이것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전제는 전체 경기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입니다. 라운드 중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이 있는데요. 주로 경기가 잘 풀릴 때 보다는 잘 안 풀릴때 이런 현상이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했거나, 웨지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했거나, 넣을 수 있는 거리의 퍼팅을 했는데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샷이 나타날 경우 다음 샷을 빨리 하려는 성향이 나타나곤 합니다. 어서 다음 샷을 잘 해서 만회를 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생겨서이겠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급하게 가서 한 샷은 좋지 못한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실수를 하게 되면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샷을 신중하게 하려고 한 템포 늦추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 퍼팅 그린에서 넣을 수 있는 공을 넣지 못하였을 때 간혹 당연히 컨시드(오케이)로 생각하여 대충 샷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럴 때 일수록 마크를 하고 멀리 있는 동반자가 플레이 하는 동안 마음을 잡고 다음 퍼팅을 신중하게 하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더군요.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라운드 페이스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급했 듯이 경기 흐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팀 앞뒤 팀들이 어느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플레이하느냐에 따라서 자신들의 팀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의 플레이 페이스도 조절 할 수 있으니까요. 평소에 조금씩 조금씩 연습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여유 있고 안정된 골프를 하는 자신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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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

Posted at 2011. 2. 28. 09:1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도 나름 운동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해본 다른 운동 보다도 힘든 것이 골프인것이 확실합니다. 기술적으로 일정하고 일관된 샷을 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힘들지만 지켜야 할 룰과 매너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일 거 같네요. 아무래도 야외에서 정해진 규격이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니 너무나도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기에 그럴 것입니다. 또 오랜시간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와 "같이"하는 운동이기에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닌 운동인 것이기도 하구요.


라운드를 해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라는 얘기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말은 라운드를 하면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좋은 인상이거나 나쁜 인상을 동반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말인 것이죠. 좋은 인상이야 괜찮지만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습관과 행동은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상당수 이런 습관들은 골프를 입문하는 초기에 잘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골프를 입문 시켜주는 분께서 골프의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룰과 매너를 잘 알려주고 주지 시켜 준다면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당사자의 골프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아래 나열한 것들은 마인드골프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입니다. 최소한 이런 것들 만이라도 잘 생각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아마도 누구나가 같이 하고 싶어하는 골퍼가 될 것입니다.

source : sports-wagering.com

처음 골프를 치면 타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몇개를 치는 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기도 하죠. 이보다 조금 더 나아지더라도 100타 이상에서 자신의 타수를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괜찮겠지만, 간혹 내기를 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분들과 같이 라운드를 하게 될때 본인의 타수는 정확히 잘 알아야 합니다. 자신은 6개 쳤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7개를 쳤다든지 해서 카운팅을 잘 못하게 되면 한번 정도는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지만 이것이 몇번 반복되면 동반자들은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샷이 잘 맞지 않으면 모든 탓은 스코어를 잘 못 적어서 신경을 쓰이게 한 그 사람에게 돌려지게 되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당사자는 그 상황을 알지도 못한체 동반자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골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컨시드(오케이)를 받고 이 타수를 세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벌타의 경우도 어떤 경우에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를 알고 있어야 이런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반하는 분께 잘 모를 경우 여쭤보고 가급적이면 잘 카운트 하려는 연습을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벙커에 공이 들어가서 치기 위해 어드레스 할 때 클럽을 모래 위에 놓는 경우도 보았고, 심지어 연습 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직접 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골퍼로서는 정말 최악의 행동을 한 것인데, 아마도 이분들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랬겠지요. 라운드 후에 이유와 설명을 해 드렸더니, 많이 쑥스러워 하시더군요.

source : http://sportschump.net

골프 중계를 보시면 가끔 선수들 주변에 "Quiet"라는 팻말을 들고 계신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로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물론 페어웨이에도 있습니다.  그만큼 샷을 하는 순간 약간의 외부 변화가 샷에 영향을 미치는 예민한 운동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간혹 라운드를 하다보면 자신의 샷 할 때 빼고는 동반자가 스윙하는 것에 신경을 못쓰고 떠드는 사람도 있고, 조심 한다고 하여 소곤소곤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 모두 다 샷을 하는 분께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워낙 조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소리도 잘 전달이 되는 것을 모두 경험해서 알고 계시겠지요.


어떤 이들은 샷을 하기전 프리샷 루틴이 너무나 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경우 아마도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도 이러한 습관으로 샷을 할 텐데요. 동반하는 보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지루하거나 심지어 짜증까지 야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동반한 사람중에 조금 급한 성격을 갖은 분이 계시면 최악이지요. 연습스윙은 가급적 1회 정도로 하고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최대 10초 안에 샷을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본인 스윙 결과에도 좋고 보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어드레스하고 오래 있어봐야 잡생각이 많이 들어 샷을 집중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얘기하는 생각없이 쳐야 한다는 그 샷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성격 급하신 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습관인데요. 골프란 운동에서의 기본 룰은 그린의 홀을 기준으로 가장 거리가 많이 남은 사람이 먼저 치는 것입니다. 라운드 자체가 많이 지연되는 경우라면 크게 서로 지장 안되는 상황에서 빨리 치는 것이 좋겠으나, 기본적 상대방의 공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예의죠.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다른 사람의 차례와 상관없이 샷을 하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구요. 많은 경우 샷이 잘 안 될때 경기 진행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빨리 다음 샷을 잘 쳐서 그 전의 잘못친 샷을 만회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혹시나 뒤에서 치신분의 공에 맞거나 위험한 상황이 나오게 되면 치신분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지요.

source : bbc.co.uk

이런 빠른 경기 진행을 조금 느리게 하고 배려하는 골퍼의 인상을 보여주기에 좋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항상 자신의 공을 찾는 것도 좋지만, 동반자의 공을 찾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공을 찾을 수 없는 지역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더라도, 동반자의 상황을 역지사지 해 본다면 그 당사자와 같이 열심히(?) 공을 찾아주는 행동은 좋은 골퍼의 인상을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거기에 힘들게 공을 찾아주기라도 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조금은 얄미운 사람 중의 하나가 자신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있고 그 옆에 서 있으면서 '아직 못 찾았어? 없으면 벌타 먹고 드롭하고 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겠지요. 아마도 가지고 있는 클럽으로 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도 많으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같이 동반하시는 분들 중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 이런 얘기를 하기에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꼭 조언을 해 주셔서 향후 다른 동반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면 그 분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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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39. 경기중 공 교체를 할 수 있나?[골프상식] #39. 경기중 공 교체를 할 수 있나?

Posted at 2011. 2. 23. 07:31 | Posted in 골프 상식
오늘은 골프 공과 관련한 상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추어의 경우 라운드를 하다보면 1개의 공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기가 참으로 힘들지요. 오비가 나기도 하고, 헤저드 지역으로 들어가서 못찾아 로스트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보통 공은 10개 이상 충분히 준비를 하고 라운드를 가는게 맘이 편하긴 합니다.

라운드 중에 그러면 우리는 언제 공을 교체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요?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공에 이물질이 많이 뭍으면 할 수 있을까요? 그린에서 마크를 하고 나서 공을 닦기 위해서 집어 든 공은 교체를 하여 플레이를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유독 퍼팅이 잘 되는 징크스(?)가 있는 공이 있어서 그 공으로 퍼팅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골프 룰에 의하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한 볼로 홀 아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따로 공을 교체하라고 명시해 놓은 룰에 해당 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경우라도 공을 교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15조 교체한 볼; 오구 (Substituted Ball; Wrong Ball)

15-1. 총칙 (General)
볼이 분실되거나, 아웃 오브 바운드가 되거나 또는 볼을 교체(규칙15-2 참조)하는 것이 허용되거나 안 되거나 간에 플레이어가 다른 볼로 교체한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한 볼로 홀 아웃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플레이어가 오구를 플레이한 경우에 규칙15-3을 참조한다.

어떤 경우에 교체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 그렇지 못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교체 가능 : 공이 잘려나갔다. 공이 크랙이 심하여 깨져 있다. 등
  • 교체 불가 : 공에 이물질이 뭍어 있다. 긁혔다. 페이트가 벗겨져 있다. 등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위에 있는 예에서 대부분 커버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기 중에 혹여나 공 교체와 관련 한 얘기가 나올 때는 이 기준으로 구분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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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

Posted at 2011. 2. 15. 09:15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라는 운동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두가지는 방향과 거리일 것입니다. 다른 운동들과는 다르게 정해져 있지 않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기에 모든 골프장이 크기, 지형, 모양새들이 다르게 디자인이 되어 있지요. 오늘은 이 두가지 중요한 내용 중 거리와 관계된 내용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자신이 치려는 방향으로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있어야 클럽 선택을 할 수 있고 샷의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골프에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코어카드에서 부터, 티잉 그라운드의 티 위치로, 페어웨이에서는 주변에 알려주는 여러가지 기물로부터 그리고 그린에서는 핀의 위치 등을 파악하여 거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정확한 거리로 공을 보내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죠.

#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w/ 스코어카드

출처 : teeboxcreations.com

스코어카드를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안에는 각 홀에 대한 정보 - 파, 거리, 핸디캡 - 들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표시 되어 있는 것이 티(Tee)에 따른 홀까지의 거리 정보가 있습니다. 골프장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티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보통 선수들이 치는 챔피온(Champion)티의 보통 백(Back) 티라고 얘기하고 티잉 그라운드 티 박스엔 블랙티로 표시를 하곤 합니다. 그보다 앞쪽에서 있는 티는 보통 블루티, 그 앞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치는 백(흰)티가 있고, 그 앞에는 레이티(Lady)티라고 하는 빨간색이 있습니다. 골프장에 따라서는 골드티, 실버티 등의 색깔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스코어카드에서 자신에 맞는 티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각 홀별 거리 정보를 얻으면 됩니다.

# 페어웨이 (Fairway)

출처 : golf5599.cn

티잉 그라운드에서 첫번째 샷 - 대부분 드라이버 - 을 치고 페어웨이 지역으로 오게 되면 GIR(Green In Regulation)을 위해서 그린을 공략하게 됩니다. 이때 거리 정보는 다른 어느 샷 보다도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적인 거리 정보를 얻고 여기에 오르막/내리막, 바람의 방향, 홀의 위치, 주변 헤저드/벙커 위치를 감안하여 샷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페어웨이 지역 근처에는 100, 150, 200 야드/미터에 대한 정보를 여러가지 형태로 표시를 해 놓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뚝의 경우엔 100 지점은 빨간색, 150 지점은 흰색, 200 지점은 파란색으로 표시를 합니다. 어떤 골프장은 작은 나무를 여러단으로 표시해서 1단은 100, 2단은 150, 3단은 200으로 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땐 "거리말뚝" 대신 "거리목"이란 말을 하지요. 다른 골프장에서는 말뚝에 가로로 선을 그어서 선의 갯수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1개는 100, 2개는 150, 3개는 200 이런 식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 골프장 바닥에 거리에 대한 표기를 해 놓는 곳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바닥에 색깔이 있는 원반 형태의 돌로 표시를 하거나 페어웨이 여러곳에 거리가 적혀있는 판을 설치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모를 때는 캐디에게 미리 이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거리를 봐야 하는지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린 (Green)


전에 올렸던 골프상식에 있는 내용대로 그린의 홀에 꼽혀 있는 깃발 색깔로 홀컵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일 경우프론트(front:앞)핀, 흰색/노란색은 미들(middle:중간)핀, 파란색/검정색은 백(back:뒤)핀을 나타내곤 합니다. 각각의 핀 위치별 차이는 대략 10야드/미터로 계산을 하면 되구요. 스코어카드에 있는 정보가 보통 미들핀 위치를 기준으로 하기에 이 정보에 깃발 색깔 정보를 더하거나 빼서 거리를 계산하면 됩니다.


다른 어떤 운동 보다도 많은 도구(클럽)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고 클럽마다의 거리가 다르기에 자신만의 클럽별 거리를 정확히 알고 위에 언급한 거리 정보를 잘 읽는 것은 좋은 샷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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