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123.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6) :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골프컬럼] #123.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6) :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Posted at 2014.11.13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의 레슨에 대한 시각 연재 여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첫번째에서는 골프레슨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일고 어떻게 하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레슨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글이었고, 두번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골프스윙을 접근할 때 스윙의 각 단계인 부분을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스윙 관점을 이해하고 나서 각 스윙의 단계를 이해하자는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출처 : sportngin.com



그리고 세번째는 자신의 스윙을 제3자 입장인 관찰자 시점에서 보는 부분에 대해 다뤘습니다. 골프 스윙만 잘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골프와 관련한 주변 지식을 알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네번째 이야기였구요. 다섯번째 이야기는 골프 티칭 프로들에게 배우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 보다는 자신과 레슨 프로가 같이 스윙을 평생 만들어가는 관점에서 접근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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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재는 여섯번째로 골프 스윙의 물리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골프 스윙에서 그 사람의 마음 가짐과 상태에 따라서도 스윙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보려 합니다. 골프에서 하는 말 중에 '골프는 90% 멘탈 + 10% 멘탈' 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골프에서 마인드 또는 멘탈이 골프 스윙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 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렇듯 골프 스윙은 실제로 물리적인 몸의 움직임으로 하는 것이지만, 워낙 미묘한 차이로 샷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심리적인 상태의 변화도 물리적인 스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반대로 물리적인 스윙에 변화가 생겨 불편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한 결과로 심리적, 멘탈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이렇게 물리적인 거과 심리적인 것은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기 보다는 서로 영향을 주고 있어서 때로는 선순환의 고리를 타기도 하지만, 때로는 악순환의 고리를 타고 골프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어떤 분들은 바로 전날까지 스윙이 잘 되었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스윙이 원하는대로 또는 바로 전날 잘 되던 상태로 잘 안되는 경우를 경험 하기도 합니다. 골프 스윙 관점에서 고속 촬영도 해보고, 샷의 느낌도 눈으로 직접 보고 샷의 결과로 판단도 해보고 또는 자세에서 이런 저런 시도로 자세를 바꿔봐도 큰 변화가 없이 스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왜 잘 안되는 것 같은지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면 스윙에서 뭔가 부자연스럽긴 한데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경우가 이럴 때 스윙의 물리적인 부분 보다는 - 골프와 관련 되었든 아니든간에 - 생활에서 또는 일에서 신경이 쓰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이슈가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경험해 본 바로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거나, 비지니스가 잘 안되거나, 집에서 가족과 다툼이 있었거나,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든지 등등의 개인 생활에서 안 좋았던 일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윙 관점에서 몸에 큰 문제가 없지 않는 한, 바로 전날과 오늘 눈에 띄게 스윙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리적인 스윙 관점에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죠. 하지만, 마음이 뭔가 불편하거나 어딘가 신경이 계속 쓰인다면, 이로 인해서 편안하지 못한 불안정한 상태에서 스윙이 나타나게 되고 결국 좋은 샷이 잘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죠. 라운드 중에 어디서 온 전화가 좀 신경이 쓰이거나 공이 놓여져 있는 상태가 왠지 불편할 때 샷이 잘 안되었던 경험은 누구나 최소한 한번쯤은 있으실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이제 12년 좀 넘게 골프를 해 왔지만, 어드레스 상태에서 '샷이 잘 안될거 같다.' 라는 불편한 생각으로 한 샷 중 잘 맞은 샷은 단 하나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레슨 하는 분의 물리적인 스윙 관점에서 답을 찾으려다 보면 자세와 스윙을 계속 바꾸긴 하지만 스윙은 여전히 전과 같지 않고 더 미궁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지요. 특히 제3자가 봐 주지 않는 경우엔 더 더욱 자신 혼자서 뭐가 문제인지를 찾다가 너무 혼란스럽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분의 주변 생활에서 뭔가 변화가 있었고, 이것이 어떤 형태든 생각과 마음을 편치 않게 하는 것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그 이야기를 들어 주거나 공감을 해 주는 것으로도 스윙이 좀 더 편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하지요. 어떤 레슨 받던 여자분께서는 평소에 따로 연락을 하지도 않는 분인데, 갑자기 메세지로 골프가 너무 갑자기 안된다는 푸념, 걱정, 불안 등을 꽤 장문으로 이야기를 하셨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 분의 경우 다음 레슨에서 골프를 바라보는 관점, 시각등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좀 많이 가벼워지고 스윙도 훨씬 좋아졌던 경우가 있었지요.



출처 : cordevallegolf.com



레슨 프로의 입장에서도 배우는 분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대화를 통해서 그 분께서 하는 생각과 의도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는 분도 레슨 프로가 알려 주려는, 전달 하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대화를 통해서 찾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레슨 프로가 독심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은 서로 다른 이야기와 생각을 할 수 있기에 레슨 프로가 이야기 하는 그리고 전달하려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피드백을 주고 서로가 비슷하게 생각을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간다면 훨씬 효과적인 레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처음부터 골프의 길을 시작한 경력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다가 골프가 좋아서 일반 골프 레슨 프로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늦게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누구 보다도 골프가 좋아서 시작을 했고, 오히려 다양한 사회 경험과 일반 아마추어들이 겪었던 과정을 비슷하게 겪어 오면서 보다 더 아마추어의 마음을 공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지금의 마인드골프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는 원천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골프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관계는 원활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 합니다.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은 마음을 읽으려 한다면 훨씬 좋은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골프 선생님들과 이러한 관계로 골프를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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