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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행 다녀온 사이에 한번 더 비가 와서 그랬는지, 골프장 상태가 여전히 좋지는 않았네요. 게다가 2010년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밀려서 이미 티업 시간부터 30분을 늦더니, 전체 라운딩 시간 6시간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운 라운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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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 Tee : Back 6431야드
  • 파 72 : 전반 +5, 후반 +4. +7로 81타
  • 버디 0, 파 10, 보기 7, 더블보기 1 기록
  • 스크램블링 : 3
  •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매우 늦어서 플레이 리듬 찾는데 좀 힘들었음
  • 골프장 상태가 지난주 보다는 좋았지만, 여전히 질퍽거리는 장소가 많고 그린이 매우 느려서 퍼팅 하는데 아주 힘들었음
  • 초반 드라이버가 스윗스팟을 잘 못 맞추면서 드라이버 거리가 짧았던 홀이 많았음
  • 중간에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바꾼 후 거리 및 방향이 모두 안정적으로 됨
  • 당분간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감각을 다시 찾는데 집중하는게 좋을 듯
  • 퍼팅은 전반적으로 그린이 느려서 짧았음
  • 아이언은 느낌은 대체적으로 좋았음
  • 우드 샷은 갈수록 감이 좋아지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