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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aturaldistraction.com

마인드골프가 골프를 처음 시작한 곳은 대부분의 초보자가 그러하 듯이 실내에 있는 벽쪽에 천막 같은것을 걸어 놓은 그러한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2개월 레슨받고 라운딩 갔다오고 나서 곧바로 그물 연습장으로 옮겼지요. 원래는 3개월 레슨 받으려던걸 중단하고 왠지 이젠 더 안배워도 될 거 같은 호기(?)로 소위 얘기하는 "닭장" 인도어 연습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당시 궁금하였던 것이 왜 실외에 있는데 그것을 인도어(indoor)로 얘기하는 것이었지요. 분명 영어로 indoor는 실내를 말하고, 실외는 outdoor라는 분명한 명칭이 있는데 말이죠. 당시에 그렇게 궁금하던 것을 이제서야 늦었지만 다시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습니다.




실내 연습장 (인도어 : indoor)

  • 건물 안에 위치하여 있고
  • 타석과 공을 맞추는 타겟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움
  • 보통 처음 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자세를 배우기 시작하기에 좋은 연습장

실외 연습장 (아웃도어 : outdoor) : Outdoor Driving Range

  • 야외에 위치하고 있고
  • 한국의 경우엔 대부분 장소가 충분치 않기에 그물로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음
  • 거리는 100야드에서 300야드까지 다양
  • 자세를 어느정도 익히고 거리와 탄도등을 보기 위해 연습하기에 좋은 연습장

느낌상 그물안에 있으니 여전히 indoor라고 하는 것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 정확히 구분하기에는 실외 연습장(outdoor)로 얘기하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인도어 연습장' 용어는 아마도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미국에서는 대부분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로 얘기를 합니다. 미국은 땅이 넓은 만큼 한국처럼 그물을 쳐서 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LA와 같은 대도시 안에는 한국형 인도어 연습장이 있긴 합니다.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