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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기를 잘 안하는 편인데, 오랫만에 2명씩 편을 먹고 스크래치로 내기를 했던 라운딩이었습니다. 내기 한다고 크게 긴장하는 것도 아닌데 초반 4개 홀에서 무려 +6개를 치는 어처구니 없는 경기를 진행했네요. 심지어 2번홀에서는 물에 빠트리는 샷도 하고 말이죠. 비가 오고 나서 오히려 그린이 느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린이 너무 빨라서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었네요. 특히 2단 그린으로 된 홀들에서는 3퍼트를 두번이나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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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 Tee : Blue 6446 야드
  • 파 72 : 전반 +5, 후반 +0, +5로 77타
  • 버디 3, 파 10, 보기 2, 더블보기 3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2 / 14
  • 그린 적중 : 8 / 18
  • 퍼팅 수 : 29
  • 스크램블링 : 6
     
  • 드라이버는 방향의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샷은 좋았음
  •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 적중률은 상당히 떨어지나 대부분 페어웨이 바로 옆에 있었기에 플레이하는데 지장은 많지 않았음
  • 1번홀에서 그린에 못 올린 샷을 무리하게 나무 사이로 빼려다가 나무를 맞추면서 더블 보기로 시작한 것이 초반 타수를 많이 잡아 먹게 됨
  • 이후 2번 홀에서도 드라이버 잘 쳐 놓고 무리하게 하이브리드를 길게 쳐서 워터 해저드로 벌타 먹음
  • 최근 라운딩의 확연한 특징은 초반 3~4홀에서 전체 오버 수를 다 치게 되는 경향이 있음
  • 초반 그린에 적응을 잘 못하여 퍼팅이 난조를 보였으나, 전반 중반 이후 안정을 되 찾으며 좋아짐
  • 52도 웨지를 라운딩에서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샷 느낌이 아주 좋았음
  • 버디 2개는 52도 웨지로 만들어 냈고, 스크램블링에서 파 세이브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음
  • 빠른 그린에서의 퍼팅 연습이 필요함



- 마인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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