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분들이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티샷 하는 순서에 대해 공유합니다. 기본적으로 티샷은 전 홀에 타수를 가장 적게 친 사람부터 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같은 타수가 나왔다면, 그 바로 전홀 또는 전전홀 계속 비교해서 낮은 타수를 친 사람이 먼저 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골프장에 가보면 1번홀에 무슨 젓가락 같은 쇠 막대기 4개 꽂혀 있는 통이 있는데, 4명이서 한개씩 빼보면 그 쇠 막대기에 줄이 1개~4개가 그어져 있는데 그 그어진 줄의 갯수로 순서를 정하게 됩니다. 물론 1개 줄이 있는 것을 뽑은 사람이 먼저 티샷을 하는 것이죠. 보통 이렇게 먼저 치게 되는 사람을 "아너 또는 오너(Honor)"라고 부릅니다. 1등을 했으니 명예스럽다는 정도로 보시면 되는것이죠. 그냥 ..
골프공은 다른 구기 종목의 공에 비해서 표면이 많이 울퉁불퉁하게 생겼는데, 가끔 왜 이렇게 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번 쯤은 있었을 겁니다. 이것이 딤플(Dimple) 이라고 하는데, 골프가 시작된 초기에는 골프공은 지금의 딤플이 없는 매끈한 공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골프 선수들이 골프를 치다보니 골프공에 좀 상처와 찌그러짐이 있는 공이 좀더 많이 나가는 현상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공에도 과학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죠. 어디에서 보니 300야드 날리는 드라이버를 예전의 공에 적용하여 시뮬레이션 해 보니 150야드 밖에 안나간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가능한 것은 공기역학적으로 굴곡이 있는 면에서 보다 공기 흐름이 뒤로 잘 빠지는 현상 때문입니다. 매끄러운 면에서는 공기가 공의 마지막에서 와류..
어떤 운동을 하면서 내기를 많이 하기로는 골프만한 것이 있을까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내기하는 골프를 즐겨하진 않지만, 어떤 골퍼 분들은 내기 없는 골프를 무슨 재미로 하겠냐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너무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에서 하는 내기는 골프 경기에 긴장감도 주어 샷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너무 부담 되는 수준으로 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요.아래 제가 소개하는것 말고도 아주 많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4가지 게임 종류 소개하도록 하죠. 지역 또는 하시는 분들에 따라 조금은 다른 형태의 게임 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어떤 게임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니 내용을 위주로 봐주세요. ^^ 1. 스킨스 게임 아마도 제..
Condor? 오늘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한 홀에서 -4를 치는 것에 대한 명칭을 알게 되었습니다. -3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거 같은데, 저도 그동안 -4는 모르고 있었네요. -4는 Condor 입니다. 이것도 새 종류구요. 한국 말로는 곤돌이라는 독수리 비슷한 겁니다. 여튼, 그래서 -4까지의 언더파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 birdie, 이건 그냥 "새"죠 -2 : eagle, "독수리" 되겠네요 -3 : albatross, "신청옹" 이라고 가장 멀리 나는 새네요 -4 : condor, 남미산 "큰독수리" 네요. -5 : ostrich, 타조 재밌는 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 새와 관련되어 있는 명칭입니다. 이것의 유래도 언제 함 찾아 봐야겠네요. 그럼 과연 이걸 해본 사람이 있을..
지난번 글,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에 썼듯이, 골프를 평생 즐기기 위해서 두번째로 필요한 것이 시간이라고 했었죠?[골프컬럼] #3.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골프 칠 수 있는 시간은 많은데, 골프 티타임을 잘 지키지 못하면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지요. 물론 다른 약속도 그렇지만 골프는 유독 더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말도 있는데요, 골프에서 약속을 어길 수 있는 경우는 '본인 사망일 경우만 괜찮다' 라고 우스개로 얘기들 하기도 합니다. 무조건 골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것이죠.특히나 한국에선 골프 라운드를 예약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주말 골퍼들에게는 한번 라운드 하려면 최소 몇주전 또는 한두달 전에 라운드 예약해 놓고, 그리고 팀이 최소 3명은 되어야 하고 - 거의 4명..
스포츠 경기중에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축구, 야구, 농구 같은 경우 최대한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 좋은 경기가 있고 육상, 수영 등과 같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경기를 끝내야 하는 종목도 있고 또는 체조와 같이 심판들의 판정을 통해서 최고 점수를 득점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포츠 중에 스코어를 직접 적어서 관리하고 제출하는 경우의 스포츠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그런면에서 골프는 독특하게도 스코어카드를 직접 작성하고 최종적으로 위원회에 그것을 제출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감합니다. 정확히는 자신의 스코어를 자신이 적는 것이 아니라 상대 선수인 마커(marker) 또는 스코어러(scorer)가 작성하고 본인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서 제출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을 이용하..
골프를 평생 즐기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 할까요? 글을 읽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골프란 운동이 어느 운동 보다도 나이를 먹고도 심지어 평생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운동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처음 골프를 시작하던 시절에 골프장에서 보았던 부러운 것은 어느 가족 골퍼들이었는데, 부모와 자녀 둘이 같이 라운드를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버지는 딸과, 어머니는 아들과 편을 나눠서 재밌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 것인가를 지인분들과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른 것들도 많이 있겠지만, 아래 3가지 것들에 많이들 공감하셔서 이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있는 미국에서는 약간 다르게 생각되는..
어제 아침의 일이다. 전날 저녁에 갑자기 새벽 나인홀을 치기로 해서 급히 저녁 늦게 예약을 잡았다. 최근 알게 된 사이트 (http://www.savesomegreen.com) 를 통해서 했는데, 이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Fee(수수료)가 없어서 좋다. 보통 다른 사이트들은 $1~3/인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조금은 허접한 사이트지만 수수료 부담이 없어서 자주 이용한다. 아직까지 사이트가 크지 않아서 지원하는 골프장이 많지는 않다. 사용하는 골프장 예약 사이트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를 하기로 하고.. ^^; 여튼, 급히 예약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클럽하우스에 가서 체크인을 하는데, 예약 명단에 없다고 한다. 원래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면 전동 카트 포함해서 $19/인 인데, 갑자기 $29에 wa..
골프를 오랫동안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골프를 조금 알거 같다가 다시 모를거 같다가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현상을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아주 공이 잘 맞아서 '이제 드디어 됐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갑자기 망가져서 뭐가 잘못 되었는지를 한참 찾고 때로는 슬럼프에 빠져 한없이 상실감과 우울함에 젖기도 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골프가 골프를 해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매우 쉬워 보인다는 것이죠. 왜냐면 움직이지도 않고 서있는 공을 치는 것이잖아요. 야구, 농구, 축구 등과 같은 다른 운동을 보면 모두 움직이는 공을 치거나 던지거나 차거나 하지요. 그런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골프는 쉬운 운동처럼 비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간과한 두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번째, 골프는 공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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