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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는 다양한 기록이 있지요.

마인드골프는 싱글 디짓 핸디캡(Single Digit Handicap), 이글, 홀인원,싸이클버디, 한 라운드 이글 두개, 100% 페어웨이/그린 적중, 언더파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생애 처음으로 4홀 연속 버디를 해 보았습니다. 9번홀 첫 버디는 거의 컨시드 거리로 쉽게 했는데, 10, 11, 12번홀 버디는 나름 거리도 4~7미의 중거리 펏이었는데, 너무나 공이 잘 들어가더군요.

이날 사실 일로 골프장 답사 라운드로 간 것이었는데요. 라운드 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실 2번홀까지 라운드 하다가 중단을 하고 다음에 다시 하자고 했었지요.

클럽하우스에서 커피 한잔 하고 나오니 날이 개어서 다시 1번홀부터 시작을 한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네요.

그냥 라운드 중단하고 집에 갔으면 이런 기록을 못 봤었겠네요. ^^



같이 라운드 하신 분 중에 본인도 라운드 많이 하고 때로는 프로하고도 라운드를 하지만, 이렇게 동반자가 버디를 연속으로 4개를 하는 것을 본것은 처음이라고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마인드골프도 싸이클 버디라고 파3, 4, 5가 연속으로 되어 있는 곳에서 버디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다시 말해 버디를 3연속 한다는 것이죠.

이 싸이클 버디는 여러번 해 보았지만, 4홀 연속 버디를 해 본 것은 처음이네요. 그 다음홀이 파5여서 조금은 연속 5홀도 기대를 해 보았으나, 약간은 아쉽게도 파로 마무리를 했네요.

재밌는 것 중에 하나가 모두 파4에서 했다는 것도 조금은 독특한 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