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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지막 날이 밝았네요.

처음 출발할 때만 해도

주체할 수 없는 라운드에 대한 기대와

영상처럼 상상이 되는 이국적인 골프장이 설레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날이 거듭될 수록

피로감이 쌓여가는 것도 일행중에는 있었으리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난 4일 동안 7번의 라운드는

아래 글에서 보시구요.

마지막 날 라운드와 일정을 이야기할께요. ^^



오늘도 여지없이 아침부터 짙은 안개네요.

그래도 비가 오는 것 보다는 나은데,

마지막날 일정에 18홀 라운드를 오전에 넣었거든요.


원래는 3일차에 54홀 라운드로 일정이 되어 있었는데,

도저히 해가 짧아서 다 못할 것 같아서

현지에서 마지막날 오전 라운드로 옮겨 일정을 바꿨거든요.

그래서

18 + 36 + 54 + 18 을

18 + 36 + 36 + 36 + 18 로 말이죠


안개가 걷힐때까지 출발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티오프 싸인이 나서

코스로 나갔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상 많이 쳐야 12~13홀 정도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전체 일행에게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라운드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모이자고 했어요.

오늘 코스인 Preserve Course가

남코스쪽에 있어서 셔틀도 타고 이동을 다시하고

호텔에 가서 샤워하고 짐도 가지고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 일정이라서

좀 바쁘거든요. ^^


# The Preserve Course


안개가 조금 끼어 있는 코스가 운치가 있네요.

18홀 모두 라운드를 못한다는 마음이 아쉽기도 했지만,

무리해서 많은 홀을 라운드 하느니

편하게 라운드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 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어요.



마인드골프 드라이버 헤드커버인

라이언을 찍었는데,

마치 페어웨이 우드를 먹으려는 라이언 같아서

재밌어서 찍어 봤네요. ^^



각 코스마다 특징적인

홀 깃발이예요.

꽃을 찾은 새의 모습과

마인드골프 로고볼의 조합이 괜찮네요. ^^



조금은 빠르게 라운드를 진행하느라

코스 사진은 상대적으로 많이 찍진 못했어요. ^^



마지막 라운드 했던 조와

기념 사진 한장을

기억에 마지막 홀 티샷 하기 전에 찍었던 것 같아요. ^^



라운드가 조금 일찍 끝나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에서 본 전경을 남겼어요.

호텔을 주변으로 10개 코스가 만들어진 멋진 곳인데

인공물들이 점점 세워지면서

나름의 멋이 조금씩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홍콩을 경유하여 갈 비행기 탑승하고 있어요.

추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홍콩에 잠시 내려 간단한 요기를 하고 다시 한국으로



# 홍콩(Hong Kong)


홍콩에서 내려 다음 비행기 시간을 확인했어요.

오후 5:45 비행기

이때까지는 한국에 가면 있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몰랐었지요.

누구 것인지 모르는 손가락이 찍혔네요. ^^



점심으로 일본 라면을 먹었어요.

사실 이 라면이 비행기 뜨기전 속을 거북하게 해서

나름 비행 시작하기 전 고생을 했었어요.

다음부터는 비행기 탑승 전 소화 안되는 음식은 절대 안하려구요. --"



마인드골프가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해당 지역 스타벅스 머그를 모으거든요.

공항에 스타벅스 있는지 찾아보니 있어서

홍콩 머그를 하나 사고

커피도 한잔 하며 비행기를 기다렸지요. ^^



홍콩 기념 머그와 스타벅스 커피

이렇게 이번 해남도 미션힐즈 여정도 마무리 했어요.

지난 3월의 180홀 대비 조금은 여유로웠어요.

다만, 이제 2번 와 봤으니 더 이상은 안와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가성비도 좋고 같은 골프장을 여러번 라운드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아주 좋은데, 3번씩이나 올 곳은 아닌것 같아요.


다음 일정은 2019년 8월 있을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예요.

2018년에 이어 다시 가는 건데,

이번엔 또 다른 새로운 골프장과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예약을 해 놓았어요.


마인드골프 투어는 계속 됩니다. ^^



골프 상식사전

골프 상식사전

김기태 저

온라인에서 골프로 소통해온 저자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대방출!

2010년부터 꾸준히 블로그에 골프 관련 글을 게재해온 저자는 몇 년 전부터 팟캐스트(유튜브 등)에서 골프 관련 내용 강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골프가 좋아서 골프업계로 전업까지 한 저자는 진솔한 경험과 골프에 대한 솔직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많은 골퍼들과 소통해왔으며, 현재 골프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골프 관련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여 독자들에...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