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4. 골프공 딤플(Dimple)이 있는 이유[골프상식] #4. 골프공 딤플(Dimple)이 있는 이유

Posted at 2010.10.26 09:31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공은 다른 구기 종목의 공에 비해서 표면이 많이 울퉁불퉁하게 생겼는데, 가끔 왜 이렇게 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번 쯤은 있었을 겁니다. 이것이 딤플(Dimple) 이라고 하는데, 골프가 시작된 초기에는 골프공은 지금의 딤플이 없는 매끈한 공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골프 선수들이 골프를 치다보니 골프공에 좀 상처와 찌그러짐이 있는 공이 좀더 많이 나가는 현상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공에도 과학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죠. 어디에서 보니 300야드 날리는 드라이버를 예전의 공에 적용하여 시뮬레이션 해 보니 150야드 밖에 안나간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가능한 것은 공기역학적으로 굴곡이 있는 면에서 보다 공기 흐름이 뒤로 잘 빠지는 현상 때문입니다. 매끄러운 면에서는 공기가 공의 마지막에서 와류같은 현상이 생겨서 공을 잡는 현상이 생기죠. 예를 들어 SUV와 같은 뒤가 딱 떨어지는 구조의 차량은 뒷쪽 유리창에 추가의 와이퍼(창 닦는거)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세단 승용차는 공기가 트렁크 위쪽으로 잘 빠져 나가기에 별도의 와이퍼가 없지요. SUV는 차 뒤쪽에서 와류가 생겨서 먼지가 잘 붙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보시면 되죠.

그리고 이 딤플은 요즘 골프공을 제조하는 회사마다 갯수와 모양이 틀리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350~450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 시간 나시면 직접 세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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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

Posted at 2010.10.20 11:26 | Posted in 골프 컬럼

어떤 운동을 하면서 내기를 많이 하기로는 골프만한 것이 있을까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내기하는 골프를 즐겨하진 않지만, 어떤 골퍼 분들은 내기 없는 골프를 무슨 재미로 하겠냐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너무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에서 하는 내기는 골프 경기에 긴장감도 주어 샷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너무 부담 되는 수준으로 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요.

아래 제가 소개하는것 말고도 아주 많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4가지 게임 종류 소개하도록 하죠. 지역 또는 하시는 분들에 따라 조금은 다른 형태의 게임 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어떤 게임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니 내용을 위주로 봐주세요. ^^


1. 스킨스 게임

아마도 제일 많이 하는 형태의 게임 같습니다. 그냥 골프 하기에는 좀 맹숭맹숭하고 서로가 아주 친하지 않거나 또는 그렇게 강하게 내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 하곤 합니다.

방식은 매홀당 단가를 정해서 그 단가*홀수에 니어리스트, 롱기스트로 사용할 홀을 더하여 돈을 미리 걷습니다. 예를 들어 한홀당 만원을 하고 니어리스트와 롱기스트에 각각 만원을 하면 총 20만원이 필요하죠. 4명의 플레이어가 비슷한 실력이면 각각 5만원씩 내면 되고, 약간의 핸디캡이 있다면 6,5,5,4만원 또는 7,6,4,3만원 이런식의 조합으로 내거나 아니면 로우 핸티캡퍼가 하이 핸디캡퍼에게 특정 홀(파5 같은)을 1타 잡아 준다든지의 약간의 변형을 하면 됩니다.

일단 매 홀 이기는 사람이 단가(예로 1만원)를 가져가고, 만약 1등이 2명 이상이 되면 다음홀로 스킨이 넘어갑니다. 계속 비기면 계속 스킨이 넘어가구요. 나중에 혼자 1등이 그 스킨을 다 가져갑니다. 하시는 형태에 따라서 스킨이 넘어가는 것은 최대 2홀 또는 3홀로 정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그냥 무난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구요. 마인드골프 개인 단점이 큰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비를 냈다던지 너무 많이 쳤다든지 하는 홀에서와 같이 자신이 이기지 못할 홀에서는 아예 그 홀을 포기하고 막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홀이 비기기를 바라죠. 그러다 보니 경기 후 의외로 스코어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스트로크 게임

이 게임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것은 타당 게임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타당 단가를 정합니다. 1천원이든, 5천원이든, 1만원이든(좀 쎈가요? ^^*). 그리고 서로의 핸디캡을 얘기합니다. 이때 정말 솔직하게 얘기해야 합니다. 나중에 조용히 보복 당할 수도 있거든요. 핸디 차이만큼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돈을 미리 나누어 줍니다.

예를 들어 각 골퍼의 핸디캡이 A(85), B(90), C(95), D(100)의 스코어가 있고 타당 1천원으로 한다면 A는 B에게 5천원, C에게 만원, D에게 1만5천원, 다 합쳐서 3만원을 주고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B는 A에게서 받고 C, D에게 주고 이런식으로 일단 핸디를 주고, 받고나서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매홀 끝날때마다 정산을 하는 것입니다. 1등은 모두에게 받고, 2등은 1등 주고 2,3등에게서 받고 3등은 1, 2등에게 주고 4등에게는 받고 이런 형태로 말이죠. 핸디 줄때와 반대가 되는것이죠. 

이 게임의 묘미는 규칙을 정하기 나름인데, 배판(double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스톱도 지방마다 룰이 틀리듯이 이 게임도 하는 곳마다 조금씩 틀린데요. 대체적으로 한명이라도 각홀 파 수의 두배를 치는 양파를 하거나, 다 비기거나, 꼴찌가 배판이라고 외치면 다음판이 배판, 예를 들어 1천원*2= 2천원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면 거의 배판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3. 스크래치 게임

이 게임은 지금까지 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게임인데요. 멤버 구성이 일단 쉽지 않습니다. 이 게임 방식이 서로 핸디캡 없이 소위 다이 다이로 치는 방식이거든요. 자신의 스코어와 상관없이 타수 차이대로 내기를 하는 것이라는 얘기죠.

사실 골프 치면서 자신과 비슷한 4명이 치는 일은 거의 드믑니다. 마인드골프도 지금까지 그렇게 쳐본것은 시험볼 때 빼고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나중에 혹시 기회가 생기면 정말 흥미진진할 거 같습니다. 스릴도 있겠구요. 사실 누가 잘 치는냐 보다는 누가 그날 더 망가지냐에 따라 좌우 되지 않을까 싶네요.


4. 라스베가스 게임

정말 부담없이 많이들 하는 게임입니다. 마인드골프도 요즘은 게임을 하게 되면 주로 이 방식의 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게임 방식은 이렇습니다.

1번 홀에서 정한 순서를 기준으로 (만약 동타가 나오면 친 순서가 우선) 2번 홀 편을 만드는 것입니다. 1등과 4등이 같은 편, 2등과 3등이 같은 편으로 해서 2번홀을 치는 것이죠. 물론 이것도 타당 단가를 정해서 팀 단위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골퍼들의 스코어가 일정하지 않기에 팀 구성이 자주 바뀌고, 전 홀의 동지가 이번홀의 적이 되고 하는 상황도 재밌구요. 그리고 자신의 스트로크가 자신뿐 아니라 팀 동반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칠 수도 있구요. 이 게임에서도 배판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주로 두팀이 비겼을 경우에 하구요. 배판일때는 같은 팀으로 다음 홀을 이어갑니다. 물론 이게임도 약간의 변형이 가능하구요. 4명이 적당한 타수차로 분포되어 있을때 재밌는 게임입니다. ^^*

여러분들은 주로 어떤 내기들을 주로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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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언더파의 이름[그늘집] 언더파의 이름

Posted at 2010.10.18 09:32 | Posted in 그늘집
Condor?

오늘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한 홀에서 -4를 치는 것에 대한 명칭을 알게 되었습니다.
-3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거 같은데, 저도 그동안 -4는 모르고 있었네요.

-4는 Condor 입니다. 이것도 새 종류구요. 한국 말로는 곤돌이라는 독수리 비슷한 겁니다.
여튼, 그래서 -4까지의 언더파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1 : birdie, 이건 그냥 ""죠
  • -2 : eagle, "독수리" 되겠네요
  • -3 : albatross, "신청옹" 이라고 가장 멀리 나는 새네요
  • -4 : condor, 남미산 "큰독수리" 네요.
  • -5 : ostrich, 타조 

재밌는 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 새와 관련되어 있는 명칭입니다.
이것의 유래도 언제 함 찾아 봐야겠네요.


그럼 과연 이걸 해본 사람이 있을까?

저도 지금까지 이글 3번이 최고 기록인데요.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나오네요.

 This mighty bird gives its name to the rarest of all occurences in golf: a hole in one on a par five. Only two are recorded. Shaun Lynch on the 496 yard 17th at Teign Valley in July 1995 and L. Brice on the 480 yard 5th at Hope CC, Arkansas in 1962. Both holes are dog-legs.
뭐 평생 해볼수 없겠지만, 참고삼아 알아두셔도 좋을 거 같네요. ^^*


  1. HKW
    맞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글입니다.
    -4 Condor
    -5 Ostrich

    -5라...이론적으로는 가능하죠. 가끔 어떤 골프장은 파6홀이 있죠. 거기서 홀인원을 하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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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5. 골프 약속 시간 지키기[골프컬럼] #5. 골프 약속 시간 지키기

Posted at 2010.10.04 13:05 | Posted in 골프 컬럼

지난번 글,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에 썼듯이, 골프를 평생 즐기기 위해서 두번째로 필요한 것이 시간이라고 했었죠?

[골프컬럼] #3.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골프 칠 수 있는 시간은 많은데, 골프 티타임을 잘 지키지 못하면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지요. 물론 다른 약속도 그렇지만 골프는 유독 더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말도 있는데요, 골프에서 약속을 어길 수 있는 경우는 '본인 사망일 경우만 괜찮다' 라고 우스개로 얘기들 하기도 합니다. 무조건 골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것이죠.

출처 : 123rf.com

특히나 한국에선 골프 라운드를 예약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주말 골퍼들에게는 한번 라운드 하려면 최소 몇주전 또는 한두달 전에 라운드 예약해 놓고, 그리고 팀이 최소 3명은 되어야 하고 - 거의 4명이 대부분이죠 - 상당히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쳐서 예약을 해 놓았는데, 당일에 늦어서 같이 동반하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한참 좋은 시간인 프라임 타임은 일반 주말 골퍼가 예약하기 힘드니 대체로 상당히 이른 새벽에 많이들 치기 때문에 전날 설레이는 맘에 잠을 잘 못자서 늦잠을 자던지 차가 막히든지 해서 그리고 왜 그렇게 골프 전날은 술 약속이 있는지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늦으시는 분들이 있죠.

다행히 라운드 거의 시작 전에 와서 조인하면 괜찮으나 한두홀 이미 진행이 되면 동반자들에게 상당히 미안한 상황이 되죠. 늦은 사람 입장에서는 빨리 가야 하는 조급함에 운전이 위험해 질 수도 있고, 동반자들은 라운드를 시작하면서 계속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샷이 잘 못 되기도 하죠. 가뜩이나 집중하고 쳐도 잘 안되는 멘탈 운동인데 말이죠. 라운드 끝나고 스코어가 좋지 않은 분들 중엔 그날 늦으시는 분 핑계를 대기도 하지요.

하여튼, 한국에서는 가능하다면 골프 약속은 최소 티타임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옷도 갈아입고, 이른 아침이면 클럽 하우스에서 아침도 먹어서 속을 든든히 하고, 몸도 좀 미리 풀고, 또는 퍼팅으로 그린 상태도 미리 체크해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좀더 실력이 있으신 골퍼분들은 스코어카드나 골프장 정보를 보시고 어떻게 공략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거 같네요. 이렇게 미리 도착하여 골프장 분위기에 자신도 같이 동화시켜서 편안한 마음을 갖을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도착을 하면 이렇게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어 좀 더 편안한 티샷으로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죠. 미리 도착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즐거움도 있구요. 아무래도 급하게 도착을 하면, 이것저것 챙기랴 첫 티샷을 어떻게 날린지 모르고 그 샷이 또 잘못되면 세컨샷도 잘못되고, 그렇게 정신없어 패닉상태에 빠지면 어떻게 몇개 홀을 쳤는지도 모르고. 요즘 말로 딱 '멘붕' 이죠. 그러다 보면 전체적으로 골프를 즐기지 못하는 경향이 있곤 하죠. 아마 최소 한번 정도는 이런 경험들 있으실 듯 합니다.

전에 미국 주재원 생활할 때 골프 약속 시간을 자주 늦는 회사 동료가 한명 있었습니다. 가끔 늦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한국 보다는 기다리거나 티타임을 조정하는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친구는 처음 오는 골프장이라서 대충 위치를 알아 놓고 일어났는데, 그 골프장 근처에 와서 헤매다가 끝내 집으로 다시 갔지요. 중간에 연락도 안되고 다시 연락이 되어 오라고 했더니, 집에 가서 구글맵으로 다시 지도를 프린트하여 골프장에 나타난 시간이 9번홀.  10번홀부터 같이 치기 시작했죠. 요즘이야 스마트폰도 네비게이터도 일반적이지만 말이죠.

또 한번은 회사 동료들과 회사 골프 대회를 했는데, 초보자들이 많았던 시절인데요. 몇몇 그날 처음 골프 라운드를 하는 친구들이 늦는 일이 있었죠. 게다가 거의 말단 사원들이라 늦고 그래서 허둥대다가 클럽하우스에 체크인도 안하고 (돈도 안내고) 경기 하다가 3번홀인가에 골프장 관리인이 와서 돈 내라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또 그 친구는 얼마나 급했는지 트렁크에 차 키를 넣고 닫는 바람에 또 집까지 가서 다른 키 가져오고. 등등 아주 난리가 났었네요. 지나고 나면 우스운 추억거리로 할 이야기 거리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마 지옥 같았을 겁니다. 그날 뭐했는지도 모를 것이구요. 

골프를 치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하죠. 또 혼자만 하는 것도 아닌 동반자와 시간을 정하고 하는 운동이라 더더욱 시간 약속이 중요한 운동입니다.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고 자주 하지 못하기에 더더욱 한번 한번의 라운드와 멋진 샷을 위해 조금은 일찍 준비를 하는 습관이 여러분의 좋은 스코어와 즐거운 라운드를 보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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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 실력에 도움이 되는 골프 스코어 적기[골프컬럼] #4. 실력에 도움이 되는 골프 스코어 적기

Posted at 2010.09.27 12:26 | Posted in 골프 컬럼

스포츠 경기중에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축구, 야구, 농구 같은 경우 최대한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 좋은 경기가 있고 육상, 수영 등과 같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경기를 끝내야 하는 종목도 있고 또는 체조와 같이 심판들의 판정을 통해서 최고 점수를 득점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포츠 중에 스코어를 직접 적어서 관리하고 제출하는 경우의 스포츠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그런면에서 골프는 독특하게도 스코어카드를 직접 작성하고 최종적으로 위원회에 그것을 제출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감합니다. 정확히는 자신의 스코어를 자신이 적는 것이 아니라 상대 선수인 마커(marker) 또는 스코어러(scorer)가 작성하고 본인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서 제출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을 이용하는 경우엔 캐디가 이 스코어카드를 대신 적어주는 경우가 많구요.  많은 경우 캐디가 스코어를 적어주는 관행 중 하나가 스코어를 많이 착하게(?) 적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라운딩을 통해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예를 들자면 1번홀은 몸이 안풀렸으니 일보기만보기라고 파, 버디와 같이 파 이하의 스코어인 경우는 정상적으로 스코어를 적고 나머지는 모두 보기처리를 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일파만파라고 맨 마지막 18번홀은 한사람이 파를 기록하면 나머지 동반자들도 모두 파로 처리를 하는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행은 일반적인 주말 골퍼들의 경우 예약하기도 어렵고, 예약을 하고 치는 골프라고 하더라도 자주 칠 수 있지도 못하는 환경이다 보니 스코어에 조금은 연연하는 현상이 생기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또 재미있는 사실은 원래 일반 골프 룰에서는 한 홀에서 몇타를 치던간에 본인이 경기를 완전히 포기하기 전까지는 모든 타수를 카운트 하여야 하고 모든 기록을 해당 홀에 적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골프장에서도 원활한 경기 진행을 하기 위해서 각 홀의 파 갯수의 두배, 예를 들어 파3에서는 6타, 파4에서는 8타, 파5에서는 10타 이상을 치게 될 경우에 무조건 스코어를 더블파(소위 양파)로 마감하여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스코어를 치게 되면 동반자들에게도 민폐를 좀 끼치겠지만 골프 규정에도 어긋나기도 하고 실제 골프를 즐기는 묘미도 조금 덜하기도 하지요.

여기에다가 가끔 멀리건이라는 잘못 쳐서 오비가 되거나 헤저드에 들어가는 경우, 헛스윙 또는 너무 뒤땅이나 탑핑을 심하게 쳐서 얼마 공이 안 날아간 경우 이 샷을 무효로 처리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적은 스코어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부분 자신들의 핸디캡을 얘기하곤 하는데, 이러다 보니 실제로 치는 핸디캡보다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5~6개 정도가 차이가 나게 되지요. 마인드골프의 경우 처음 골프를 입문 시켜주신 분이 골프를 제대로 가르쳐 준다고 하여 처음 나가서부터 내기도하고 스코어도 다 적고 하는 거라고 해서 처음부터 스코어를 다 적기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초기 몇번은 캐디분의 마술이 개입 되었던거 같긴 합니다.

출처 : blogspot.com


물론 이렇게 스코어를 카운트하고 자신의 스코어를 얘기하는 관행 덕분에 어디가서 핸디캡 애기하고 내기 골프를 하자고 하면 아무래도 골프 치기 전부터 상대적으로 이미 몇타를 얻고 시작하는 형태가 되어 내기에서 그렇게 지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마인드골프는 내기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분위기상 내기를 해야 하는 경우에만 주로 합니다. 

자신의 스코어를 모두 다 적는 습관은 여러모로 좋은 점이 있는데요. 자신의 스코어가 성장하는 것도 잘 볼 수도 있고, 나름 시간이 지나면서 성취감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타수를 많이 치시는 하이 핸디캡 분들은 처음엔 너무 많은 타수로 인해 마음이 아플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타수가 줄어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으니 자신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스코어가 줄어드는 성취감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골프 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좋은 나무(wood)는 연필이다.' 이말은 실제 우드로 샷을 잘하는 것 보다 연필로 스코어카드에 마술을 부리는게 쉽다는 의미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권장하건데, 가급적이면 캐디 또는 동료가 적는 스코어 카드 이외에 별도의 카드를 한장을 캐디에서 달라고 해서 자신이 친 실제 스코어를 적어보고 그것을 관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나름 속상할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약간의 마술로 적은 스코어카드 보다 훨씬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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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3.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골프컬럼] #3.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Posted at 2010.09.18 08:22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평생 즐기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 할까요? 글을 읽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골프란 운동이 어느 운동 보다도 나이를 먹고도 심지어 평생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운동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처음 골프를 시작하던 시절에 골프장에서 보았던 부러운 것은 어느 가족 골퍼들이었는데, 부모와 자녀 둘이 같이 라운드를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버지는 딸과, 어머니는 아들과 편을 나눠서 재밌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 것인가를 지인분들과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른 것들도 많이 있겠지만, 아래 3가지 것들에 많이들 공감하셔서 이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있는 미국에서는 약간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도 좀 있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들께서 공감하실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평생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 3가지

1. 돈 (money)

출처 : dreamstime.com

한국이 미국보다 더 하겠지만 골프란 운동은 다른 일반적인 운동에 비해서 돈이 많이 듭니다. 한국에선 라운드비 20~25만원(프라이빗 기준, 퍼블릭의 경우 이보다는 조금 싸죠), 그늘집 이용, 캐디피, 카트비, 점심값 등을 포함하면 대체적으로 한번 라운드 하는데 드는 돈이 대략 25~30만원 수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일반 직장 월급쟁이들에게는 한달에 한번 라운드도 쉽지 않은 비용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이 외에도 연습장, 레슨 비용, 그리고 골프 크럽도 좀 바꾸려면 적잖은 돈이 드니 돈은 필수 조건중 첫번째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되어야 나이 들어서 라운드도 즐길 수 있으니 돈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겠네요. 라운드 하실 수 있는 충분한 돈 버세요.
 
2. 시간 (time)

출처 : golfstinks.com

자 이제 돈이 있으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으면 골프를 못 치겠죠? ^^ 직장인들은 평일에 휴가를 내지 않는 이상 거의 평일엔 힘들겠죠. 미국에서는 여름에 아주 새벽 일찍 9홀 라운드도 가능합니다. (10번홀부터 시작하여 18번홀까지 치는 것을 back nice홀 라운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가족들이 있는데, 주말에 라운드하러 나가기도 눈치도 보이겠구요.

 
이렇듯 시간이란 요소도 골프에서는 아주 중요한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골프장이 거리가 멀어서 오가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골프 라운드 한번 하려면 거의 하루를 다 써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런데, 나이가 들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또는 잘 은퇴하고 젊어서 준비를 잘 하였으면 시간도 잘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 싶네요. ^^

3. 친구, 동료(friends)

마지막으로 돈도 있고 시간도 있다. 자, 그럼 무엇이 필요할까요? 
같이 골프 라운드을 할 친구 또는 동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미국과 같이 일부 국가들에서는 혼자서도 라운드 언제든 가능합니다. 혼자일 경우엔 예약도 안하고 가서 기다리면 3명 또는 2명이 예약한 팀에 조인해서 같이 라운딩을 할수도 있거든요. 심지어 한산한 골프장에 가면 그냥 혼자 치기도 하구요.

출처 : bandondunesgolf.com


그런데, 한국은 거의 대부분의 골프장이 회원 아니고서는 4명 또는 최소한 3명의 팀을 만들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평소에 인간관계(?)가 좋지 않거나 매너가 좋지 않으면 아마도 자리가 비었더라도 같이 라운드 하자고 부르지 않겠죠. 또는 잔인한 겨우긴 하지만, 심지어 자신이 돈 다 낼테니 같이 치자고 해도 동참을 안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라운드 하는데 드는 시간이 왕복시간 , 라운딩 시간 포함하면 대략 10시간 정도는 소요 될텐데 그런 시간을 기분좋게 좋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건 너무나 당연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매너 좋은 언제나 같이 치기에 즐거운 골퍼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얼마나 공감이 가시나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가시는지요? 

이렇게 좋은 골프를 평생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특히 돈과 시간은 본인의 의지로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수 있겠으나, 친구 또는 동료는 오히려 많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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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나인홀(9 Hole) 예약 해프닝[그늘집] 나인홀(9 Hole) 예약 해프닝

Posted at 2010.09.16 07:03 | Posted in 그늘집
어제 아침의 일이다.

전날 저녁에 갑자기 새벽 나인홀을 치기로 해서 급히 저녁 늦게 예약을 잡았다.
최근 알게 된 사이트 (http://www.savesomegreen.com) 를 통해서 했는데, 이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Fee(수수료)가 없어서 좋다.
보통 다른 사이트들은 $1~3/인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조금은 허접한 사이트지만 수수료 부담이 없어서 자주 이용한다.
아직까지 사이트가 크지 않아서 지원하는 골프장이 많지는 않다.

사용하는 골프장 예약 사이트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를 하기로 하고.. ^^;

여튼, 급히 예약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클럽하우스에 가서 체크인을 하는데, 예약 명단에 없다고 한다.
원래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면 전동 카트 포함해서 $19/인 인데, 갑자기 $29에 walking or riding 이렇게 물어보길래 이상했더니 예약이 안되었다고. --"
평상시 보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기에 다시한번 확인해 봐 달라고 해도 없다고... 쩌비..

일단 내가 최종 페이지에서 "confirmation" 버튼을 누르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아이폰으로 예약 사이트를 검색해서 예약을 다시 시도하였다.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지 Tee Time이 유효한 것이 있으면 예약할 수 있으니 말이다...

원래 6시 예약인데, 그것은 1명만 가능하고 6:07 이 있어서 예약을 하는데, 실수로 버튼 하나를 잘못 눌러서 다시 페이지 뒤 버튼을 눌렀더니 그 Tee Time이 없어졌다. 아마도 서버에서 해당 예약을 홀딩하는 듯 하다.
기다리기로 하고 - 어차피 해는 6:20분쯤 뜨니까 (해가 이 시간에 뜨는데 6:00에 예약한 이유는 시간이 그닥 중요하진 않다 백나인에선... ^^;) - 생각을 해보니 6:00 예약한게 1명 남은 것으로 표시된게 어제 내가 3명 예약하고 나서 그렇게 보이는 상태 그대로다.
그렇다면 예약은 정상적으로 된 것이니 커피 한잔 하고 다시 물어보기로 했다.

이 시간이 6:15 쯤이니 6:07 Tee Time도 이미 지나갔고...
혹시 가서 다시 물어보았다.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그때 바로 옆에 원래 있던 일하는 분이 우리 일행을 보더니 "Nine hole?" 이라고 물어본다.
왜냐면, 우리가 새벽에 자주 이렇게 치러 오니까.. 
이 분은 재밌는게 카드 영수증 싸인하라고 주면서 "This is for your wife."라고 얘기하면서 "Thank you."라고 하면 "캄사합니다"라고 한국말을 한다. ^^;

여튼, 나인홀이라고 얘기했더니, 그 원래 있던 청년이 자기는 18홀을 찾아본거라고 그때서야 얘기한다. --"
그때서야 9홀 찾더니 이름 있다고. 예약 리스트를 두개 다 확인을 해보지도 않고... 쩌비..
만약 다른 Tee Time 예약하고 그걸 그대로 놔 두었으면 내 카드에 No Show Penalty로 그대로 청구 되었을 것이다.
이거 전화해서 claim 해가지고 다시 받아내려면 아마도 또 반나절 걸렸을거다... 
그렇게 받으면 다행이고... ㅠㅠ

여튼, 그리고 나서 체크인을 마무리 하려는 순간...
카트비를 따로 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원래 포함된 것으로 안다 그랬더니 9/1부터 바뀌었다고 하길래...
지난주 일요일 아침에도 똑같은 rate로 쳤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이번까지 그냥 카트 제공하고 다음부터는 제공한다는 카피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미국에 살면서 여전히 이런일은 정말 많은데, 아마도 미국에 사는한 이런건 계속 겪을거 같다.
여튼, 이런 해프닝을 뒤로하고 첫 Tee Off로 앞에 아무도 없이 1:30 만에 라운딩을 즐겁게 끝냈다는... ^^;


  1. Elca
    또 하나 바뀐게.. savesomegreen 에서 Back Nine 리스트가 1개만 보인다는 거..
    6시 밖에 없어서 이거 예약하고 나면, 6:10분게 나타나는 식이야..
    좀 짜증나게 시스템이 바뀐 듯해.
  2. 그러게... 요즘 보니까 그렇게 된거 같더라고 ^^;
    그래도 아직까지는 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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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 골프는 변수를 상수화하는 운동[골프컬럼] #2. 골프는 변수를 상수화하는 운동

Posted at 2010.09.13 02:28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오랫동안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골프를 조금 알거 같다가 다시 모를거 같다가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현상을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아주 공이 잘 맞아서 '이제 드디어 됐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갑자기 망가져서 뭐가 잘못 되었는지를 한참 찾고 때로는 슬럼프에 빠져 한없이 상실감과 우울함에 젖기도 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골프가 골프를 해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매우 쉬워 보인다는 것이죠. 왜냐면 움직이지도 않고 서있는 공을 치는 것이잖아요. 야구, 농구, 축구 등과 같은 다른 운동을 보면 모두 움직이는 공을 치거나 던지거나 차거나 하지요. 그런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골프는 쉬운 운동처럼 비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간과한 두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번째, 골프는 공만 정지되어 있는 것이고(상수) 나머지 움직이는 것이(변수) 너무 많다는 것이죠. 골프를 치는 골퍼의 몸만 보더라도 손목, 팔꿈치, 어깨, 머리, 다리, 허리, 손가락, 발목 등등 모두가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변수입니다. 또한 각각의 부분들도 세부적으로는 손목은 코킹의 정도, 팔꿈치는 펴지는 정도, 어깨는 턴의 정도, 다리는 구부리거나 보폭의 정도, 머리는 초기 어드레스시의 높이를 유지하는 정도 등 더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골프는 매번 플레이를 하는 경기장이 야외이다 보니 바람, 날씨 그리고 평지도 별로 없는 골프장 그리고 수많은 갤러리 등등 너무나도 많은 외적 변수 상황이 존재하죠.

출처 : miriadna.com


프로선수들이 수많은 연습을 하여 도달하려고 하는 수준이 바로 모든 변수를 얼만큼 상수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수히 많은 연습은 기계적인 스윙 - 주변상황이 어떻든 똑같이 칠수 있고, 크기와 턴의 정도 등을  반복 학습으로 하는 - 을 연마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를 통해서 얼만큼 본인의 스윙을 일정하게 상수화하게 만드냐인 것이지요.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기본적으로 연습량이 적을 수 밖에 없고, 지속적으로 하기에도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마인드골프도 처음 배울때 2개월 하루도 안빠지고 레슨 받은것이 레슨을 받은 전부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모든 변수가 계속 변수로 남게 되고 어쩌다가 잘 맞을때는 변수가 상수가 잘 되서가 아닌 변수들의 조합이 우연찮게(?) 잘 조합이 되어서 마치 일정 상수값이 나온것을 다 완성되었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변수값이 살짝 바뀌면 다시 스윙이 망가지는 것이구요. 그런데 이것을 착각하고 그립이 잘못되었나, 헤드업을 하였나, 스웨이가 되나 등 특정 하나만을 고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변화가 생긴 부분은 그대로 놔둔채 이상이 없었던 부분을 바꾸게 되어 변수가 더 증가를 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계속 그런 시도를 하게 되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힘들어 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자기만의 스윙을 찾고 갖는것이 중요한데 말이지요. 또는 티칭 프로나 주변에 골프를 잘 하시는 분에게 스윙을 한번 점검해 봐 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골프는 참 어려운 운동이지요. 

출처 : sodandmulch.com


두번째로는 다른 운동과 달리 골프는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플레이하고 정확히 홀이라는 목표 말고 다른 곳으로 날아간 공은 다 잘못된 결과라는 것입니다. 야구에서 번트가 안타가 될수도 있고, 축구는 찬 공이 상대방 수비수를 맞고 골이 될 수도 있고, 농구에서 직접 골에 넣으려는 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는 등의 아주 잘 하지 못한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데, 골프는 예외 없이 항상 클럽의 스윗 스팟에 공을 맞춰야 정해진 거리가 가고 방향도 틀려서 안되고 정확히 108mm의 홀만이 잘된 결과라는 것입니다. 물론 골프에서도 탑핑으로 친공, 카트길을 맞은 공, 산에 바위를 맞고 나온 공 등의 경우도 있지만, 다른 운동 보다는 결과가 좋게 나올 확률이 적은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골프를 이미 하고 계신 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는 너무나 힘든 운동 같습니다. 영어 표현으로도 있는 'Practice makes perfect.'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거 같구요. 그리고 할수 있다면 시작할때 많은 부분을 상수로 만들어 놓는것이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수를 변수로 바꿨다가 다시 희망하는 상수로 만드는 부담을 덜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운동에서  한번 익숙해진 자세를 바꾸는 것은 너무 힘들잖아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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