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일은 마인드골프가 그리 보잘것 없는 골프 블로그를 쓴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당시 다른 블로그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내용에는 골프 이외에도 사는 얘기과 같은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같이 있었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 골프 얘기만을 기록하고 정리한 블로그가 하나쯤 있으면 나중에 시간이 흘러 마인드골프만의 골프 역사에 의미 있는 뭔가가 하나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너무 많이 쓰려고 하거나 인기와 트래픽(방문자)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꾸준히 뚜벅 뚜벅 만들어가 봐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지내왔네요. 블로그를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골프를 즐기는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공감하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것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이런 내용들을 잘 정리해..
여러분들은 흰색 이외의 컬러볼을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최근 마인드골프가 사용하는 마인드골프 트위터에서 저랑 맞팔하고 계신 분께서 이런 멘션을 쓴 글을 보았습니다. 골프공이 투컬러?? 규정상 원컬러야 한다구 들었는데.. 아니였나? 투컬러 공 쫌 적응 안되네요~ ㅋㅋ 예전에 골프공 색깔은 거의 다 흰색으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녹색의 잔디나 풀에서 눈에 잘 띄는 색깔이기 때문에 그러했던거 같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처음으로 컬러볼을 사용했던 기억은 아마도 5~6년 전에 한국에서 추운 겨울에 골프장을 갔다가 캐디가 컬러볼 아니면 라운드를 못한다고 해서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 한번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당시 골프장엔 곳곳에 쌓인 눈으로 흰색공을 사용하게 되면 공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골프를 치면서 스코어에 연연하진 않지만 그래도 스코어에 완전히 초연해서 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스코어에 관심이 없이 치는 골프는 진정 골프의 재미가 많이 빠진 마치 팥 빠진 붕어빵과 같이 뭔가 심심하겠지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때론 스코어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한 두타 적게 친 것에 마냥 기뻐 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 좋아지면 좋아질 수록 타수 줄이는게 어려우니 - 반대로 타수 늘기는 쉽지만 - 한 두타에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아요. 스코어카드는 어찌 보면 단순한 18홀 동안의 친 타수의 합을 보여 줄 수도 있지만, 그 스코어카드를 잘 활용하면 그날의 경기 내용을 많이 담을 수 있고 이것으로 그날 경기를 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이것이 모여지면 자신의..
미국에서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참석을 해 보게 되었네요. 같이 가게 된 분들은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신 분들인데, 같은 조로 치게 되어 재밌었습니다. 샷건 방식이라 전체 플레이어들이 18홀에 동시에 다 들어가서 진행이 되었고. 우리는 7번홀 부터 진행을 하였네요. 참고로 이 골프장은 잭 니클러스가 설계한 골프장이었습니다. 나름 난이도가 있어서 재밌었네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사용 Tee : White 6247 야드 파 72 : 전반 +4, 후반 +6, +10로 82타 버디 1, 파 9, 보기 5, 더블보기 3 기록 페어웨이 적중 : 9 / 14 그린 적중(GIR) : 9 / 18 퍼팅 수 : 32 스크램블링 : 2 샷건 방식 특성상 1번홀부터 진행을 하지 않아서 약간 평소..
USGTF 티칭 프로 시험 같이 본 분들과 시험 이후 처음으로 같이 라운딩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네요. 같이 치시는 분들이 모두 10개 이하로 치시는 분들이라 나름 긴장감 있고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서 라운딩 하기로 했네요. 저의 티칭 프로 동기생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사용 Tee : Back 6083 야드 파 70 : 전반 +6, 후반 +2, +8로 78타 버디 1, 파 8, 보기 9 기록 페어웨이 적중 : 6 / 12 그린 적중 : 8 / 18 퍼팅 수 : 32 스크램블링 : 2 전체적으로 크게 잘 못친 것 같지 않으나 왠지 스코어는 평소보다 좀 많이 나온 듯한 느낌 초반 3개 홀에서 퍼팅 그린 읽는것이 힘들어지면서 그린 읽고 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좀 떨어짐 평소에 쉽..
모든 도구를 들고 하는 운동에서 그립을 잘 잡고 그립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더라도 몸과 도구의 접점인 그립 부분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지 못한다면 미묘한 차이로 인해서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요. 더욱이 골프와 같이 클럽 페이스의 스윗스팟에 정확한 각도와 방향으로 맞춰야만 좋은 결과가 있는 예민한(?) 운동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골프에서 이 그립의 접점에 있는 것은 두가지가 있겠는데요. 몸쪽에는 장갑(글러브)이 있겠구요. 골프 클럽쪽에는 고무로 되어 있는 그립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그립이라고 하면 클럽을 잡는 형태에서도 그립이라고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클럽을 구성하는 부분의..
최근 알게된 동생과 자주 골프를 치게 되네요. 오늘은 오랫만에 얼바인시 안에 있는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시내에 있지만 조경도 잘해 놓고 나무도 많고 러프도 센 좋은(?) 골프장이지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White 6187 야드 파 71 : 전반 +4, 후반 +3, +7로 78타 버디 2, 파 9, 보기 5, 더블보기 2 기록 페어웨이 적중 : 10 / 14 그린 적중 : 7 / 18 퍼팅 수 : 32 스크램블링 : 3 10번홀부터 치기 시작. 라운딩 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데, 왼손 엄지 손가락이 좀 이상함을 느껴서 그랬는지 1번홀 드라이버 벙커, 세컨샷 벙커, 그리고 1펏으로 샌드세이브 파로 잘 마무리 초기 몇홀에서 모든 샷이 좀 불안..
골프는 다른 운동하고 경기진행 방식이 많이 다른데요. 보통 PGA, LPGA, EPGA 등의 프로골프 투어 대회의 경우 4일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지요. 그리고 이 4일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합니다. 아마도 마인드골프 생각에는 일반 갤러리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최종 라운드를 보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로 경기일정을 만들면 아무래도 주중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경기도 많이 못볼테고, 흥행에도 별로 도움이 못되겠지요. 특히나 TV를 이용한 중계, 광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구요. 골프 중계나 기사를 보게 되면 "xxx선수 이번 대회 컷오프(cutoff) 통과를 못했다. 했다" 등을 듣거나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는 이번 대회의 "컷오프(cutoff)는 +2에서 생..
여러번들은 오케이(컨시드)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스코어링에서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을까요? 컬럼 제목에서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그것은 다름아닌 소위 얘기하는 오케이(컨시드; 이하 컨시드라고 칭하겠습니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블로그에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물론, 프로들 경기 중에도 매치플레이나 스킨스 형태의 경기에서는 컨시드를 주곤 하지요. 그러나 아마추어의 경우엔 대부분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원래 규정상으로는 컨시드란 것이 없이 모든 홀을 홀아웃을 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경기 페이스(pace) 속도 측면에서 그럴수도 있고 때로는 적당한 배려 측면에서도 컨시드를 주고 받기는 하죠. [골프상식] #27. 오케이 (컨시드) 받고 못 넣으면 어떻게..
마인드골프가 파4에서 이글을 했던 적이 딱 한번 있는데요. 이 글을 처음 쓰고 그 이후에 한번 더 200야드 파4에서 하이브리드로 샷 이글을 했습니다. 당일 라운드는 파5에서도 이글을 해서 하루에 2개의 이글을 했던 기록을 세웠었네요. 그때 상황이 150야드를 남긴 오르막에서 친 아이언 샷이 곧바로 홀 안으로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한번도 땅에 튀기지 않고 직접 홀과 깃대 사이로 들어간 것이었지요. 당시 오르막이기에 공은 보이지 않았고 "따~악" 하는 뭐 맞는 소리만 나서 어디 돌에 맞았나 싶었지요. 홀 주변에 가서 보니 그린 위에 공은 없었고 주변에도 없어서 한참을 찾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홀에 보니 재밌게도 홀 주변 잔디 약간과 같이 공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따~악" 했던 소리는 그러니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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