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116. 날아온 낙엽에 그린에서 굴러가던 공이 맞으면?[골프상식] #116. 날아온 낙엽에 그린에서 굴러가던 공이 맞으면?

Posted at 2015.01.03 09:08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 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이 오면 골프장에도 형형색색의 단풍이 들어 골프장 모습이 어느때 보다도 아름답고 멋지게 보입니다. 한국의 가을 풍광이 멋지기로 유명한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골프장에서 맞이하는 이러한 풍광은 골프를 한껏 즐겁게 하지요. 파란 하늘과 녹색의 잔디, 하얀색 공 그리고 울긋불긋한 단풍이 한폭의 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장 골프 치기 좋은 가을


일년 중 이런 풍광도 잠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멋지게 보였던 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로 넘어갑니다. 이 시기에 골프장에서는 떨어진 낙엽을 치우는 일이 큰 일 중에 하나이지요. 낙엽이 한번에 다 떨어지면 좋겠지만, 몇주에 걸쳐서 조금씩 계속 떨어지는 낙엽이 골프장 관리 차원에서는 큰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골퍼 입장에서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낙엽이 떨어진 정취를 느껴서 좋을 수도 있지만, 간혹 공이 낙엽이 많은 곳으로 가면 낙엽 밑에 공이 들어가거나 많은 낙엽으로 공을 찾기 어려운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출처 : travelgolf.com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그린 주변에 있는 나무에서도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데, 페어웨이, 러프와는 다르게 퍼팅 그린에서는 공을 대게 굴려서 치기에 낙엽과 루스 임페디먼트가 있는 경우 퍼팅 하는데 크게 방해를 받곤 합니다. 그래서 낙엽이 많은 계절에 퍼팅을 할 때에는 퍼팅 하기 전 라인을 체크 하면서 이런 루스 임페디먼트를 치우는 것도 귀찮기도 하지만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요.



그린에서 구르던 공이 낙엽에 맞으면?


하지만, 치우고 나서 퍼팅을 할 때에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낙엽이 계속 떨어지기도 하죠. 다행히 굴러가던 공과는 전혀 관계 없이 떨어지는 것이야 괜찮지만, 만약 굴러가던 공에 날아온 낙엽이 맞아서 공이 멈추거나 공의 진행 방향이 바뀌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면 이럴 경우 어떻게 다음 플레이를 이어가야 할까요? 자연적으로 날아온 것이니까 그대로 플레이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 스트로크가 무시되고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할까요?



국외자


매치 플레이에서는 매치에 관계없는 사람과 사물을 말하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그 경기자의 사이드에 속하지 않는 사람과 사물을 말한다. 심판원, 마커, 업저버 또는 포어캐디는 국외자이며, 바람과 물은 국외자가 아니다.


골프 룰에는 국외자란 정의가 있습니다. 골프 경기와 관계없는 사람과 사물이 국외자인데요. 날아온 낙엽의 경우도 경기와 관련이 없는 사물로 간주하여 국외자에 속합니다. 골프룰 19조 1항에는 경기 중 '국외자에 맞은 경우'에 대해서 정의되어 있습니다. 예외적 상황으로 크게 1) 퍼팅 그린 외의 장소에서 살아 있는 국외자의 안이나 위에 멎을 경우와 2) 퍼팅 그린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국외자에 의해 정지 되거나 방향을 바꾼 경우를 나누어 적용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제는 퍼팅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한 공이 날아온 낙엽에 맞은 경우 이므로 2) 퍼팅 그린에서의 규정을 따르면 됩니다.



제19조 움직이고 있는 볼이 방향변경 또는 정지되는 경우(Ball in Motion Deflected or Stopped)


1. 국외자에 맞은 경우(By Outside Agency)

b. 퍼팅 그린 위에서 스트로크한 후 움직이고 있는 볼이 살아 움직이는 국외자(단, 벌레나 곤충 제외)에 의하여 방향이 변경되거나 정지되거나 또는 국외자의 안 또는 위에 멎었을 경우에는 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그 볼은 리플레이스되어 다시 스트로크하여야 한다.


위의 규정에 의하여 퍼팅 그린 위에서 국외자에 의해 움직이는 공이 멈추거나 방향이 변경 되거나 하면 그 스트로크 자체는 무효가 되고 다시 공을 원래 있던 자리로 리플레이스 한 이후에 플레이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프상식] #105. 갤러리 다리 사이에 낀 공의 처리

[골프상식] #37. 새가 공을 물어 날아가다가 물에 빠트린다면?


출처 : vox-cdn.com


위의 경우들은 언급했듯이 움직이는 국외자의 예외적 상황으로 적용을 하는 것이구요. 일반적으로는 움직이고 있는 공이 국외자에 의하여 정지되거나 방향을 바꾼 경우는 럽 오브 더 그린(Rub of the Green)이며 벌 없이 그 공이 최종적으로 멈춘 위치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중계에서 간혹 보이는 선수들의 샷이 갤러리를 맞고 공이 멈춘 경우가 여기에 해당이 되지요.


럽 오브 더 그린(Rub of the Green)


럽 오브 더 그린이란 움직이고 있는 볼이 국외자에 의하여 우연히 방향이 변경되거나 정지된 경우를 말한다(제19조1항 참조)


다른 운동과는 다르게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이니 사람들 말고도 동물이나 자연의 힘으로 움직이는 사물들이 플레이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한국 골프장에서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해외 토픽에 각종 동물들이 공을 건드리거나 물어서 달아나는 장면들도 많이 있지요. 때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자연과 같이 하는 골프라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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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15. 벙커 안에 고여 있는 물(눈)에 공이 들어가면[골프상식] #115. 벙커 안에 고여 있는 물(눈)에 공이 들어가면

Posted at 2014.12.11 08:20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가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날씨에 따라서도 다양한 상황이 연출 되기도 하지요. 봄, 가을 처럼 포근하고 선선하게 아주 좋은 날씨가 있기도 하지만, 아주 더운 여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있기도 하지요. 겨울에는 눈이 오는 경우도 있어서 필드에 눈이 쌓여 있기도 하지요. 한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코스에 물이 고이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골프장은 특성상 어느 정도의 비는 물이 배수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에 아주 많은 비가 아니고서는 크게 골프장에 물이 고여 있지는 않습니다.


출처 : trbimg.com


비오는 날의 골프 코스


하지만, 한여름의 장마 또는 간혹 게릴라성 폭우 같이 비가 많이 오면 코스의 여러곳이 물이 고이기도 하지요. 마인드골프는 예전에 비가 아주 많이 오던날 라운드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어떤 그린에서는 그린을 가로질러서 개울물이 흐르는 것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골프컬럼] #48. 비오는날 골프 라운드의 추억

[골프컬럼] #12. 비오는 날 라운드에 필요한 것들


아마추어 골퍼들이 싫어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벙커이기도 한데요. 평소에 샷을 한 것이 벙커에 공이 들어가게 되면 일단 그 공이 어떤 라이에 있던지 간에 일단은 벙커에서 샷을 하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전에도 글을 쓴 내용인데, 아무래도 평상시처럼 땅에 클럽을 내려 두고 어드레스를 할 수도 없기도 하고 일반적인 샷처럼 공을 먼저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공의 뒤 모래를 먼저 맞추는 샷을 하는 것이 다르기에 힘든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일반적인 샷과 동일하게 하지만 말이죠.


[골프상식] #83. 벙커샷이 어려운 이유와 땅에 클럽 대면 벌타인 이유



출처 : gazettenet.com



이런 심리적으로 힘든 벙커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고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와 같이 쓰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에서는 물이 고이게 되면 캐주얼 워터 해저드 규정을 적용하여 구제를 받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벙커는 이미 해저드의 종류 중에 하나이고 벙커 안에 있는 고인 물은 해저드 지역에 물이 있는 마치 워터 해저드와 동일하게 간주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수 도 있습니다. 그런 논리로 적용을 한다면 워터 해저드와 동일한 적용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골프상식] #11. 공이 일시적으로 고인 물에 들어가면


벙커에 물(눈)이 고여(쌓여) 있으면?


이와 관련한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차적으로는 벙커 안에 물이 고인 상태는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로 규정이 되고 이에 따른 룰 적용을 받게 됩니다.


제25조 비정상적인 코스의 상태 및 목적 외의 퍼팅 그린(Abnormal Ground Conditions and Wrong Putting Green)


비정상적인 코스상태

캐주얼 워터, 수리지 또는 구멍파는 동물이나 파충류, 새들에 의해 코스상에 만들어진 구멍, 배설물, 통로를 말한다.


1. 비정상적인 코스상태 (Abnormal Ground Conditions)


b. 구제

(2) 벙커안

볼이 벙커 안에 있는 경우 플레이어는 볼을 집어 올려서 다음의 한 지점에 드롭하여야 한다.

(a) 벌없이 위의(1)항에 따라서 결정한 지점 다만 다음의 경우는 위의 (1)항에서 제외한다. 즉,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은 벙커 안 이어야 하며, 볼도 벙커 안에서 드롭하여야 한다. 완전한 구제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홀에 더 가깝지 않고, 그 상태에서 최대한 구제를 받을수 있는 코스상의 일부지점으로 볼이 놓여 있었던 곳에 될수록 가까운 벙커 안에 드롭하여야 한다.

(b) 1벌타를 받고 벙커 바깥에 홀과 볼이 놓여 있었던 지점을 연결한 후방 선상의 지점, 이때 그 지점이 벙커 후방이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그 거리에는 제한이 없다.


벙커 안에 고여 있는 물은 캐주얼 워터로 적용이 되어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입니다. 이 경우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일차적으로 물에서 자신의 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공을 찾지 못하게 되면 로스트 볼 처리가 되는 것이구요. 찾은 후에는 캐주얼 워터 적용으로 무벌타 드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롭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구제 지점이 벙커 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벙커 밖에도 드롭이?


만약 벙커 안에서 드롭을 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또는 벙커에 드롭을 원하지 않는 경우 벙커 바깥쪽에서서 드롭을 하여 플레이를 진행 할 수 있지만, 이때는 1벌타를 받게 됩니다. 이때 드롭을 하는 지점은 홀과 원래 공이 놓여 있던 지점을 연결한 후방에서 거리와 관계 없이 드롭을 하여 플레이를 진행해도 됩니다. 벌타 없이 드롭하는 것과 벌타를 받고 드롭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벙커에서 드롭을 할 경우에는 벙커 지역을 벗어날 수 없으나 이 경우에는 추가적인 옵션이 있다는 것이죠.


한국에서는 겨울에 눈이 오는 중에도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텐데요. 벙커에 쌓여 있는 눈에 공이 들어갈 경우데도 비정상적인 상태로 간주되고 이 또한 캐주얼 워터로 적용이 됩니다. 다시 말해 벙커 안에서 드롭이 되면 무벌타이고 밖에서 드롭을 하게 되면 1벌타를 받게 됩니다.



출처 : palheiroestate.com



코스 상에 다양한 지역이 있고, 날씨에 따라서도, 거기에 우리의 스윙도 다양하기에 다양한 상황이 연출이 자주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알고 계시다면, 좀 더 유리하게 상황을 해석해서 적용하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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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14. 바든 트로피(Vardon Trophy)란?[골프상식] #114. 바든 트로피(Vardon Trophy)란?

Posted at 2014.12.03 08:38 | Posted in 골프 상식

다른 운동과는 다르게 골프는 스코어가 낮아야 좋습니다. 라운드에서 가장 적게 친 선수가 우승을 하는 운동이지요. 일반적으로 파 72의 18홀 라운드에서 투어 선수들 중 상위권 선수들은 언더파를 치지요. 물론 중위권 이하로 내려가면 오버파를 치는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최하위권으로 내려가면 심지어 싱글 핸디캡(Single Digit Handicap) 이상을 기록하는 선수들도 있지요.


[그늘집] 언더파의 이름

[골프상식] #23. 오버파의 종류와 명칭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소원은 평생 한번 싱글 핸디캡(기준 타수에서 9 오버파까지의 기록이니 일반적인 파 72홀에서는 81타까지)을 기록해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싱글 핸디캡을 기록하기도 힘들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선수들은 투어 대회에서 오버파의 기록으로는 우승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마스터즈, US 오픈, 디 오픈과 같이 코스가 어렵게 세팅된 대회에서는 이븐파 또는 오버파에서도 우승이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은 언더파 우승을 하지요.



출처 : i.cbc.ca



골프 통계중에 평균 라운드당 타수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한 라운드(18홀)당 기록하는 스코어의 평균이지요. PGA 투어에서는 선수들의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데요. 이 중에 평균 스코어에 대한 항목도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2014년 12월 1일 시점에 1위는 부바왓슨이고 4라운드 출전에 68.526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네요. 60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22명이구요. 212위 마지막 등수가 기록하고 있는 스코어가 74.576입니다. 간혹 70대 후반 80대 타수를 기록하는 선두들도 평균으로는 75타를 잘 넘지는 않는다는 것이네요.


해리 바든(Harry Vardon)


골프를 조금 아시는 분들의 경우 해리 바든(Henry William "Harry" Vardon)이라는 골프 선수 이름을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골프 그립의 종류 중 하나를 창시한 선수이기도 하지요. 많은 아마추어 남자 골퍼들이 사용하고 있는 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을 창시한 선수지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에 활동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6번의 디 오픈 챔피언쉽(The Open Championship) 우승자이자 1번의 US 오픈 우승자이기도 하지요. 마인드골프가 좋아한 영화 "지상 최고의 게임(The Greatest Game Ever Played)"에서도 조명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골프역사] #1. 해리 바든 (Harry Vardon)과 오버래핑 그립 (Overlapping Grip)



바든 트로피는 전설적인 골퍼인 해리 바든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상입니다. 매년 미국 PGA에서 평균 스코어가 가장 낮은 PGA 투어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해리바든이 1937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바든 트로피를 처음으로 수여하기 시작한 해가 1937년이니 해리바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보입니다.


상이 처음 만들어진 초기 1937부터 1941년까지 5년 동안은 포인트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1937년 첫 수상자는 해리 쿠퍼가 되었고 이후 샘스니드, 바이런넬슨, 벤호건이 상을 받았네요. 이후 1942~1946 기간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수상자가 없었습니다. 1947년부터 지금의 기준과 동일한 최저 평균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 상이 주어지게 되었는데요. 1988년에는 최소 60라운드를 플레이한 선수 중에서 선발하는 기준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60라운드라면 한 경기에서 4라운드를 모두 플레이 한다는 가정에서 15경기를 플레이한 수준이네요.



요즘의 PGA 투어 경기가 1년에 대략 45개 대회가 있고, 선수들은 사정에 따라서 보통 20~30개 대회에 출전을 하는데요. 컷오프(cut-off)에 걸리게 되는 경우엔 최대 2라운드,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포기(WD; withdraw)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60라운드의 충족 조건을 맞추는 것도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60라운드를 플레이 하면서 60대 타수를 기록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겠구요. 


[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

[골프상식] #97. 타이거우즈가 54홀(3라운드) 컷오프 된 이유


2014년 바든 트로피 수상자는 PGA에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에 오른 로리맥길로이에게 돌아 갔습니다. 나이키와의 장기 계약을 하고 난 이후 2013년 슬럼프를 보내고 나서 2014년에 화려하게 재기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재등극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의 평균 타수는 68.83이었습니다. 로리맥길로이는 2014 PGA 투어에 17개 대회에 출전을 하고도 상을 수상한 것이니 아주 좋은 성적이었던 것이지요. 17개 대회 모두 파이널 라운드까지 해야 68라운드이니 말이죠. 거의 모두 컷오프를 통과 한 것으로 봐야겠네요.


(*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Vardon_Trophy)

YearWinnerAdjusted Scoring Average
(60 round minimum)
Byron Nelson AwardAdjusted Scoring Average
(50 round minimum)
2015United States Jordan Spieth68.91United States Jordan Spieth68.91
2014Northern Ireland Rory McIlroy68.83Northern Ireland Rory McIlroy68.83
2013United States Tiger Woods68.98United States Steve Stricker68.95
2012Northern Ireland Rory McIlroy68.87Northern Ireland Rory McIlroy68.87
2011England Luke Donald68.86England Luke Donald68.86
2010United States Matt Kuchar69.61United States Matt Kuchar69.61
2009United States Tiger Woods68.05United States Tiger Woods68.05
2008Spain Sergio García69.12Spain Sergio García69.12
2007United States Tiger Woods67.79United States Tiger Woods67.79
2006United States Jim Furyk68.86United States Tiger Woods68.11
2005United States Tiger Woods68.66United States Tiger Woods68.66
2004Fiji Vijay Singh68.84Fiji Vijay Singh68.84
2003United States Tiger Woods68.41United States Tiger Woods68.41
2002United States Tiger Woods68.56United States Tiger Woods68.56
2001United States Tiger Woods68.81United States Tiger Woods68.81
2000United States Tiger Woods67.79United States Tiger Woods67.79
1999United States Tiger Woods68.43United States Tiger Woods68.43
1998United States David Duval69.13United States David Duval69.13
1997Zimbabwe Nick Price68.98Zimbabwe Nick Price68.98
1996United States Tom Lehman69.32United States Tom Lehman69.32
1995Australia Steve Elkington69.92Australia Greg Norman69.06
1994Australia Greg Norman68.81Australia Greg Norman68.81
1993Zimbabwe Nick Price69.11Australia Greg Norman68.90
1992United States Fred Couples69.38United States Fred Couples69.38
1991United States Fred Couples69.59United States Fred Couples69.38
1990Australia Greg Norman69.10Australia Greg Norman69.10
1989Australia Greg Norman69.49United States Payne Stewart69.485
1988United States Chip Beck69.46Australia Greg Norman69.38
YearWinnerScoring Average
(80 round minimum)
Byron Nelson AwardScoring Average
(50 round minimum)
1987United States Dan Pohl70.25South Africa David Frost70.09
1986United States Scott Hoch70.08United States Scott Hoch70.08
1985United States Don Pooley70.36United States Don Pooley70.36
1984United States Calvin Peete70.56United States Calvin Peete70.56
1983United States Raymond Floyd70.61United States Raymond Floyd70.61
1982United States Tom Kite70.21United States Tom Kite70.21
1981United States Tom Kite69.80United States Tom Kite69.80
1980United States Lee Trevino69.73United States Lee Trevino

69.73


역대 기록을 보니 타이거우즈가 PGA에 출전한 이후엔 상당히 많은 수상을 했었네요. 지금까지 가장 많은 9번 수상을 하였고 1999부터 2009년까지 총 11년 동안 8번의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했네요. 그리고 타이거우즈는 어느 누구도 기록하지 못했던 67대 타수를 기록하였네요. 평균 스코어니 대략 라운드당 3언더~4언파를 쳤다는 기록인데 정말도 대단한 기록 같습니다.


바이런 넬슨상(Byron Nelson Award)


바든 트로피와 비슷한 상이 하나 더 있는데요.바든 트로피가 미국 PGA가 수여하는 상인데 반해, PGA 투어가 수여하는 바이런 넬슨상이 있습니다. 이는 매년 최소 50 라운드를 플레이 한 선수 중에 가장 낮은 평균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 됩니다. 바든 트로피와는 라운드 회수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이죠.



출처 : spokeo.com



보통은 두개의 상 수상자가 같은 경우가 많은데요. 2014년 지금까지 수상자가 다른 경우가 6번 있었습니다. 1988(52), 1993(54), 1995(58)년에 그렉노먼은 바이런 넬슨상은 수상했으나 최소 60라운드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바든 트로피는 수상을 못했지요. 타이거우즈도 2006년에 55라운드로 바든 트로피를 받지 못했네요. 


언급했던 것 처럼 바든 트로피 최다 수상자는 독보적으로 타이거우즈가 9회이고, 다음으로는 빌리캐스퍼리트레비노가 5회, 아놀드파머샘스니드가 4회네요. 타이거우즈는 바이런넬슨 상도 9회로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선수는 그렉노먼이 5회네요.


바든 트로피와 바이런 넬슨 상 모두 평균 최저타 선수에게 주는 상인데, 단순히 타수를 적게 쳤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한해의 투어 기간 동안 적게는 50라운드에서 60라운드 이상을 플레이 하면서 낮은 타수를 유지하는 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 자신의 몸 컨디션도 잘 유지 하는 것을 포함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거 같습니다. 프로 선수 자기 관리가 생명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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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13. 그린의 깃대(flagstick; 핀 pin)는 언제 뺄 수 있는가?[골프상식] #113. 그린의 깃대(flagstick; 핀 pin)는 언제 뺄 수 있는가?

Posted at 2014.10.22 08:47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가 자연 속에서 그리고 아주 넓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운동이지요. 가끔은 신기하게 생각이 드는 것이 멀리 날아간 그 조그마한 공이 날아가는 내내 그리고 심지어는 떨어지고 나서도 공이 보인다는 것이죠.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드라이버가 200 ~ 250야드 정도를 치고, 선수들의 경우 길게는 300~350야드를 치는데, 그렇게 멀리 날아간 작은 공이 보이는 것은 분명히 신기한 일인거 같습니다.



출처 : chicagogolfreport.com



드라이버 샷 이후에 그린을 공략하는 샷은 홀이 있는 정확한 위치를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서 더 낮은 타수를 기록 할 수 있기에 그린의 위치 뿐만 아니라 홀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골프에서는 깃대(flagstick; 핀 pin)를 세워 둡니다. 만약 깃대가 없다면 바닥에 있는 홀의 위치는 알 수가 없겠지요.


골프에서 깃대는 이렇게 홀이 있는 위치를 표시 합니다. 더불어 골프장에 따라서는 깃대의 색으로도 홀이 그린의 앞쪽인지 중앙인지 또는 뒤쪽인지를 표시 하기도 하지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빨간색은 앞쪽, 흰색은 중앙 그리고 파란색은 뒤쪽 홀 위치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캘리포니아에서 살아서 다른 지역은 어떤지는 명확히 얘기 드릴 수 없네요.


[골프상식] #30. 깃발 색깔로 본 홀의 위치


그린을 향해서 친 샷은 그린이나 그린 주변에 공이 있게 되는데요. 이때 깃대를 언제 빼고 언제 빼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어떤 분들은 '무조건 빼야 한다', '아니다.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또는 '무조건 빼면 안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 놓기도 합니다. 동반자 중에서 누구 하나 명확하게 알고 있지 않는다면 조금은 논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지요.


깃대는 언제 제거 할 수 있나?


먼저 깃대를 제거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골프 룰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제17조 깃대(The Flagstick)


깃대는 홀의 위치를 가리키기 위해 깃발이 붙어있거나 깃발이 없이 다른 물건이 붙어 있는 수직의 이동할 수 있는 표지물이다. 그것의 단면은 원형 이어야 한다.


1. 깃대에 시중들기, 제거 또는 들어 올리기(Flagstick Attended, Removed or Held Up)


플레이어는 스트로크 전이나 스트로크 중 깃대에 사람을 시중들게 하거나 깃대를 제거시키거나 또는 홀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하여 들어 올리게 할 수 있다. 이것은 스트로크를 하기 전의 플레이어의 권한에 의하여서만 할 수 있다.

만일 스트로크 전에 누군가 깃대에 붙어 서 있거나 깃대를 제거하는 것을 알고도 제지하지 아니한 경우 플레이어가 그 사실을 승인한 것으로 간주한다.

스트로크를 하고 있는 동안에 누구라도 깃대에 붙어 서 있거나 깃대를 제거하거나 또는 홀 가까이에 서 있으면 그 사람은 볼이 정지할 때까지 깃대에 붙어 서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깃대를 제거 할 수 있는 것은 온전히 샷을 하려고 하는 플레이어에게 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이 있는 위치에 따라서는 깃대를 그대로 놓고 플레이 할 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린에서 퍼팅 스트로크를 할때 이 공이 홀에 들어가면서 깃대를 맞춘다면 이때는 2벌타의 벌을 받게 됩니다. 


[골프상식] #110. 퍼팅 그린에서 꼭 마크를 하여야 하나?

[골프상식] #80. 벌타의 종류, 무벌타? 1벌타? 2벌타?


그린에서 퍼팅 한 공이 깃대를 맞추면?


그린이 아닌 주변에서의 플레이에서는 깃대를 빼거나 그대로 놓고 플레이 하는 것에 선택권이 있지만, 퍼팅 그린에서는 깃대가 있는 상태에서 깃대를 맞게 되면 벌타를 받게 되는 것이죠. 간혹 홀이 보이지 않아서 동반자가 홀의 위치를 알려 주기 위해서 깃대를 잡고 홀 주변에 서 있을 수는 있지만, 공이 만약 홀로 와서 깃대를 맞는 다면 2벌타를 받는 것이죠. 그러므로 홀 주변으로 공이 다가 오게 되면 깃대를 뽑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볼이 깃대 또는 깃대에 시중들고 있는 사람에 맞은 경우(Ball Striking Flagstick or Attendant)


a. 사람이 붙어 시중들거나, 제거하거나, 들어올린 깃대


b. 깃대에 붙어 시중들거나 깃대를 들어올린 사람 또는 그 사람이 휴대한 물건


c. 퍼팅 그린 위에서 스트로크한 경우 홀에 꽂혀 있으나 사람이 붙어 시중들고 있지 않은 깃대


본항의 반칙은

매치 플레이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는 2타 부가하고 볼이 정지한 곳에서 플레이를 계속하여야 한다.


그린 주변에서 숏게임을 할 때 깃대를 활용 하는 하나의 팁을 알려 드리자면, 홀 방향을 보았을 때 내리막으로 치는 경우엔 깃대를 그대로 두고 하는 것이 조금 좋습니다. 아무래도 내리막 라이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속도가 잘 줄지 않는데요. 혹시나 깃대를 맞추게 된다면 깃대를 맞고 들어가거나 홀 주변으로 튕기며 멀리 가지 않게 되는 장점이 있구요. 만약 반대로 오르막 라이에서 시도를 한다면, 오르막이기에 조금 세게 홀을 지나가게 되더라도 홀 뒤쪽 벽을 맞게 되어 조금 막아주는 효과도 있고, 오히려 들어갈 공이 깃대를 맞고 튕기며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어서 깃대를 빼고 시도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files.wordpress.com



간단히 정리해서 얘기를 드리면, 그린에서는 깃대를 놓은 상태에서 공이 맞으면 벌타이므로 그린에 모든 사람의 공이 올라오면 깃대를 빼는 것이 좋겠구요. 만약 한사람이라도 그린 주변에 있다면 그린 밖에서 플레이 하는 분에게 샷을 할 당시에 깃대를 그대로 놔 둘지 뺄지를 물어보고 결정 하면 좋겠습니다. 간혹 해당 플레이어에게 물어보지 않고 임의적으로 빼 놓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골프 매너에 좋지 않겠지요. 


여러분께서 홀 아웃을 먼저 하셨다면, 이러한 룰을 알아서 나머지 분들이 플레이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깃대를 들고 도와 주시는 것도 배려하는 골프에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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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12. 그린 빠르기와 스팀프미터(Stimpmeter)[골프상식] #112. 그린 빠르기와 스팀프미터(Stimpmeter)

Posted at 2014.10.08 10:42 | Posted in 골프 상식

지상에서 하는 운동 중에는 지면이 평평함을 꼭 유지하여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구, 축구, 야구 - 투수 마운드는 조금 올라와 있긴 하지만요. - 배구 등과 같은 일반적인 운동들은 지면이 수평을 잘 유지해야 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지요. 테이블 위에서 하는 탁구, 당구의 경우엔 이러한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반면, 어떤 종목들은 인위적으로 특정한 경사를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사이클이나 카레이싱 등을 보면 곡선 구간의 바깥쪽을 높게 하여 회전으로 생기는 원심력으로 바깥쪽으로 밀려 나는 것을 조금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출처 : wikimedia.org



또다른 종류로는 특정한 지형이 없이 매번 대회를 하는 장소에 따라서 상황과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는 것이 있지요. 마라톤과 같이 대회 코스마다 조금씩 다른 환경에서 오르막, 내리막 경사도 다양하게 있는 환경에서 플레이를 하지요. 그래도 42.195km라는 정해진 길이를 달리곤 합니다. 겨울 스포츠 중에 스키나 스노우보드 같은 것들도 그런 면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누가 더 적응을 잘 하여 기록을 만들어내는지를 가리는 경우가 있지요.


골프를 하시는 분들이 골프를 어렵다고 느끼시는 이유중에 하나가 골프를 하는 환경, 다시말해 골프장의 환경이 너무나도 변수가 많은 다양함이 있다는 것이지요. 모든 골프장이 똑같은 디자인의 규격도 아니고 각각의 코스는 지면이 수평인 곳이 오히려 더 찾기 힘든 경우도 많이 있지요. 페어웨이와 러프는 그렇다 쳐도 티샷을 처음 날리는 티잉 그라운드도 수평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그린의 경우는 그린 전체가 평평한 곳은 거의 찾기 힘들 것입니다. 만약 그린이 완전히 평평 하다면 그린을 읽는데 어려움도 별로 없을 것이고 홀을 향해 직선으로만 치면서 거리만 잘 맞출 수 있다면 지금의 골프와는 다르게 퍼팅이 상당히 쉬워 질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 상황이 계속 된다면 퍼팅을 하는 재미(?)는 다소 반감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린이 빠르다 vs 느리다


그린의 상태를 이야기 할때, 그린이 '빠르다' 또는 '느리다'라는 말을 많이 하지요. 빠르다는 것은 그린의 잔디를 바짝 깎아 놓아서 공이 굴러가는 속도가 같은 힘을 주었을 때 빠른 것이고, 반대는 잔디가 조금 더 길어서 공이 굴러가는 것을 상대적으로 방해해서 공이 덜 굴러가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공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이 꼭 잔디 길이만 있는 것은 아니고, 그린을 에어레이션(aeration, aerification) 하여 그린에 구멍이 뚫려 있거나 모래가 많이 뿌려져 있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도 평소와는 다른 속도로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른 여름에는 이슬이 내려 또는 스프린클러에서 뿌려진 물로 인해 공이 굴러가며 물기가 뭍으면서 공의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고, 겨울에는 서리나 눈에 의해서 그렇게 될 수도 있지요.


이러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좋은 조건에서의 그린을 이야기 할때 어떤 '골프장은 그린이 빠르다 또는 느리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그 골프장에서 퍼팅을 할 때 평소보다는 조금은 약하게 또는 강하게 퍼팅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지요. 골프 스코어에서 퍼팅 갯수가 꽤 많은 비율의 타수를 차지 함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퍼팅이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라운드 하는 골프장에 미리 도착하여 연습 퍼팅 그린에서 미리 그린의 빠르기를 적응해 보는 것은 당연히 당일 퍼팅 스트로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골프장에는 연습 그린이 있고, 이 그린은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그린과 같은 그린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미리 코스의 그린을 체크/테스트 해 보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죠.


우리가 체감적으로 그린의 빠르기를 느낄 수도 있지만, 실제 골프에서는 그린의 빠르기를 측정하는 장치가 있어서 그 도구를 사용하여 객관적으로 그린의 빠르기를 수치화 하여 보여 줍니다. 이 장치의 이름이 스팀프미터(stimpmeter)라고 합니다. 


스팀프미터(Stimpmeter) 유래


1935년 에드워드 S. 스팀슨(Edward S. Stimpson)이 디자인을 하였는데, 메사추세츠 주 아마추어 챔피언이자 하버드 골프팀 주장이기도 한 스팀슨이 1935년 U.S. 오픈 대회에 관람객으로 갔다가 당시 진 사라젠(Gene Sarazen)이 전체 299타 +11로 우승을 하였는데, 우승자의 퍼팅을 유심히 봤는데, 골프장의 그린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생각하다가 그린의 빠르기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지금의 스팀프미터(Stimpmeter)를 착안하게 된 것이죠. 초기 장치는 나무로 만들어졌지요. 간단한 원리는 경사를 만들어 놓은 곳에 공을 올려 놓고 그대로 놓았을 때 굴러가는 길이는 측정하는 것이지요.



출처 : greensidegolfacademyblog.com



1976년 USGA(미국 골프 협회, 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의 프랭크 토마스(Frank Thomas)에 의해 알루미늄으로 다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이 장치는 1975년 U.S. 오픈에서 처음 사용 되었구요. 1978년에 골프 코스 관리자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 했습니다. 1976년 버젼은 색도 녹색으로 칠해졌다고 하네요. 이후 2013년 미국 골프 협회는 3세대 스팀프미터를 발표 하였습니다. 이 버젼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고 내구성과 정확도를 높인 버젼이라고 하네요.


측정 방법


이 장치는 알루미늄 막대 형태로 생겼는데 길이는 91cm(36인치), 넓이는 4.4cm(1.75인치)이고 145도 V자 모형의 홈이 중간에 파져 있는 모양인데요. 공이 굴러가서 땅과 연결 되는 부분은 나중에 공이 바닥에 부딪히면서 공이 튕기는 것을 방지하기 끝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막대에는 공을 놓을 수 있는 홈이 있는데 그곳에 공을 놓고 한쪽 끝을 서서히 올려서 약 지면부터 20도 가량 올라갔을때 중력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구르게 되는데, 이때 공의 속도는 1.83m/s(6.00ft/s) 정도가 됩니다. 결국 이렇게 공이 굴러간 총 거리를 퍼팅 그린의 "속도"로 표현을 합니다. 



출처 : constantcontact.com



보통 3번씩 양쪽 방향으로 총 6번을 측정하구요. 이러한 측정은 당연하겠지만, 그린에서 평평한 부분을 선택해서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한 방향에서 측정한 3번의 공의 결과는 모두 20cm(8인치) 이내에 있어야지만 미국 골프 협회에서 유효한 테스트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미국 골프 협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퍼팅 그린의 속도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Speed Length
Slow 4.5 feet (1.4 m) 
Medium 6.5 feet (2.0 m) 
Fast

 8.5 feet (2.6 m) 

그리고 특히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 오픈에서는 훨씬 더 강화한 기준인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퍼팅 그린 세팅을 합니다. 


 Speed Length
Slow 6.5 feet (2.0 m) 
Medium 8.5 feet (2.6 m) 
Fast 10.5 feet (3.2 m) 


그러니 U.S.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선수 정도만 언더파를 기록 하거나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5명도 안되는 대회 결과를 보이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 하겠네요. 일반 골프장의 보통 수준의 그린 빠르기가 U.S. 오픈 대회가 열리는 곳에서는 느린 빠르기가 되니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좀 빠르다고 느끼는 골프장이 U.S. 오픈에서 보통이니 정말 빠르게 세팅을 해 놓으면 GIR 시도 한 공이 잘 서지 않는 것이겠죠.


참고로 전세계 골프장 중에 가장 빠른 그린을 가진 골프장 중의 하나는 Oakmont Country Club 이구요. 그린의 빠르기는 4.0~4.6m(13~15 feet)를 자랑하고 있으니 정말 유리알 그린 같은 느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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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11. 공이 움직여도 벌타가 아닌 경우[골프상식] #111. 공이 움직여도 벌타가 아닌 경우

Posted at 2014.09.23 10:14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를 배우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지요. '야구, 축구는 날아오는 공도 치고, 차고 하는데, 서 있는 공을 치는 것이 뭐가 어렵겠냐' 같이 말이죠. 공을 치는 순간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만, 사실 다른 부분들을 고려하면 서 있는 공을 치는 골프가 알면 알수록 참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갖게 되실 겁니다.


맞습니다. 골프는 공이 서 있는 상태에서 공을 쳐서 샷(shot)을 하는 그런 운동이죠. 그만큼 골프에서 공이 움직였다는 것은 실제로 샷을 한 결과로 공이 이동 중인 상태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허용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보통의 상황에서는 움직이는 공을 쳐서는 되지 않죠. 그리고 서 있는 공을 만지거나 어떠한 외부적인 힘을 가하여 공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출처 : best-golf-equipment.com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일들 중에는 나뭇잎, 가지, 조그마한 조약돌 등의 루스임페디먼트가 공에 접해 있거나 근처에 있을 때 이를 제거하다가 공이 움직이거나, 러프와 같은 잔디 위에 공이 있을 때 어드레스 하다가 공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로 공이 움직이는 다양한 경험을 하신 경우들이 있으실텐데요. 언급한 것처럼 샷을 하는 도중이 아닌 상태에서 공이 움직인 경우는 대체적으로 벌타를 받게 되어 있지만, 모든 경우가 그렇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예외적인 경우가 존재 합니다.


어떤 경우에 골프 룰에서는 공이 움직여도 벌타를 받지 않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들 몇가지를 아래에 알려드릴테니 한번 읽어 보시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어느 볼이 홀로부터 먼가를 결정하기 위한 측정을 하던 중


제10조 플레이 순서(Order of Play)

4. 측정중에 움직인 볼(Ball Moved in Measuring)


어느쪽 볼이 그 홀에서 먼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측정 중에 볼이 움직여진 경우에는 벌이 없으며 그 볼은 리플레이스되어야 한다.


골프는 기본적으로 홀을 기준으로 멀리 있는 플레이어가 우선하여 플레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때에 따라서 이와 관계 없이 플레이 하기도 하지요. 선수들의 투어 플레이에서도 홀 근처에 공이 멈추면 상대방 선수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홀아웃(hole out)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플레이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 경우엔 그렇게 플레이 하는 것이 위반이 되기도 합니다.


[골프상식] #6. 티샷 하는 순서 (Honor)


또는 어떤 순간에는 플레이 순서가 경기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정확하게 측정을 하여 누가 먼저 플레이를 할 지 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러한 경우에 측정 중 공이 움직인 경우에는 벌타 없이 공을 다시 원 위치로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2. 해저드 내에 매몰된 볼, 캐주얼 워터, 수리지 등의 안에 있는 볼을 찾던 중


제12조 볼의 수색과 식별(Searching for and Identifying Ball)

1. 볼의 수색(Searching for Ball;Seeing Ball)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내에 정지된 볼이 수색중에 움직여져도 벌은 없고 제 25조 1항b에 의한 처리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는 그 볼은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플레이어는 그 볼을 리플레이스 하였더라도 규칙을 적용할 수 있으면 제 25조 1항b에 의한 처리를 할 수 있다. 

볼이 워터 해저드 내의 물속에 들어갔다고 믿어질 때는 클럽 기타 물건으로 볼을 수색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볼이 움직여져도 벌은 없으며 제26조 1항에 따른 처리를 선택하지 않는 한 그 볼은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공이 정상적인 골프장 상태의 위에 있을 때에는 공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저드와 같이 비정상적인 상태, 또는 코스에 물이 많이 고여 생긴 캐주얼 워터 해저드 등에 공이 있을 경우엔 공을 찾기 쉽지 않지요. 이 때 공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오가다가 공을 움직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별도의 벌타는 없구요. 원래 있었던 자리와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여 플레이를 이어가면 됩니다.


[골프상식] #11. 공이 일시적으로 고인 물에 들어가면


#3. 홀을 메꾼 자리 또는 볼 마크의 수리중


제16조 퍼팅 그린(The Putting Green)

1-c. 홀컵 자리, 볼 마크 및 다른 손상의 수리


홀컵을 메운 자국과 볼의 낙하 충격으로 인한 퍼팅 그린 위의 손상은 플레이어의 볼이 그 퍼팅 그린 위에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이 수리할 수 있다. 볼이나, 볼마크가 수리과정에서 움직여지면 벌없이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골프장에서 가장 잘 정리 된 곳이 퍼팅 그린인데요. 그린에는 다양한 형태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공이 낙하 되면서 생기는 자국인 피치 마크(pitch mark)와 홀을 자주 옮기면서 원래 있었던 자리를 메우면서 생긴 자국 그리고 골퍼들의 신발 스파이크로 인해서 생긴 자국들이 있지요. 이 중에서 골프에서 플레이 중 수리를 허용 하는 것은 피치 마크와 홀이 있던 자리를 수리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혹시 볼이나, 볼마크가 움직여 지는 것은 무벌타로 다시 원래의 위치에 놓고 플레이 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골프상식] #88. 홀 주변을 퍼터로 눌러도 되나?


#4. 퍼팅 그린 위의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 중


제18조 정지된 볼이 움직여진 경우(Ball at Rest Moved)

2-c. 루스 임페디먼트에 접촉한 후에 움직여진 볼


퍼팅그린위에서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하는 동작중에 볼 또는 볼 마커가 움직여진 경우, 그 볼이나 볼마커는 리플레이스 되어야 한다. 볼이나 볼마커가 움직인 것이 오직 루스임페디먼트의 제거에 기인할 경우 벌은 없다.


퍼팅 그린은 대체로 페어웨이, 러프 지역에 비해 주변 정리가 잘 관리 되어 있는 편이지요. 그러나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 친 모래나 가을과 같이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 나뭇잎과 가지들이 그린에 날아들곤 합니다. 이때 공 주변에 있는 이러한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 하다가 공이나 마커가 움직인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에도 벌타 없이 공이나 마커를 원 위치로 이동하면 됩니다.





#5. 규칙에 따라 볼을 집어 올리는 동작중


제20조 볼의 집어 올리기, 드롭 및 플레이스, 오소에서의 플레이(Lifting, Dropping and Placing; Playing from Wrong Place)

1. 볼의 집어 올리기 와 마크하기(Lifting and Marking)


규칙에 의한 볼의 집어올리기 과정 혹은 볼의 위치를 표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볼이나 볼마커가 이동된 경우에는 그 볼이나 볼마커는 리플레이스되어야 한다. 그러한 볼의 이동이 위치의 표시 또는 볼을 집어올리는 특정한 동작에 전적으로 기인할 경우 벌은 없다.


공을 집어 올릴 수 있는 경우는 다양하게 있는데요. 공이 땅에 박혀서 구제를 받을 경우에도 공의 위치를 표시하고 공을 집어 올리거나 할 때 마커나 공이 움직이게 될 때, 그린에서도 마크를 하고 나서 먼저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의 요구에 의해서 마커를 이동하고 다시 옮겨 놓을 때와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데, 이런 골프룰에서 허용하는 규칙에 의해서 공을 집어 올리는 중에 움직이는 경우도 벌타 없이 원 상태로 공이나 마커를 위치하고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6.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의 제거중


제24조 장해물(Obstructions)

1.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Movable Obstruction)


a. 볼이 그 장해물의 안 또는 위에 있지 않을 때에는 그 장해물을 제거할 수 있다. 만일 볼이 움직인 경우 리플레이스하여야 하며 그러한 이동이 장해물의 제거에 전적으로 기인한 경우 벌은 부가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 중에는 돌 중에 조금은 큰 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프 중계를 보다가 예전에 나름 큰 돌을 갤러리의 힘을 이용해서 이동시키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은 플레이 속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움직여서 플레이를 하여도 되는데요.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공이 움직일 경우에도 별도의 벌타는 없이 원 위치로 놓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경우가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라운드를 하면서 직면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은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조금은 애매하여 동반자들과 조금은 이견이나 논쟁이 있을 수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조금 더 알고 있다면 불 필요한 벌타를 받지 않거나, 자신에게 조금은 유리하게 골프 룰을 적용하여 플레이 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경우엔 아는 것이 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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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10. 퍼팅 그린에서 꼭 마크를 하여야 하나?[골프상식] #110. 퍼팅 그린에서 꼭 마크를 하여야 하나?

Posted at 2014.08.29 09:42 | Posted in 골프 상식

인 플레이(In Play)


골프 라운드 중에 대부분 서 있는 공을 치는 운동이 골프인데요. 그래서 많은 경우 필드에서 소위 인플레이(in play; 경기 진행중) 상황에서는 공을 직접적으로 손으로 만지거나 다른 것으로 건드리는 등의 행동은 골프에서 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 할 경우 벌타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 공을 집어 들거나 심지어는 공에 뭍어 있는 이물질을 닦는 행동까지 허용을 하기도 합니다.



출처 : buziosturismo.com



우리가 대표적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은 티샷을 하기 전 공을 잡아서 티(tee)위에 올려 놓거나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위에 그대로 놓을 때 공을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위에 언급한 인플레이 상황이 아니기에 가능 합니다. 인플레이의 기준은 경기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가 아니라 각 홀의 티샷을 하고 난 이후부터 홀 아웃(hole out)을 하여 그 홀을 끝날 때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기에 티샷을 하기 전에 공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티샷을 하려다가 클럽이 살짝 공을 건드려서 떨어지는 것은 샷을 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스윙을 하여 스트로크를 한 이후 부터이기 때문이죠.


[골프상식] #1. 티업 한 공이 치기전 떨어지면


인플레이 상황 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곳은 퍼팅 그린입니다. 퍼팅 그린에 공이 올라간 이후에는 공을 집어 들수 있습니다. 볼 마커(ball marker)라는 것도 사용하여 공의 위치를 표시하고 이후 집어 든 공은 수건 등으로 깨끗하게 닦고 자신이 원하는 퍼팅 라인(putting line) 방향으로 공을 정렬하여 놓을 수도 있습니다. 


퍼팅 그린에서 마크를 꼭 해야 하나?


퍼팅 그린에서 마크를 꼭 하여 공을 집어 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골퍼들은 방향을 보는 것도 귀찮거나 자신의 감으로 퍼팅을 하기에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드는 것이 필수일까요? 아니면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또는 예절상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어야 하는 것일까요?


제16조 퍼팅 그린(The Putting Green)


b. 볼을 집어 올리는 것

퍼팅 그린 위의 볼을 집어 올릴수 있고 닦을 수 있다. 집어 올린 볼은 원위치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골프룰 16-b에 의하면 '공을 집어 올릴 수 있다'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공을 집어 올려야 한다'라는 필수적인 의무 조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서 공을 집어 들 필요가 없는 경우엔 공이 있는 위치에서 자신의 플레이 순서가 되었을 때 플레이를 진행하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동반 플레이어가 퍼팅 그린에서 자신의 스트로크에 방해가 되는 상황에서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기를 요구할 수 있지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만약 마크를 요구하였으나 하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 퍼팅을 하였는데 상대방 서 있던 공을 맞을 경우 스트로크를 한 플레이어에게는 2벌타가 부여 됩니다. 그렇기에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예의상으로도 볼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어서 자신의 플레이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22조 플레이의 방해 또는 원조가 되는 볼(Ball Interfering with or Assisting Play)


b. 다른 볼이 자기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원조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그 볼을 집어 올리게 할 수 있다. 단, 다른 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은 이 처리를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황적으로 자신의 공이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스트로크와 전혀 거의 관련이 없다고 판단이 드는 상황에서는 굳이 마크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그대로 플레이를 하여도 무방 합니다. 그러나 그린에서는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드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공에 뭍은 모래나 이물질을 닦아 낼 수도 있고, 자신이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공을 정렬하여 스트로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마크를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낫지요.



출처 : pic.yupoo.com



그리고 마크를 요구 하고 나서도 마크 또한 스트로크 하는 퍼팅 라인에 걸리거나 방해가 된다면 마크를 옮길 것을 요구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마크를 옮기는 것은 주변의 지형 지물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방향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클럽 헤드 길이로 옮기고 스트로크가 끝난 후에는 마크를 원 위치로 리플레이스 하여야 합니다.


[골프컬럼] #37. 주변 지물을 활용한 볼 마커 이동


그리고 참고로 동반자에 의해 공을 집어 들기를 요구 받는 상황은 그린이 아니더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 수는 있지만, 공을 닦을 수 없기에 공이 원래의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공을 집어서 원위치에 놓고 플레이를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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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09. LPGA 인터네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 대회란?[골프상식] #109. LPGA 인터네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 대회란?

Posted at 2014.07.23 09:00 | Posted in 골프 상식

TV 중계 또는 간혹 갤러리로 가서 보는 일반적인 대회는 보통은 프로 대회인 경우가 많이 있지요. 한국 대회는 KPGA, KLPGA 투어가 있고, 미국에는 PGA, LPGA 투어가 그리고 유럽에는 EPGA, LET 등의 다양한 투어가 있습니다. 이외에는 각 나라에는 해당 국가의 골프 투어가 있지요. 이러한 투어 대회는 대회를 스폰하는 스폰서가 있고 해당 스폰서가 대회 상금을 지원하게 되지요. 이 외에도 이벤트성 자선 대회도 있기도 하지요.



출처 : parforthecoursegolftours.com



다양한 국가 대항전


이러한 투어 대회와는 다르게 국가별 대항전 형태로 하는 대회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대회가 남자 대회 중엔 미국 대표와 유럽 대표가 2년에 한번씩 하는 라이더 컵(Ryder Cup)이 있고,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연합과 미국 대표가 2년에 한번씩 하는 프레지던트 컵(President Cup)도 있습니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프레지던트 컵을 개최하기로 되어 있지요.


[골프상식] #74. 라이더 컵(Ryder Cup) 대회란?

[골프상식] #34. 프레지던트 컵 (Presidents Cup)


여자 대회 중에는 남자 대회의 라이더 컵과 같이 미국 대표와 유럽 대표가 2년에 한번씩 하는 솔하임 컵(Solheim Cup)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컵 대회들은 경기 방식이 거의 같은데, 대부분 4명이서 각자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각 팀(2명)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입하는 포볼(Four Ball) 방식, 각 팀이 한개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포섬(Foursome) 방식, 그리고 각 나라의 선수들이 개인전으로 1:1로 벌이는 개인전 방식의 크게 3가지 방식으로 경기 진행이 되지요.


인터네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


여자 대회 중에 2014년 처음으로 시작하는 국가 대항전의 새로운 대회가 있는데요. 이름하여 인터네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이 그것입니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하는 골프 토너먼트 방식 중 하나이며 2년에 한번씩 열리게 됩니다. 첫 대회는 미국 메릴랜드 주 오윙스밀스(Owings Mills)에 있는 Caves Valley Golf Club에서 열립니다. 


대회는 다른 국가 대항전과는 다르게 전 세계 8개국에서 각 나라별 4명씩, 전체 32명이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출전하는 국가를 선정하는 기준은 2013년 마지막 대회였던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 대회까지를 기준으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 500위내 선수 중 국가별 상위 4명의 세계 랭킹 합산을 산출해서 출전 8개국을 확정하게 되었고, 2014년 첫 대회에는 미국, 한국, 일본, 태국, 스페인, 스웨덴, 호주, 대만이 최종 8개국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대회 운영 방식


대회 운영 방식은 각 나라의 출전 4명 선수를 2명의 두팀으로 나누고 위에서 설명을 했던 포볼(Four Balls) 방식으로 진행을 하구요. 각 나라별로 2번의 포볼 경기를 하게 됩니다.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승점 2점, 비기면 1점 그리고 지게 되면 점수를 득점하지 못합니다. 목요일~토요일 3일간은 이런 형태로 상대 조의 3팀과 경기를 하게 되고, 이렇게 합산한 누적 포인트로 각 조의 1,2위와 각 조의 3위중 서든데쓰 방식으로 선정한 한 국가를 포함하여 5개 국가가 최종 일요일 결선 라운드를 진행 합니다.



출처 : golfchannel.com



그리고 이 8개국은 2014년 3월 31일의 기아 클래식 대회까지의 세계랭킹 순위를 기준으로 국가별 최종 상위 4명을 선정하여 확정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에 따라 박인비, 류소연, 최나연, 김인경이 선발 되었습니다. 다른 국가 대항전과는 달리 별도의 감독, 코치가 없이 모든 선수들이 감독, 코치이자 선수로 수행을 해야 합니다.


결선 라운드는 포볼 방식이 아니라 개인전으로 진행 되고 각 국가의 4명이 상대 국가와 개인전을 하여 쌓은 포인트의 총 합으로 최종 우승 국가를 선정하게 됩니다. 설명만으로는 다소 좀 복잡하게 보일 수 있는데요. 아마도 중계를 보시면서 설명을 들으면 좀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2014년 처음 열리는 대회의 팀, 조편성, 진행 방식을 요약 해 보았습니다. 


2014년 대회의 조 편성 




1,2,3 라운드 경기 일정



Thursday – Pool A

#1 United States vs. #8 Chinese Taipei

#4 Thailand vs. #5 Spain

Thursday – Pool B

#2 Republic of Korea vs. #7 Australia

#3 Japan vs. #6 Sweden


Friday – Pool A

#1 United States vs. #5 Spain

#4 Thailand vs. #8 Chinese Taipei

Friday – Pool B

#2 Republic of Korea vs. #6 Sweden

#3 Japan vs. #7 Australia


Saturday – Pool A

#1 United States vs. #4 Thailand

#5 Spain vs. #8 Chinese Taipei

Saturday – Pool B

#2 Republic of Korea vs. #3 Japan

#6 Sweden vs. #7 Australia



마지막날 개인전


(3라운드까지의 누적 포인트로 다시 시드 배정을 하여 아래와 같이 진행)


Match 1: Seed #4 vs. Seed #5    Match 2: Seed #3 vs. Seed #5

Match 3: Seed #3 vs. Seed #4    Match 4: Seed #2 vs. Seed #5

Match 5: Seed #1 vs. Seed #5    Match 6: Seed #2 vs. Seed #4

Match 7: Seed #1 vs. Seed #4    Match 8: Seed #2 vs. Seed #3

Match 9: Seed #1 vs. Seed #3    Match 10: Seed #1 vs. Seed #2


(* 참고 : http://www.lpgainternationalcrown.com/events/fact-shee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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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08. 벙커에서 발을 고정 할 때도 조심해야[골프상식] #108. 벙커에서 발을 고정 할 때도 조심해야

Posted at 2014.07.17 12:35 | Posted in 골프 상식

2014년 여자 브리티시 오픈이 지난주에 끝났습니다. 지난해 그랜드슬램에 도전을 했던 박인비가 3라운드 후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는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랜드슬램은 아니더라도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도 아주 뜻 깊은 기록이 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벙커 2벌타


박인비의 선전에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잘 하고 있었는데. 3라운드를 마친 결과 -3으로 박인비와 1타차로 2위를 하고 있었던 안선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선주는 사실 18번홀에서 2벌타를 받지 않았다면 박인비 보다 앞선 -5로 단독 선두가 될 수도 있었지요. 그런 그녀에게 18번홀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2벌타를 받게 된 것일까요?



출처 : strangedangers.com



먼저 해당 상황을 돌이켜 보면 이랬습니다. 18번홀이 파5인데 안선주의 두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 안쪽 오르막 경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골프장의 특생 중 하나가 항아리 벙커(pot bunker)이지요. 선수들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정말 피하고 싶어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특색이 너무 안쪽에 붙게 되면 도저히 앞쪽으로는 샷을 할 수 없고 때로는 옆이나 뒤로도 치기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골프상식] #83. 벙커샷이 어려운 이유와 땅에 클럽 대면 벌타인 이유


샷을 하기 위해서 안선주는 오르막 경사에서 자세를 잡는 과정에서 모래에 발을 넣어서 하체를 고정 하려고 했습니다. 골프를 하는 모든 사람이 벙커에 들어가게 되면 하체의 움직임을 덜 하기 위해서 두 발을 트위스트 하듯이 지면에 조금이도 더 넣어서 고정하려고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모래가 흘러 내리고 이것이 일종의 원래 있던 상태인 라이(lie)를 개선 했다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2벌타를 부과하게 된 것입니다.



본인만이 정확하게 의도를 알 수 있겠고, 상황에 따라서는 어찌 보면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위원회에서는 해당 사항을 골프룰 13조 3항에 의거하여 벌타를 주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골프룰에서는 어떻게 정의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지요.


제13조. 볼은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 볼의 라이, 의도하는 스윙의 구역 및 플레이의 선; 스탠스(Ball Played As It Lies ; Lie, Area of Intended Stance Swing and Line of Play ; Stance)


3. 스탠스의 장소를 만드는 것(Building Stance)

플레이어는 스탠스를 취할 때에 지면을 힘껏 밟을 수는 있으나 스탠스의 장소를 특별히 만들지는 못한다.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겠지만, 골프에서는 공이 놓여져 있는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여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명시한 것이 골프룰 13조이구요. 이러한 대표적인 예가 잘 날린 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졌지만, 다른 사람이 플레이 했던 디봇(divot) 자국에 공이 들어가 있더라도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것, 또 공이 풀이 깊은 러프에 들어갔더라도 주변의 풀을 발로 밟아 죽이거나 연습 스윙을 한답시고 풀을 베어 내어 샷을 하기에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등의 행위는 모두 이 조항에 의거하여 위반으로 2벌타를 받게 되지요.


공과 스탠스는 개선하여서는 안된다.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안선주는 이 13조의 3항에 있는 스탠스를 개선하여 샷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판정을 받게 된 것이지요. 경사면에 있었던 모래가 흘러 내렸고 이로 인해 상황(lie)가 변경된 것을 위원회에서 그렇게 판단 한 결과였습니다.



출처 : itsgames.com



골프가 워낙 자연과 넓은 공간에서 하는 운동이라 아주 다양한 형태의 경우의 수가 생길 수 있기에 룰이란 것이 애매하게 적용 될 수도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 하기 위해서 조금은 엄격하게 적용 되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억울한 느낌이 들 수 있게 적용이 될 수도 있기 마련이지요.


아마추어 세계에서는 너무 가혹할 정도로 적용을 하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너무 룰을 무시하는 것도 골프 예절에 좋지 않지요.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골프 룰은 상대방에게는 관대하게, 나에게는 엄격하게'. 물론 반대로 적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이런 마음 가짐으로 골프에 임한다면 보다 즐거운 골프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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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07. 프로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하면 상금을 가져가나?[골프상식] #107. 프로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하면 상금을 가져가나?

Posted at 2014.07.09 13:10 | Posted in 골프 상식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우리는 살면서 어떤 부분에서 잘 하지 못할 때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아마추어(amateur) 같이 왜 그래?' 아마추어란 말은 무엇인가 전문적이지 못하고 서투르다는 등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의 단어로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일명 프로(pro))이 있습니다. 이는 아마추어 보다는 보다 전문적이고 직업적으로 돈을 버는 등의 의미로 많이 사용 되지요.



출처 : chicagoduffer.com



먼저 사전에 정의 되어 있는 내용을 찾아 보지요. 아래 사전을 찾아 보기 전에 대략적인 의미를 생각해서 썼는데, 마인드골프가 거의 정확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이처럼 아마추어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직업적으로 하느냐의 것입니다. 다시 쉽게 이야기 하면 그 일이나 행위로 인해서 돈을 버느냐로 판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추어 [amateur,armature] 

예술이나 스포츠기술 따위 직업으로 삼지 않고 취미 즐기는 사람

프로 [professional,program,prolétariat]
어떤  전문적으로 하거나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


2014년 여자 US 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최연소인 11살 루시리(Lucy Li) 라는 선수가 출전을 했습니다. 일반적인 프로 투어 대회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회 주최측에서 초청을 하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을 할 수도 있지요. 심지어 남자 대회에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미쉘위(Michelle Wie)가 그랬었지요.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 할 수 있는 대회가 '오픈 챔피언쉽(The Open Championship)

 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회가 남자 대회의 경우 '디 오픈 챔피언쉽(전영 오픈; The Open Championship)'과 유에스 오픈 챔피언쉽(전미 오픈; U.S. Open Championship)이 있구요. 여자 대회는 '여자 전영 오픈(Women's British Open)'과 '유에스 여자 전미 오픈(U.S. Women's Open)'이 있지요. 오픈 대회는 말 그대로 아마추어에게도 개방(open) 되어 있는 대회이고 그래서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는 대회라는 뜻이지요. 물론 아무런 아마추어가 자격이 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 대회 등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 등의 자격 요건이 있긴 합니다.



아마추어가 우승하면 상금은?


2013년까지 아마추어로 활동한 고보경(리디아고; Lydia Ko)은 LPGA에서 2승, LET(여자유럽투어)에서 1승, ALPGA(아시아여자투어)에서 2승. 무려 아마추어로 프로대회에서 5승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마추어가 우승하면 상금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질문이 있지요.


위에 이미 언급 했듯이 아마추어는 직업으로 다시 말해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골퍼가 아니기에 우승을 하여도 상금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트로피를 수여 받는 것이지요. 이에 대해서 골프 룰에는 다음과 같이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추어의 자격규칙(RULES OF AMATEUR STATUS)

아마추어 골퍼의 정의


아마추어 골퍼(이하 아마추어라고 함)란 보수 또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오직 스포츠로써 골프 게임을 플레이하는 자를 말한다.


규칙1. 아마추어리즘(Amateurism)

1-2 아마추어 자격


아마추어 자격은 아마추어 골퍼로서 골프 경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자격 조건이다. 규칙에 위반된 행동을 한 사람은 아마추어 골퍼로서의 자격을 상실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아마추어 경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진다.


또한 골프 룰에는 위의 내용에 덧붙여 상금에 대한 수상할 수 있는 금액의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무조건 상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니고 아래에 규정하고 있듯이 금액 - 각 나라의 투어마다 조금씩 다른 금액 기준을 가지고 있음 - 한도를 넘어서지 않아야 아마추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750, 한국은 1백만원, 영국은 500파운드로 규정이 되어 있지요.


규칙 3. 상품(Prizes)

3-1. 상금을 위한 플레이


아마추어 골퍼는 매치(match) 경기 또는 시범 경기에서 상금이나 그와 동등한 값의 것을 위하여 플레이 해서는 안 된다.

주 : 아마추어 골퍼는, 경기에 참가하기 전에 그 경기에서 상금 수령의 권리를 포기한다면, 상금이나 그와 동등한 것이 제공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3-2. 상품의 한도액

a. 총칙


아마추어 골퍼는 관할 단체가 결정할 수 있는 소매 가격으로 아래에 명시된 금액 이상의 가치가 있는 상품(상징적인 상품을 제외한)이나, 상품권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 한도액은, 홀인원(hole-in-one) 상을 제외하고, 아마추어 골퍼가 어느 한 경기나 일련의 경기에서 받은 총 합계 상품이나 상품권에 적용 된다.


b. 홀인원(hole-in-one) 상


아마추어 골퍼는 규칙 3-2a의 한도를 초과해서 상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상은 현금을 포함하고 골프 라운드 중에 한 홀인원에 해당 된다.


홀인원 상품은 제외


재밌는 사실은 아마추어라도 대회 18홀 정규 라운드 중에 있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의 상품, 예를 들어 홀인원 상으로 부여하는 현금, 상품(자동차 등) 등은 상품의 한도액에서 제외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회 중 홀인원을 하게 되면 해당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프로 대회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가 우승을 할 경우엔 우승 상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대회에서 제공하는 트로피는 수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우승상금은 아마추어를 제외한 프로 선수들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돌아갑니다. 보통 투어 대회의 우승 상금은 위에 아마추어 상금 규정에 나와 있는 금액 보다 훨씬 많은 보통 수십만불(수억원) 가량이기 때문이죠.



출처 : hyundai.com.my



간혹 어떤 분은 1위가 아마추어 선수이고 2위가 프로선수일 경우에 2위인 프로 선수가 1,2위 상금을 합친 상금을 받느냐의 질문을 하시기도 하는데, 실제 그렇지는 않고 아마추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 선수들의 순위로 상금이 배정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되죠. 만약 1,2위 상금을 다 받으면 꽤 상금이 커지겠지요.


매년 있는 메이저 대회 중 오픈 대회에는 많은 새로운 유망 아마추어들이 많이 출전하지요. 이 선수들의 나이도 계속 낮아지는 추세기도 하구요. 대회를 관전 하실 때 이러한 선수들을 주목해서 보시는 것도 관전하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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