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124. 마인드골프 블로그 4년과 숫자들[골프컬럼] #124. 마인드골프 블로그 4년과 숫자들

Posted at 2014.11.21 07:49 | Posted in 골프 컬럼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골프 컨설팅 하는 회사에 출장을 다녀오고 나서 블로그 3년과 숫자들이란 글을 썼던 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원래 블로그를 2010년 9월 4일에 쓰기 시작해서 매년 9월에 지난 한해를 느끼는 느낌으로 쓸려고 했는데, 지난해에도 11월에 쓰고 올해도 똑같이 11월에 쓰게 되네요. 사실 블로그의 기념일은 잘 기억에 안나는데 마인드골프의 팟캐스트를 2011.11.11에 시작을 해서 팟캐스트를 11월에 녹음 할 시점이 되어서야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어제 팟캐스트 제3라운드 10샷을 녹음하면서 팟캐스트도 이제 만 3년이 되어가는 것을 자축을 하였거든요.


[골프컬럼] #56. 마인드골프 블로그 1년과 숫자들

[골프컬럼] #82. 마인드골프 블로그 2년과 숫자들

[골프컬럼] #106. 마인드골프 블로그 3년과 숫자들


지난 1년 어떤 것들을 했는지를 막연히 생각 하기에는 기억이 떠오르지 않아 올해도 마인드골프의가 어떤 것들을 했는지를 기록해 놓은 마인드골프 위키피디아를 찾아서 보았습니다.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보니 나름 이것 저것 해 놓은 것들이 있네요. 


매년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도 아닌데 한해를 지나고 나면 무엇인가를 해 놓은 것이 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재밌는 것은 어떠한 것들을 성취를 하고 나면 별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하고 싶은 것들이 조금씩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그런 느낌이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하고 싶은 일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힘든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골프 그 차제를 좋아하기에 마냥 즐거운 마음이 가장 크네요. 반대로 처음부터 마인드골프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정해 놓고 달려 왔다면 지금과 같은 것들을 오히려 더 잘 못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지난 한해 마인드골프가 어떤 것들을 했는지 한번 보죠.


# 마인드골프 로고 스카티 카메론 퍼터 제작


마인드골프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의 이름, 로고, CI가 너무 좋아서 마인드골프가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했어요. 진행이 잘 되어서 상표권 승인도 받았구요. 마인드골프 브랜드로 자체 골프 용품이나 악세사리들을 만들어 소장하거나 실제 골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첫번째 만든 것이 마인드골프 볼마커였습니다.


볼마커는 마인드골프 회원님들에게 판매를 하기도 하고 마인드골프 주변 지인들에게도 나눠 주기도 하였는데, 사용하기도 좋고 디자인도 잘 되었다는 평을 들었지요. 사실 처음엔 그냥 악세사리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만들고 나니 마인드골프만의 것이라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아이템으로 마인드골프만의 커스텀 퍼터를 제작해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인드골프컬렉션] #1. 스카티 카메론 커스텀 퍼터


퍼터 자체를 제작 할 수는 없지만, 마인드골프가 사용하는 스카티 카메론 퍼터에 커스텀으로 로고와 색상을 넣는다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마인드골프의 비지니스 파트너가 이런 커스텀 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기에 마인드골프만의 디자인을 넣어서 퍼터 제작 하였지요. 



퍼터 헤드면과 무게 추에는 로고를 넣고 원래 스카티 카메론의 색상인 빨간색을 없애고 마인드골프만의 연두색으로 디자인을 바꾸니 마인드골프만의 퍼터가 완성이 되었지요. 골프장에 라운드를 나가면 가끔 퍼터가 눈에 띄는지 물어 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나름 뿌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 마인드골프샵(#) 오픈



골프 업계에서 컨설팅을 하다가 소개를 받아 알게 된 파트너가 생겼었지요. 마인드골프가 그동안 어떤 사업을 생각할 때도 골프 장비와 관련해서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좋은 비지니스 파트너를 알게 되면서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골프 쇼핑몰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마인드골프를 알고 있는 회원들도 좀 있고, 팬, 회원들에게는 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좋은 용품을 제공하고 마인드골프도 수익이 생길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면 굳이 안 할 이유는 없다 생각이 들었었죠. 게다가 마인드골프가 자체 로고를 활용한 골프 용품을 계속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도 마인드골프만의 쇼핑몰을 준비하는 것은 나름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몇개의 품목으로 시작하던 것이 조금씩 늘면서 이제는 조금은 구색이 맞춰진 듯한 느낌도 들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매주 한개의 아이템을 정해서 공동구매도 진행하고 있는데, 나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마인드골프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지속적으로 애용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기도 합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한번에 확 느는 것은 아니지만, 마인드골프를 알고 계신 분들이 마인드골프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팟캐스트, SNS, 카페 활동한 것과 같이 이 또한 꾸준히 단단하게 키워가고 싶은 마음이지요.



# 마인드골프 로고 그린 보수기 제작


능동적인 골프를 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마인드골프 볼마커'에 이어 마인드골프의 두번째 작품은 '마인드골프 그린 보수기'였습니다. 항상 그린의 피치 마크를 보수 하기 위해 그린 보수기를 가지고 다녔는데, 사용하면서 손에 익은, 오래될수록 느낌이 좋은 그런 마인드골프만의 그린 보수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마인드골프를 좋아하는 여러분들에게도 선 보이고 싶었구요. 마인드골프의 브랜드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측면의 재미와 기쁨도 있었구요.





# 유튜브 동영상 강의 (Y 골프, 에티켓 골프)


블로그를 시작으로 글을 쓰고, 팟캐스를 통해 오디오 방송을 하면서도 골프 스윙에 대해서 어떤 기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레슨과 같은 글을 직접적으로 쓰거나 다룬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골프 스윙 레슨이라는 것이 실제 그 대상자를 보고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많기에 가급적이면 어떤 획일적인 컨텐츠가 될만한 그런 동영상 강좌 같은 것은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일례로 어떤 사람은 무릅이나, 발목이 다친적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골프 스윙을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단정적인 정보를 전달 한다면, 이로 인해서 혹시나도 몸에 무리가 되어 몸이 상하는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마인드골프가 어떤 골프 레슨에 대한 강좌를 한다면 그 이야기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 소수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다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성별, 나이, 배경, 유연성 등 너무나도 다른 요소가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런 생각을 하다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통용이 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의 끝은 "원리" 라는 것에 닿았구요. 스윙의 원리에 대해서는 동영상 강좌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상에서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들로 설명을 하며, 특히 왜?(why; Y)라는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줄 수 있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컨텐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간혹 '스웨이를 하지 마라', '헤드업을 하지 마라', '다운스윙에서는 오른쪽 팔이 겨드랑이에 붙어야 한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한 것들이 왜 하여야 하거나 하면 안되거나에 대해서 적절한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해 줘 본적이 없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분들은 머리로 이해가 되어야 몸이 훨씬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기에 그런 분들에게는 무작정 그리 하라고 하는 것 보다는 그러한 자세를 했을 때 얻는 것과 잃는 것을 잘 설명을 해 준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조금 구체적으로 알고 마음도 편하게 스윙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원리를 이야기 하는 'Y 골프'와 같이 골프의 에티켓과 룰을 이야기하는 '에티켓 골프'도 동영상 강좌로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글과 오디오로 설명한 것을 동영상으로 칠판에 써 가며 설명을 하니 좀더 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Y 골프, 에티켓 골프는 총 11개 에피소드(11샷)이 올려져 있습니다.



# 마인드골프 로고 퍼터 헤드 커버


마인드골프 로고가 들어간 다음 작품을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다가 스카티 카메론 퍼터도 커스텀을 했으니, 퍼터 헤드 커버도 같이 커스텀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인드골프만의 퍼터 헤드 커버를 디자인 해서 퍼터와 같이 가지고 다니면 독특하기도 하고 특색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은 것이죠.


만들어 보고 싶은 디자인이 다양하게 있어서 총 6가지 정도의 디자인을 샘플로 만들어 보았지요. 그 중에 맘에 드는 것 4가지를 선정해서 아래와 같이 제작을 하였습니다. 마인드골프 개인적으로 MG 로고가 너무 좋아서 어떤 디자인에서도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 드니까요. 물론 자신의 로고라 더 많은 애착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나씩 추가 되는 마인드골프만의 아이템들을 골프를 좀 더 흥미롭게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 작품은 과연 무엇이 될까요?



# 라이프베스트 6언더파 66타 기록


골프를 치는 누구나가 시간이 지나면서 소위 말하는 라베(라이프 베스트; life best)를 기록하지요. 말 그대로 생애에 가장 좋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을 일명 라베라고 이야기 합니다. 특성상 타수가 줄어들면서 이 라베는 점점 더 깨지기 어려운 수준이 되지요. 마인드골프와 같이 70대 타수를 주로 치는 사람들의 경우 라베는 정말이지 소위 '그분'이 제대로 오셔야 가능한 것이지요.


마인드골프의 가장 최근의 라베는 지난해 카트 타고 가장 많은 홀을 돌았던 108홀 라운드 중 두번째 라운드에서 만든 기록이었습니다.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인 69타를 기록한 것이죠. -3으로 라베이기도 했지만, 60대 타수를 처음 처본 기록이기도 해서 기분이 참 좋았었습니다.


[골프컬럼] #102. 마인드골프 하루 최다 라운드(108홀) 도전기


과연 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언제가 될 것인가를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지요. 하지만, 기록을 깨기 위해선 최소한 버디를 4개 정도를 해야 하는데, 사실 평소에 라운드당 평균 버디 수가 기껏해야 1개 정도이니 결코 쉽지 않은 라베 기록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평소와 같은 라운드가 아니었고, 필드 레슨을 하는 라운드에서 기록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생각을 해 보면 만약 일반적인 라운드였다면 오히려 이러한 기록을 만들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지요. 동반하신 분들이 이런 기록이 만들어져 가는 것을 알았다면 은연 중 부담을 줄 수 있었을 테니까요. 같이 라운드 한 분이 마인드골프의 제자이고 초보이기에 오히려 이런 대 기록을 세울때 마인드 골프를 하기에 더 도움이 되셧지요.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동반하신 이경연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날 라베 기록 이외에도 사이클 버디도 했고, 연속 3개 버디를 두번이나 했습니다. 또다른 기분이 좋은 기록은 보기 없이 파와 버디로만 구성이 된 참 멋진 라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듧니다.


이렇게 마인드골프이 2014년도 뒤돌아 보았습니다. 마인드골프 개인적으로는 나름 뿌듯한 한해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4년째를 마감하며 내녕 5년차에는 어떤 즐겁고 재밌는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마인드골프 온라인 활동 공간 (2014년 11월 19일 기준)

                                                     2014년 <-- 2013년

블로그 : 총 방문자 790,925 <-- 505,895

페이스북 : Like(좋아요) 603 <-- 516

트위터 : Followers(팔로워) 825 <-- 624

팟캐스트 : 에피소드 186 <-- 112

카페 : 회원 1,661 <-- 1,131, 레벨 가지 3단계 <-- 가지3단계

유튜브 : 구독자 410, 조회수 63,661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23.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6) :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골프컬럼] #123.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6) :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Posted at 2014.11.13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의 레슨에 대한 시각 연재 여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첫번째에서는 골프레슨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일고 어떻게 하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레슨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글이었고, 두번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골프스윙을 접근할 때 스윙의 각 단계인 부분을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스윙 관점을 이해하고 나서 각 스윙의 단계를 이해하자는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출처 : sportngin.com



그리고 세번째는 자신의 스윙을 제3자 입장인 관찰자 시점에서 보는 부분에 대해 다뤘습니다. 골프 스윙만 잘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골프와 관련한 주변 지식을 알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네번째 이야기였구요. 다섯번째 이야기는 골프 티칭 프로들에게 배우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 보다는 자신과 레슨 프로가 같이 스윙을 평생 만들어가는 관점에서 접근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골프컬럼] #76.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1) :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골프컬럼] #7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2) : 스윙기술, 숲 vs 나무

[골프컬럼] #80.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3) :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골프컬럼] #91.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4) :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골프컬럼] #9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5) :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이번 연재는 여섯번째로 골프 스윙의 물리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골프 스윙에서 그 사람의 마음 가짐과 상태에 따라서도 스윙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보려 합니다. 골프에서 하는 말 중에 '골프는 90% 멘탈 + 10% 멘탈' 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골프에서 마인드 또는 멘탈이 골프 스윙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 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렇듯 골프 스윙은 실제로 물리적인 몸의 움직임으로 하는 것이지만, 워낙 미묘한 차이로 샷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심리적인 상태의 변화도 물리적인 스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반대로 물리적인 스윙에 변화가 생겨 불편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한 결과로 심리적, 멘탈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이렇게 물리적인 거과 심리적인 것은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기 보다는 서로 영향을 주고 있어서 때로는 선순환의 고리를 타기도 하지만, 때로는 악순환의 고리를 타고 골프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어떤 분들은 바로 전날까지 스윙이 잘 되었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스윙이 원하는대로 또는 바로 전날 잘 되던 상태로 잘 안되는 경우를 경험 하기도 합니다. 골프 스윙 관점에서 고속 촬영도 해보고, 샷의 느낌도 눈으로 직접 보고 샷의 결과로 판단도 해보고 또는 자세에서 이런 저런 시도로 자세를 바꿔봐도 큰 변화가 없이 스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왜 잘 안되는 것 같은지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면 스윙에서 뭔가 부자연스럽긴 한데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경우가 이럴 때 스윙의 물리적인 부분 보다는 - 골프와 관련 되었든 아니든간에 - 생활에서 또는 일에서 신경이 쓰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이슈가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경험해 본 바로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거나, 비지니스가 잘 안되거나, 집에서 가족과 다툼이 있었거나,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든지 등등의 개인 생활에서 안 좋았던 일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윙 관점에서 몸에 큰 문제가 없지 않는 한, 바로 전날과 오늘 눈에 띄게 스윙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리적인 스윙 관점에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죠. 하지만, 마음이 뭔가 불편하거나 어딘가 신경이 계속 쓰인다면, 이로 인해서 편안하지 못한 불안정한 상태에서 스윙이 나타나게 되고 결국 좋은 샷이 잘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죠. 라운드 중에 어디서 온 전화가 좀 신경이 쓰이거나 공이 놓여져 있는 상태가 왠지 불편할 때 샷이 잘 안되었던 경험은 누구나 최소한 한번쯤은 있으실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이제 12년 좀 넘게 골프를 해 왔지만, 어드레스 상태에서 '샷이 잘 안될거 같다.' 라는 불편한 생각으로 한 샷 중 잘 맞은 샷은 단 하나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레슨 하는 분의 물리적인 스윙 관점에서 답을 찾으려다 보면 자세와 스윙을 계속 바꾸긴 하지만 스윙은 여전히 전과 같지 않고 더 미궁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지요. 특히 제3자가 봐 주지 않는 경우엔 더 더욱 자신 혼자서 뭐가 문제인지를 찾다가 너무 혼란스럽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분의 주변 생활에서 뭔가 변화가 있었고, 이것이 어떤 형태든 생각과 마음을 편치 않게 하는 것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그 이야기를 들어 주거나 공감을 해 주는 것으로도 스윙이 좀 더 편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하지요. 어떤 레슨 받던 여자분께서는 평소에 따로 연락을 하지도 않는 분인데, 갑자기 메세지로 골프가 너무 갑자기 안된다는 푸념, 걱정, 불안 등을 꽤 장문으로 이야기를 하셨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 분의 경우 다음 레슨에서 골프를 바라보는 관점, 시각등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좀 많이 가벼워지고 스윙도 훨씬 좋아졌던 경우가 있었지요.



출처 : cordevallegolf.com



레슨 프로의 입장에서도 배우는 분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대화를 통해서 그 분께서 하는 생각과 의도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는 분도 레슨 프로가 알려 주려는, 전달 하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대화를 통해서 찾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레슨 프로가 독심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은 서로 다른 이야기와 생각을 할 수 있기에 레슨 프로가 이야기 하는 그리고 전달하려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피드백을 주고 서로가 비슷하게 생각을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간다면 훨씬 효과적인 레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처음부터 골프의 길을 시작한 경력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다가 골프가 좋아서 일반 골프 레슨 프로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늦게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누구 보다도 골프가 좋아서 시작을 했고, 오히려 다양한 사회 경험과 일반 아마추어들이 겪었던 과정을 비슷하게 겪어 오면서 보다 더 아마추어의 마음을 공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지금의 마인드골프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는 원천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골프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관계는 원활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 합니다.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은 마음을 읽으려 한다면 훨씬 좋은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골프 선생님들과 이러한 관계로 골프를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22. 왜 골프 연습을 해도 잘 늘지 않는가?[골프컬럼] #122. 왜 골프 연습을 해도 잘 늘지 않는가?

Posted at 2014.11.07 10:05 | Posted in 골프 컬럼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 하고는 어떤 것에 익숙해지고 잘 하기 위해서 배우고 익히고 반복 연습을 하는 과정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해 지고 잘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과정이 있겠으나,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것은 크게 1) 무수히 많은 반복을 통해서 하는 것과 2) 원리나 방법 등을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이해하여 조금은 시행착오를 줄여가며 배우는 방법이 있는거 같습니다.



출처 : parexcellencemagazine.com



한국에서의 골프의 특성상 골프를 시작하는 시기는 대부분 30대 이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또한 요즘 스크린 골프와 같은 좀 더 이용하기 쉽고 저렴한 형태의 필드 골프를 대체 할 수 있는 것이 나왔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보통의 사람들이 골프를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환경이었지요. 마인드골프가 골프를 시작한 것이 2002년이었는데, 당시에 골프 연습장에 레슨을 시작하러 가는 것조차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부 골퍼들은 굳이 선수를 하려고 않더라도 어려서 골프를 접하게 된 경우도 있고, 해외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 좀 더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어느 정도 생활의 안정을 하게 되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요.


어려서 배우는 것과 나이가 먹고 배우는 차이


나이가 들어서 어떤 운동을 시작 하면서 레슨을 받는 경우는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부모님이 시켜서 또는 자신이 하고 싶어서 레슨을 받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말이죠. 태권도, 피아노, 바이올린, 축구 등등 다양한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그냥 혼자 하는 경우 보다는 레슨을 받지요. 이 때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자주 배우기도 하고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숙제와 연습을 주기적으로 많이 하지요. 소위 머리를 쓴다는 원리나 방법을 통해서 배우기 보다는 주기적인 그리고 많은 반복을 통해서 익숙해 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반면 주로 나이가 들어서 배우는 골프의 경우엔 어렸을 때처럼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배워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사회 생활에서 일도 해야 하고 회식도 있고 가족, 연인들과의 관계도 해야 하는 등의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평소에 하지 않았던 동작과 움직임에 익숙해 지기에는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한데, 살다 보면 다른 우선 순위가 높은 것들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골프 왜 해도 잘 안 늘까?


골프는 대부분 시작하면서 레슨부터 받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렇게 비용까지 들여가며 레슨도 하고 연습을 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골프 실력이 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내가 다른 것을 이 정도로 투자를 했으면 뭐라도 됐겠다' 라는 이야기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마인드골프에게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있는데요. 그럴 때는 그분들이 잘 하는 것들과 비유를 해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이 피아노를 어렸을 때 부터 오래 했다면, '피아노를 아주 자연스럽게 잘 칠때까지 몇년 걸리셨냐?'는 질문을 해 보면 최소 4~5년은 걸렸다고 합니다. 



출처 : imavex.vo.llnwd.net



각자 자신이 잘 해 왔던 것과 그것을 어느 정도 잘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시간을 비유를 하면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그렇게 투자한 시간 대비 자신이 골프에 투자한 시간이 이러한 이야기를 할 때야 비로서 적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나이가 좀 더 먹고 경험적으로 얻었던 학습효과 같은 것들로 인해서 투자한 시간 대비 효과를 과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골프를 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골프가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들 느껴 보셨을 것입니다. 다른 운동 대비 소위 사람들과 어울리는 정도로 할 정도가 되기에 필요한 시간이 다소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100타 정도의 실력이 되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 입니다. 


연습은 실력 향상 vs 현상 유지?


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시작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진전이 눈에 띄게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구요. 그렇게 성장하던 그래프가 어느덧 성장도 더디고 때로는 왠지 실력이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마치 운전을 잘 하던 사람이 어떻게 운전을 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과 같은 느낌으로 스윙을 어떻게 했던건지 또는 스윙하는 것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험은 누구나 있었을 것입니다.


골프 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많은 경우 '골프 실력의 성장' 만을 바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 레슨과 연습의 목적 중 또 다른 하나는 현재 상태를 잘 유지 하는 측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의 오차 범위도 아주 작고 아주 높은 일관성을 요하는 운동이기에 이런 말도 있는 듯 합니다.


'하루 연습을 안하면 내가 알고, 이틀 안하면 상대방이 알고, 사흘 안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안다.'


그만큼 조금만 연습을 게을리 하더라도 골프 스윙 감각이 달라지는 느낌이 다른 운동 대비 느끼는 정도가 심하다고 얘기 할 수 있는 것이죠. 골프 연습을 하면서 왜 발전이 없고 성장도 잘 못하여 타수가 잘 줄지 않는다고 불만이나 불평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현재의 상태가 잘 유지만 되더라도 최소한 레슨이나 연습의 목적은 달성 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골프컬럼] #67. 골프 실력 향상 과정과 계단 이론


이는 마치 운전 중 경사길에 자동차가 멈추었을 때 가만히 아무 행동을 하지 않으면 뒤로 밀리게 되는데, 이때 이 상태를 유지 하려면 최소한 가속기(액설레이터)를 어느 정도 밟아 주어야 경사길에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가속기를 더 밟아서 위로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밀리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 합니다.


골프 실력을 스코어 측면으로 이야기 하자면, 성적 줄이는 것은 처음에는 성장 속도가 빠르게 스코어가 줄지만, 스코어가 낮아질수록 점점 줄이는 것이 어려운 것을 느끼게 됩니다. 130타 치는 분이 5타 줄이는 것과 90타에서 5타를 줄이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출처 : danslesgolfs.com



골프 실력이 좋아지면서 위에서 했던 질문인 '왜 골프 연습을 해도 잘 늘지 않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되지요. 하지만, 이때 우리가 생각해 볼만한 다른 관점은 '성장' 이 아니다러도 현재 상태를 최소한 '유지'는 하고 있느냐 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후퇴나 퇴보'가 아니면 괜찮다의 측면으로 보는 것도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대상을 볼 때 3가지가 있다면 - 1) 최상, 2) 보통, 3) 최하 - 1)의 최상을 꼭 지향하는 관점도 있지만, 3) 최하가 아니면 괜찮다의 접근 방법도 괜찮을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투자하는 골프레슨과 연습이 당장 자신이 원하는 최상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퇴보를 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것이니 믿고 뚜벅 뚜벅 가시길 바랍니다.


[골프컬럼] #110. 골프 스윙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


간혹 자세가 망가지거나 이상한 스윙 자세가 몸에 밸까봐 연습을 안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연습을 안하는 것이 더 문제니 어떤 형태로든 연습은 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21. 골프에서 목표와 매력[골프컬럼] #121. 골프에서 목표와 매력

Posted at 2014.10.17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여러분들은 골프에서의 목표가 있으신지요?

있다면, 골프가 여러분들에게 어떤 것이 되기를 또는 골프에서 무엇을 얻고 싶으신가요?


마인드골프가 운영하는 카페(아마추어 골퍼들의 공감 골프 이야기)에 가입을 할 때 물어보는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골프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라는 것이지요. 카페 뿐만 아니라 마인드골프에게 골프 레슨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에게도 가장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왜 골프를 배우고 싶으냐?'라는 것인데, 이 또한 언급한 골프에서의 목표와도 비슷한 궤를 하는 질문이지요.



출처 : perfectpitchgolf.com



다양한 형태의 목표들이 있지요. 그 중 가장 많은 답은 여러분들도 예상할 수 있겠지만, '싱글(single digit handicapper)이 되고 싶다.' 이구요.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이면 좋겠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같이 하는 골프가 되면 좋겠다.', '골프를 통해 행복한, 즐거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골프와 관련한 직업을 갖고 싶다.' 등의 다양한 이유와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코어와 관련한 답을 보면 특정 타수를 깨보거나 싱글, 이븐파 또는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해 보고 싶다는 목표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자신이 당장은 또는 앞으로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정도의 타수가 목표가 되겠지요. 마인드골프가 지금은 70대 스코어를 주로 치지만, 첫 싱글을 하고 동반자에게 트로피를 받고 좋아하던 때를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지요. 당시 많은 분들이 싱글 핸디캡이라는 것을 평생 한번도 못하고 죽는 사람도 많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마추어 골퍼가 하기 어려운 기록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떤 분들의 목표는 자신은 100개 또는 90개 정도만 치면 행복하고 더 이상 욕심도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이런 분들 중에는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구요, 어느 정도 골프를 치시고 또는 그 보다 잘 치셨던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도 있습니다. 


골프를 나름 경험하신 분들은 그래도 골프를 통해 자신이 만족하고 좋아하고 즐기는 방식을 나름 찾으신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서 어느 특정 타수면 만족하고 행복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과연 정말 그렇게 그 목표에 만족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다시 해보고 싶지만, 그 당사자가 그 상태에 가 보기 전까지는 이러한 질문이 의미가 없음을 잘 알고 있어서 아마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정도의 애매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실로 그렇게 만족하고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구요.


지금도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예전에 우리 나라가 힘들게 살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하루에 한끼, 두끼 심지어는 세끼를 챙겨 먹는 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기가 있었지요. 그래서 '밥 먹었니?', '밥은 먹고 다니니?' 와 같은 인사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당시에 태어난 사람들의 대부분은 다른 무엇 보다 가장 바라던 것은 하루 세끼를 먹을 수만 있으면 하는 바램이 컸을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하루 세끼를 별 문제 없이 먹고 살만한 시기가 되다 보니 이제는 고기를 좀 먹고 싶은 시대가 오고 그 이후 패밀리 레스토랑이 유입이 되며 다양한 외식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이 되기 시작했지요. 하루 세끼를 넘어서 간식과 야식등 다양한 먹거리가 풍족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사회에는 하루 세끼를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그런 부분이 예전의 그 시절 보다는 적어진 것은 사실이죠.


그 이후 과다한 영양 과다 공급과 운동 부족 등이 생기면서 오히려 비만도 생기고 이로 인한 병도 더 생기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웰빙(well-being)이 유행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먹고 사는것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잘 먹고 살고픈 다른 욕구가 생기고 일부러 살을 빼려는 다이어트 목표를 세우는 이들도 생겨났지요.


이러한 발전 단계는 신체적 건강에서 시간이 흘러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싶은 그런 삶을 추구하게 되어 사람들은 힐링(healing)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모 TV에서는 힐링 캠프(healing camp)라는 제목으로 유명인을 초대하여 그들의 삶과 생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 tenerifeactive.com



조금은 장황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사람은 어떤 단계의 목표를 이루었을 때 그 상태에서 안주하고 즐기며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목표한 상태가 더 이상 당연한 상태가 되었을 때 그 보다 더 높은 목표 또는 다른 목표를 찾는 성향도 있습니다. 그러한 시도로 인해서 더 힘든 과정을 겪기도 하지만 그러한 시도가 때로는 자신을 더 발전시키는것 같기도 하구요.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나도 공이 뜨는 것 조차 힘들어서 공만 뜨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 공이 뜨게 되면 거리가 좀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구요. 다음으로는 클럽마다 조금씩 일정한 간격으로 거리가 났으면 좋겠다의 단계로 오지요. 그 다음으로는 방향이 좀 맞았으면 좋겠다 정도로 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거리도 나고 클럽별 거리의 차이도 생기고 방향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 골프에서는 90개 정도를 치는 것 같습니다. 타수대별 골프에 대한 생각과 즐기기란 글을 전에 써서 많은 공감을 얻었었는데, 한번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구요.


[골프컬럼] #10. 타수대별 골프 생각 그리고 즐기기


처음에 자신은 100개, 90개 정도만 치면 더 이상 바라지도 않겠다는 생각을 갖는 분들이 여기서 만족하실까요? 마인드골프 개인적으로는 골프의 진짜 재미있는 단계가 90대를 치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공도 좀 맞고 골프를 좀 알거 같고 하지만, 쉽게 타수가 줄지 않기에 조바심도 나지만 연습과 노력으로 타수를 줄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구요. 왠지 조금만 하면 소위 얘기하는 8자도 그릴 수 있을 거 같지만 참 의지대로 잘 되지 않았던 그런 시기였지요. 


자신에게는 목표이고 꿈이기도 한 단계가 그 단계에 있는 어떤 분들에게는 이미 당연하고 별것 아닌 그런 것들이 있지요. 어찌 생각해 보면 자신이 원하는 그 단계에 가보지 않고서는 그 다음에 더 하고 싶거나 즐길 수 있는 단계의 것을 모르거나 예상 할 수 없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이러한 즐거움이 평생 끝이 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골프의 매력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 매력에 이끌려 예저의 취미인 골프가 일이 되고 전에 하던 IT/인터넷 일은 골프 일의 도구로 사용을 하고 있지요.



출처 : shcs.org



골프의 묘미이자 재미 어찌 얘기하면 중독성이 강한 이유 중 하나가 아마추어 골퍼에게 골프를 마스터 한다는 것은 평생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마스터의 정도 차이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타수로 보자면 이븐파를 칠 수 있는 아마추어 골퍼가 얼마나 될 것이며, 그것이 한번이 아닌 수시로 자주 칠 수 있는 정도를 상상해 보면 "마스터"란 정말 힘든 단계이겠지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골프에서 즐겁고 재밌는 요소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골프를 알면 알수록 더 많이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많이 발견하고 그 매력에 점점 빠져 드는 것이겠구요.


사람들마다 바라는 골프, 스코어 목표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모두 다를 것입니다. 각자 자신들이 골프에서, 골프를 통해서 많은 즐거움과 행복 때로는 도전과 성취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골프라는 보물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많은 보물을 찾으시길.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20. 골프 힘빼기 : 힘 주지 않으면 뺄 것도 없다.[골프컬럼] #120. 골프 힘빼기 : 힘 주지 않으면 뺄 것도 없다.

Posted at 2014.09.12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하면서 같이 즐기는 동반자, 골프 선배, 친구 또는 레슨을 받는다면 레슨 프로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표현들이 있지요. '헤드업을 하지 않는게 좋다', '코킹을 유지해야 임팩트가 더 좋아진다.', '왼쪽 팔을 펴는 것이 일관성에 도움이 된다', '상체 팔로만 스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의 표현은 골프를 어느 정도 쳐 본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한번은 들어 봤던 이야기일 것입니다.



출처 : bp.blogspot.com



힘빼는데 얼마나 걸리셧나요?


이러한 표현 중에 또 하나가 '스윙을 할 때 힘을 빼는 것이 좋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마인드골프도 골프 초년에 들었던 표현 중에 '골프에서 힘빼는데 보통 3년 걸린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생각이 나서 마인드골프 카페에서 이와 관련한 설문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골프토론] 힘빼는데 몇년 걸리셨나요? 어떻게 힘을 빼셨나요?


  • 2013/03/01 14:39답글

    십년 넘게 쳐도 힘이 안빠져서 닉넴까지 힘빼토니로 했는데...그래도 여전히 힘빼는게 넘 힘들어요^^ 
    에고 힘드니 힘이 이미 들어갔네요ㅋㅋㅋ...

  • 2013/03/01 15:09답글

    우리 힘빼토니님은 아이디가 언제 힘뺀토니가 되실까요? ^^


위에 있는 글 처럼 가장 재밌었던 답글은 아이디 '힘빼토니'님께서 10년 넘게 쳤는데도 (최근까지 17년으로 알고 있었네요. --") 아직도 힘이 안 빠져서 마인드골프가 언젠가 '힘뺀토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답을 달았었지요. 이처럼 많은 골퍼들이 골프 스윙을 함에 있어서 어깨, 팔, 손목에서 힘을 빼고 스윙을 하는 것이 잘 안된다는 호소를 하지요. 


왜 그렇게 골프에서 '힘을 뺀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일까요? 

힘을 뺀다라는 것이 골프 스윙에서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의 동작을 보면 특징이 있습니다. 동작이 일관적이고 단순하고 부드러워 보인다는 것입니다.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의 손놀림이 그러하고,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하는 그들의 동작이 그러합니다. 이제는 자신의 몸 동작이 일상생활의 일부분처럼 되어 있기에 그 동작을 하기 위한 생각이나 신경이 덜 쓰이거나 거의 쓰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몸이 동작을 자연스레 기억을 해서 하기에 일부러 어떤 생각을 그곳에 집중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지요.


부드러움이 속도를 만든다.


운전을 처음 배울 때 그리고 처음으로 도로에 나갈 때 운전을 하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아주 몸이 많이 긴장이 되어 경직된 자세로 한껏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 있던 모습이 그려지실 것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한손으로 핸들을 잡기도 하고 라디오도 켜고, 백밀러도 보면서 차선도 바꾸고 심지어 그러면 안되지만 핸드폰 조작도 하는 것 처럼 아주 복잡하고 많은 것들을 일관적이고 단순하고 부드럽게 하고 있는 자신과 과거의 초보 운전자 시절을 비교해 보는 상상을 해보면 금방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구를 들고 하는 것들에서 어깨, 팔, 손목이 경직되어 단단하면 사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그리고 때로는 고속의 운동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막대기를 들고 돌리는 것 보다는 쌍절곤을 들고 돌리는 것이 훨씬 빠르고 고속의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경우의 가장 큰 차이는 쌍절곤의 경우 중간에 연결된 사슬 부분이 부드럽기에 쌍절곤의 반대편을 움직이기에 고속을 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사슬 부분이 골프에서는 손목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손목이 경직되지 않고 - 다시말해 힘이 좀 빠져서 - 있어야 빠른 손목 움직임을 통해 클럽헤드의 가속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도 골프를 한동안 하면서 과연 힘을 빼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고민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골프 레슨의 일도 하기에 어떻게 힘을 빼는 것을 전달해야 좋을지에 대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추상적인 표현들


골프에서 이야기 하는 많은 표현들은 대부분 추상적이고 정성적인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부드럽게', '가볍게', '빠르게 가속해서', '클럽을 던지듯이' 등 그 표현을 느끼는 당사자에 따라서 정도가 각각 다를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힘을 빼고' 라는 표현도 이 중에 하나인지라 전달하기에 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셑업 자세에서부터 테이크백, 백스윙 탑, 임팩트, 팔로우스로, 피니시로 이어지는 대부분의 스윙 구간에서 우리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스윙을 많이 합니다. 사실 어드레스 자세에서부터 그립을 강하게 잡는 것 부터 시작이되어 스윙 중 힘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심하게 그립을 강하게 잡을 경우 '방아쇠 수지'라는 병에도 걸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백스윙이 시작될 때도 어깨 위주의 테이크백을 하는 것 보다는 손목으로 클럽을 당겨 올리는 것 또한 그립에 팔꿈치와 그립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스윙의 시작인 어드레스 단계에서 그립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그립을 부드럽게 그리고 가볍게 잡을 수 있는데요.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왼쪽손/팔로 잡아서 백스윙 탑까지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는 형태의 스윙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오른손/팔의 역할은 가급적 왼손/팔만으로 올린 스윙이 좀 더 안정적인 위치를 잡기 위한 가이드 정도의 역할이죠. 일종의 '오른손/팔은 거들 뿐' 정도의 느낌입니다.



출처 : heartlandgolfschools.com



만약에 왼쪽손/팔만으로 백스윙을 하는데, 중간에 오른손/팔이 필요한 순간이 생긴다면 이것은 왼손/팔의 그립이든 백스윙 궤도든 어느 부분이 잘못 형성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 만들어진 상태에서의 스윙으로 인해 스윙 과정 중 오른손/팔이 개입이 되고,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이 사용이 편하기에 오른손이 주도가 되는 형태의 스윙을 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소위 오른손으로 때려치는 그런 스윙 말이죠.


오른손 잡이 기준 어느 정도의 스윙 궤도를 만들때 까지는 몸의 왼쪽과 왼손/팔이 리드하는 형태의 스윙이 일관성과 방향성에도 좀 더 유리하기 때문에, 가급적 오른손 사용을 덜하고 힘 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골프 스윙이 평생 오른손/팔의 사용을 안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만의 궤도가 일정하게 나오면 오른손/팔은 다양한 샷을 할 수 있는 응용 동작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힘을 주지 않으면 뺄 것도 없다!


오랜 생각 끝에 힘을 주고 빠진다는 것은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드레스 순간부터 힘을 인위적으로 주지 않는 다면 사실 뺄 힘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어드레스 자세가 자연스럽게 팔이 지면 방향으로 떨어지는 그런 자세와 그립도 왼손/팔 만으로 백스윙이 가능한 형태가 잘 만들어지면 별도로 백스윙을 하기 위한 힘이 들 것은 없는 것이지요. 셑업, 어드레스 자세에 대한 부분은 아래의 마인드골프의 동영상 강의를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문제는 어드레스 단계나 백스윙 과정 중에 인위적인 힘이 들어가게 되고 나면 이 힘으로 인해서 경직된 자세를 풀기 위해 반대의 힘을 줘야 하는 것을 힘을 뺀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 만큼의 힘이 들어갔기에 이 힘을 빼기에 -10 만큼의 힘을 주는 것으로 힘을 뺀다는 느낌인데요. 사실 이렇게 힘을 주었다 뺐다를 인위적으로 하기는 너무나도 힘들 것이라 예상이 될 것입니다.


애초에 힘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셑업, 어드레스 자세 그리고 그립을 잘 하여 자신의 주로 사용하는 손이 스윙 과정중에 개입을 적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러한 힘을 빼는 아니, 처음부터 힘이 덜 들어가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힘을 뺀다는 것이 자칫 몸이 흐물 흐물하게 하는 그 상태가 아니라 위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견고한 어드레스에서 팔과 손목이 어떻게 유연함을 가져가는지를 확인 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스게 소리 같지만 이런 표현도 있지요.


'힘을 빼려는데 힘이 들어가서 힘이 안 빠진다.'


부디, 처음부터 힘이 들어가지 않는 그런 스윙을 하여 더 이상 힘빼란 이야기를 듣지 않는 심플하고 일정한 스윙 궤도를 갖길 바랍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19. 골프에서 에티켓이란? (하)[골프컬럼] #119. 골프에서 에티켓이란? (하)

Posted at 2014.09.05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 룰북에 정의한 '에티켓(Etiquette)'이라는 주제의 세번째 마지막 포스트 입니다. 지난번 두번의 포스트에서 언급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포스트에서 다룰 이야기는 골프 코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골프 룰북에서 이야기 하는 에티켓 섹션에 대한 전체적인 총평으로서의 결론을 다룰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많은 경우 예절을 이야기 할 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람에 대해서 지켜야 할 도리와 배려 등을 생각하겠지만, 골프 플레이를 하게 되는 골프장을 샷을 하다보면 골프장 상태를 훼손하거나 원래 있었던 상태로 복구를 해 놓지 않아서 자신 뿐만 아니라 나중에 플레이를 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골프 코스에 대한 배려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 코스의 보호 (Care of the Course)


1. 벙커


플레이어들은 벙커를 나오기 전에 그들 자신이 만든 것과 그 근처의 다른 플레이어들이 만든 움푹 팬 곳이나 발자국을 모두 잘 채워서 평탄하게 골라 놓아야 한다. 벙커에 가까운 적당한 범위 안에 고무래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그 고무래를 사용하도록 한다.


해저드의 일부이기도 한 벙커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플레이를 하기에 꺼려지는 장소 중에 하나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클럽을 땅에 내려 놓지 못하게 어드레스를 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공을 직접 클럽이 맞지 못하고 뒤 모래를 먼저 치게 되면 공이 제대로 벙커 밖으로 나가지 못하거나 거리가 짧은 등의 부담이 많은 장소이기 때문이지요.



잔디와는 다르게 벙커의 경우 모래가 있어서 자세를 잡을 때도 스탠스에 발이 잘 지지 될 수 있게 두 발을 모래에 비비면서 자리를 잡는데요. 이럴 때 모래가 파지기도 하고 모래 상태가 어지럽게 흩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 스윙을 하게 되어 공이나 모래에 클럽이 닿아 지나가면 모래가 파지거나 흩어져 날아가곤 합니다.



출처 : toroadvantage.com



골프 룰 중에 공은 원래 있던 상태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샷을 하고 나서 발자국이나 움푹 팬 곳을 그대로 놓아 둔 상태에서 다른 플레이어의 공이 그 곳에 위치 한다면 그 플레이어는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이 자신에게 벌어진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코 유쾌한 상황은 아니겠지요. 플레이를 하고 나서는 주변에 있는 고무래(rake)를 사용하여 최대한 그 벙커 상황에 맞게 잘 모래를 펴서 평탄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디보트, 볼 마크 및 골프화에 의한 손상의 수리


플레이어들은 그들 자신들이 만든 디보트 자국과 볼의 충격에 의한 퍼팅 그린 면의 손상(플레이어 자신이 만들었거나 그렇지 않았거나에 상관없이)을 반드시 잘 고쳐 놓아야 한다. 그리고 골프화에 의한 퍼팅 그린 면의 손상은 같은 조의 플레이어 모두가 그 홀의 플레이를 끝낸 후 곧 수리해 놓아야 한다.


벙커 지역 이외에서도 클럽이나 골프화로 인해서 지면이 손상 되는 경우가 있지요. 페어웨이나 러프 같은 곳에서 일명 공을 치고 난 이후에 클럽이 지면을 파면서 만드는 디봇(divot)이 생기기도 합니다. 디봇이라는 것이 사실 아마추어의 경우 잘 만들어지지 않지요. 디봇이 만들어지려면 하향 타격(down blow, descending blow)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스윙은 사실 쉽진 않지요. 반면 소위 뒤땅을 치는 샷으로 인해 지면이 파이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디봇 이나 뒤땅으로 잔디가 파이게 되면 날아간 디봇을 가져다가 다시 메워 놓거나 디봇 믹스(divot mix)를 뿌려서 다시 잔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주는 코스에 대한 배려가 필요 합니다. 잘 친 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졌는데, 공교롭게도 그 공이 디봇 자국 안에 들어가 있었던 경험들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만든 디봇에 누군가의 공이 들어올 수 도 있으니 디봇 자국들을 능동적으로 메워 놓는 행위는 분명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린에서는 그린을 공략한 공이 날아와서 떨어지면서 생기는 피치 마크(pitch mark)로 인해 그린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피치 마크를 어떻게 처리하는 지를 몰라서 보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 자국을 보수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캐디가 대부분 이러한 보수 작업을 대신 하기에 직접적으로 플레이어가 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지요. 하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더라도 캐디가 하지 않고 선수들이 직접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샷을 하기 전에 그린에서 보수를 할 수 있는 것은 두가지 상황에서만 가능합니다. 1) 공이 날아와서 떨어지면서 만든 피치 마크와 2) 홀이 있었던 자리를 매우면서 손상된 부분을 보수 할 수 있습니다. 이외의 상황에서 보수를 할 경우에는 벌타를 받습니다. 하지만, 그 홀이 끝난 이후에는 그린에서 이동 중 생긴 골프화로 인한 손상등을 다음 홀로 가기전에 보수 하는 것은 에티켓 차원에서도 필요 합니다.



3. 불필요한 손상의 방지


플레이어는 연습 스윙을 할 때 디보트를 내거나, 화가 나서 또는 다른 이유 때문에 클럽 헤드로 지면을 내리쳐서 코스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플레이어는 백이나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홀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플레이어와 캐디는 홀에 너무 가까이 서서는 안 되며 깃대를 빼거나 꽂을 때나 홀에서 볼을 꺼낼 때 홀이 상하지 않도록 유의(留意)하여야 한다. 그리고 홀에서 볼을 꺼내기 위하여 클럽 헤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플레이어는 퍼팅 그린에서, 특히 홀에서 볼을 꺼낼 때 클럽을 짚고 기대서는 안 된다.

깃대는 퍼팅 그린을 떠나기 전에 홀 가운데의 제자리에 바르게 세워 놓아야 한다.

플레이어는 경기하는 골프장의 골프 카트 운행에 관한 주의 사항을 엄수(嚴守)하여야 한다.


실제 스윙을 하는 플레이 상황 이외에 다른 불필요한 동작으로 코스에 손상을 가하는 경우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내용은 읽어 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입니다. 깃대를 빼서 놓을 때 던진다든지, 너무 강하게 떨어 뜨리면서 그린을 손상 할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의 경우 퍼팅을 하고 나서 공을 꺼내기 위해 몸을 숙이는 것이 귀찮아 퍼터로 홀 안을 긁어 올리면서 공을 꺼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명백하게 그린을 손상하는 행위임에 틀림 없습니다.



출처 : kansas.com



마인드골프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 중에는 홀인을 하고 나서 공을 꺼낼 때 한쪽 손에 클럽을 지탱하고 공을 꺼내곤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 행위 자체도 그린을 조금 누를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그린을 손상 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간혹 샷이 맘에 들지 않아 클럽을 집어 넌지다든지 클럽으로 땅을 내려 치면서 땅에 손상을 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코스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측면으로 본다면 차라리 클럽을 두 손으로 부러뜨리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말이지요.



가장 많이 하는 손상은 연습 스윙을 하면서 땅이 파여 디봇이 생기는 정도로 샷 하기전 스윙을 하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아는 어떤 분은 실제 스윙 전에 꼭 땅에 클럽이 맞지 않으면 실제 스윙에 들어가지 않고 계속해서 땅을 치는 연습을 하기도 하는데, 코스에 대한 에티켓 측면에서는 아주 좋지 않은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이겠습니다.



결론(Conclusion); 위반 시의 벌



플레이어들이 본 장의 지침을 준수할 경우, 각자가 더 유쾌한 게임을 즐기게 될 것이다.

플레이어가, 라운드 중에 또는 어떤 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이 지침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 경우 위원회는 위반 플레이어에 대하여 적절한 징계 조치(懲戒措置)를 고려하도록 권장한다. 이러한 징계 조치에는, 예를 들어, 코스에서 한정된 기간 플레이가 금지되거나 일정한 횟수의 경기 참가가 금지되는 조치가 포함된다. 이것은 본 지침에 따라서 플레이하려는 다수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다.

위원회는 플레이어가 에티켓의 중대한 위반을 했을 경우 규칙 33-7에 의하여 그 플레이어를 경기실격 시킬 수 있다.


세번의 포스트에 걸쳐 '골프에서의 에티켓이란?' 제목으로 골프 룰북에서 정의한 에티켓을 장황하게 설명을 하는 이유는 골프를 좋아하고 즐기는 것의 대부분이 많이들 골프 스윙에 많이 치우쳐져 있지만, 그러한 기술적인 것 이외에 골프를 좀 더 깊이있게 그리고 풍성하게 또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 골프에서 중요시 하는 에티켓을 알고 그 바탕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면 이 또한 큰 즐거움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이기에 프로들 처럼 엄격하게 룰을 적용하고 때로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원래의 골프 경기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조금은 융통성 있게 즐기는 것은 경기의 룰을 모르고 또는 잘못 알고 즐기는 것과는 조금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 생각이 듭니다.


심판이 없는 - 룰 위원은 있지만 - 독특한 운동이 가능한 것은 골프가 이러한 에티켓 위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다른 누가 봐서라기 보다는 골퍼 자신들이 신사적으로 양심에 맞게 정당하게 골프 플레이를 하는 것이 밑바탕이 되기에 또는 되어야 하기에 가능한 것 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때로는 어떠한 경우엔 그 위반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혹하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 대부분 어느정도 사회 생활과 나이를 먹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회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것처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바탕이 되는 골프가 되면 여러분의 골프는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지고 동반자들에게도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룰은 상대방에게는 관대하게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할 때 좀 더 원활한 동반자의 골프 라운드가 될 것입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 뿐만 아니라 코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18. 골프 라운드 중 흐름 활용법[골프컬럼] #118. 골프 라운드 중 흐름 활용법

Posted at 2014.08.20 08:52 | Posted in 골프 컬럼

스포츠 중계를 보면 해설 하시는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흐름은 끊어 주는게 좋겠습니다.' 또는 '흐름상 이 상태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경기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겠네요.' 등의 '흐름'과 관련한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그만큼 많은 스포츠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분위기, 형태를 이야기 하는 '흐름'은 상황에 따라서 그 경기를 망치기도 하고 때로는 분위기 전환을 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운동은 대체적으로 몸을 움직여 어떠한 동작이나 움직임을 만들어 결과를 내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눈으로 직접적으로 보이는 것이 움직임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실제 그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는 것에는 물리적인 몸의 움직임 이외에도 멘탈이 많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운동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 동작의 영향은 물리적인 동작이 멘탈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멘탈이 물리적인 동작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좋은 흐름 vs 나쁜 흐름


경기에서 흐름이라는 것은 실제 멘탈에 많은 영향을 주곤 합니다. 좋은 흐름의 경우엔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골프에서도 이런 긍정적인 흐름을 타게 되면 스윙을 하는 것에도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 샷을 하더라도 잘 맞을 것 같고 그런 상황이 신체적으로도 긴장을 덜하게 하여 좀 더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 같구요. 소위 이야기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타게 되는 것이죠.



출처 : prweb.com



반면,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엔 불안감이 많이 생기게 되지요. 다음 샷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 하기 시작하면 몸의 긴장상태도 증가하고 이로 한해 몸도 경직되고 그로 인해 스윙도 부드럽지 못한 상태가 되죠. 당연히 샷의 결과는 좋지 않고 악순환의 고리를 타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들 느끼셨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어드레스 할 때부터 이미 왠지 공이 잘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를 하게 되지요.


골프는 18홀로 구성이 되어 있고 너무 신기하게도 18홀을 플레이를 하다 보면 희노애락의 다양한 경험을 대부분 하게 됩니다. 샷이 아주 잘 되어 기분이 좋기도 하고, 평소에는 거의 하지 않던 실수를 하여 어처구니 없는 타수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18홀 내내 항상 모든 샷이 잘 되어 기분이 좋거나 18홀 내내 모든 샷이 망가져서 아주 우울한 라운드도 가끔은 있지만 대부분은 조금씩이라도 이런 기쁨, 슬픔, 아쉬움, 화남 등의 느낌을 겪게 되지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마인드골프는 어떤 분과 18홀을 라운드 하고 나면 그 분의 성향을 어느 정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18홀 중에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이는 모습을 보면 대략은 알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러한 감정 상태는 실제 전체 라운드의 흐름에서 많은 영향을 주곤 합니다. 어떤 감정 상태가 얼마나 길게 지속이 되는지에 따라서 흐름이 결정 된다고 볼수 있겠지요. 사람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거나 인위적으로 조작을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어떠한 상황을 가급적 만들거나 또는 피하거나 하는 형태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흐름 또는 반대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흐름에 자신의 멘탈이 빠지지는 않게 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골프 라운드 중 흐름


마인드골프가 라운드를 하면서 생각하는 흐름에 대해서 알려 드려볼까 합니다. 마인드골프는 골프장이 결정이 되면 미리 골프장을 다양한 형태로 미리 공부(?)를 합니다. 물론 자주 가는 골프장의 경우엔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자주 가지 않거나 처음 가는 골프장의 경우엔 골프 코스를 야디지북(yardage book) 또는 스코어카드 등을 통해서 각 홀의 레이아웃(layout)과 홀의 길이 등을 점검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골프장 홀을 항공 촬영한 동영상(플라이오버; flyover) 또는 인공위성 사진 등으로 구성을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각 홀의 핸디캡(handicap:1~18로 홀마다 할당이 되어 있고, 1이 가장 어려운 홀, 18번이 가장 쉬운홀로 홀별 난이도 표시)과 전장을 확인 하는데요. 이는 어떤 홀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미리 상상을 하는 측면에서 필드에서 라운드 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각 홀별 정보에 해당되고 이번 컬럼에서 이야기 하는 '흐름'의 측면에서는 이 각각의 홀이 주변의 홀과 어떤 형태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일반적으로 핸디캡 할당이 잘 되어 있는 골프장 일수록 홀별로 디자인 된 핸디캡은 분명 골퍼들에게 난이도로서 반영이 됩니다. 마인드골프는 라운드 하기 전 어떤 홀은 파를 하고 어떤 홀은 보기를 해도 괜찮고 어떤 홀은 쉽게 풀어가고 어떤 홀은 조금은 도전적으로 해 봐도 될지를 미리 대략의 전략을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곤 합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전략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실제 이러한 전략은 라운드 중에 계속 수정을 해야 하는 것이죠.


샷에 집중하기 : 1단계


하지만, 한 홀에서 샷의 흐름 조차 볼 수 없을, 다시 말해 샷 자체를 너무 많이 하여 스코어가 높은 분들의 경우엔 이러한 '흐름'이라는 것 차체가 의미가 없거나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 생각이 들 수도 있지요. 그런 분들은 일차적으로 당장의 샷을 하기 전에 최소한 그 샷이 얼마나 잘 될 가능성이 있는지, 무리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라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내가 이미 많은 타수를 치고 있기에 이 한 샷 쯤이야 라는 생각이 사실은 그렇게 많은 타수를 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라는 것을 모르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한샷 한샷이 모여서 타수를 만든다는 것을 간혹 까먹는 현상이죠. 소위 멘붕이 될 만한 타수를 치고 나서 몇 홀이 지나서 또는 라운드가 끝나고 나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샷의 소중함이 진정 필요한 시기입니다. 고수의 경우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를 할 수 있는 실력이 있지만, 초보의 경우엔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구요.


흐름 파악하기 : 2단계


라운드 중 전략은 바로 전 홀까지의 스코어, 샷의 느낌 등을 기반으로 지금의 흐름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바로 전까지의 느낌을 기반으로 이번 홀에서 과연 어떤 전략으로 홀을 공략 할 지를 생각하는 것이 이러한 흐름을 생각하여 홀에 임하는 2단계 입니다. 지금 홀을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흐름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지요.


지금까지의 흐름이 좋았을 경우, 이 홀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흐름을 최소한 더 좋은 흐름을 만들지는 않더라도 끊지는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예로는 바로 전 홀에서 버디를 했을 때 다음 홀 티샷이 소위 미스샷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버디를 했기에 뭔가 많이 벌어 놓은 느낌으로 한번 강하게 쳐 보겠다거나 홀에 붙여 보겠다라는 의지가 무리한 샷을 만드는 것이죠.


샷을 하고 나서 후회를 해도 이미 늦은 것이지요. 버디를 한 흥분과 기쁨은 즐기되 최소한 티샷에서 그러한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으로 좋은 흐름을 음미하며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자신이 던져 버리는 것은 흐름 차원에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흐름 내다보기 : 3단계


2단계에서 조금은 더 나아가면 현재 플레이 하고 있는 홀에서 몇 홀을 내다 보고 플레이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바둑이나 장기를 비유하자면, 지금 당장의 한수, 한수를 보고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 바둑 기사들 처럼 앞의 몇 수를 더 내다보고 플레이 하는 것이죠. 현재 스코어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마인드골프의 경우엔 보기를 연속 두개하게 되면 흐름이 좋지 않다는 나름의 경고 등(red alert)을 설정하여 플레이 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보기가 발생하면 다음 홀과 그 다음 몇홀을 보고 플레이 흐름이 좋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언급한 것 처럼 좋지 않은 흐름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를 만들어 흐름을 끊고 다시 파로 시작하는 흐름을 만들려고 하고 만약 계속 좋은 스코어로 유지가 되고 있다면, 무리하여 자칫 보기 이상의 스코어가 되지 않도록 일종의 코스 관리(course management)를 하여 플레이를 합니다. 



출처 : lanexdev.com



마인드골프는 라운드 중 같이 치는 동반자들과 항상 즐겁고 재밌게 플레이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마인드골프의 슬로건인 '배려하는 골프' 측면에서도 말이죠. 간혹 동반 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샷을 하지 않을 때에는 웃기기도 하고 재밌게 이야기도 하고 그러나다 막상 샷에 임할 때는 매우 집중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이죠. 골프를 너무 심각하게 치거나 너무 장난스럽게 치는 것은 때론 골프 에티켓에도 좋아 보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 흐름이나 코스 관리 등에 집중하다가 동반자들에게 너무 신중한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공략은 미리 샷 중간 중간에 해 두는 것이 좋고 라운드 나오기 전에도 충분히 숙지해 두면 좋겠지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샷을 하고 난 이후에 카트를 타고 이동을 하는 것 보다는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선호 하는데요. 잔디 밟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걸어 가면서 상황 파악을 하여 다음 샷에 대한 생각을 하기에도 좋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샷이 모여 스코어를 만드는 골프


지금까지 읽어 보신 분들 중에 소위 스코어가 높으신 하이 핸디캡퍼(high handicapper) 분들은 한샷 한샷 치기에도 정신 없는데, 무슨 흐름, 스코어 관리 또 코스 관리냐 라고 하시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타수가 많다고 전략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이 치시는 분들도 그 나름의 스코어에서 얼마나 덜 또는 더 치는지를 분명히 카운트 하시다 보면 매 샷을 할 때 또는 어떤 샷을 결정할 때 어떤 샷이 자신의 스코어에 도움이 될 지 또는 더 많이 좋지 않을지 정도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엔 한샷 한샷의 관점에서 본다면 다음 단계는 한홀에서의 샷의 구성 측면이고 거기서 더 나아가면 홀마다의 스코어 흐름으로 볼 수 있는 단계로 성장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골퍼의 생각과 의지가 실제로 반영이 잘 안되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생각한 대로 잘 되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라운드 할 때 연습과 훈련을 한다면 기복이 심하지 않은 골퍼가 되기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이러한 흐름 관리를 위해 별도의 생각을 하고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런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여러분들이 꿈에 그리는 싱글(single digit handicap) 골퍼로 이미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17. 마인드골프 라베 기록 66타(6언더)[골프컬럼] #117. 마인드골프 라베 기록 66타(6언더)

Posted at 2014.08.14 12:57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가 골프를 시작한지 이제 만으로 12년이 넘었습니다.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5월에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70대 스코어인 싱글 핸디캡(single digit handicap, 이하 싱글)을 친 것이 1년 3개월이 지난 2003년 8월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아마추어 골퍼로서 싱글을 평생 한번도 못치고 죽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처음으로 79타 싱글 핸디캡을 기록 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지금은 거의 항상 70대 스코어를 치고는 있지만, 당시로는 정말 그 스코어가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요.


출처 : rockbottomgolf.com



처음으로 언더파를 친 것이 거의 만 10년만인 2011년 12월이었습니다. 2언더파의 스코어인 70타를 기록한 것이지요. 그 전에 이븐파는 몇번 기록 했었지만, 언더파를 기록했던 적은 없었기에 이때의 기분 또한 새로운 것을 달성한 기쁨이 아주 컸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70대 타수가 라베(Life Best; 라이프 베스트)인 상태였던 것이죠. 지난해 하루에 최대 108홀 라운드(총 6라운드) 도전 중에 두번째 라운드에 3언더파를 친 것이 세번째 언더파 기록이었습니다. 처음으로 60대 타수인 69타를 기록한 라운드였지요.


[골프컬럼] #102. 마인드골프 하루 최다 라운드(108홀) 도전기


그리고 지난해 69타 기록을 세운 이후 만 1년만에 새로운 라베를 기록 하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라베를 할 때를 생각해 보면 바로 전날 조금은 늦게 자고 잠도 충분치 않은 상태였던 것이 많은거 같은데, 그런 상태가 오히려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덜 하게 되어 오히려 더 좋은 스코어가 나온듯 하네요. 이날도 전날 일이 있어 잠을 몇시간 못자고 간 새벽 라운드였지요. 이 라운드가 사실 필드 레슨을 하는 라운드였고, 필드 레슨을 받는 분도 거의 초보분으로 필드 레슨 처음 하는 경우라 좀 신경을 써야 할 라운드기도 했었지요.


1번홀로 이동하여 차례를 기다리니 다행히 조인하는 사람은 없어서 두명이서 라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 9홀 플레이를 하고 나서 보니 모든 홀을 다 파를 한 상태가 되어 있더군요. 3번의 GIR을 못한 홀들이 있었으나 어프로치를 잘하고 모두 다 스크램블링(Scrambling)을 성공하였지요. 


[골프상식] #8. 스크램블링(Scrambling) 이란?


마인드골프가 홀인원, 사이클버디, 언더파 등의 다양한 기록을 세웠는데, 아직 못해본 것을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18홀 모두 다 파를 하는 올파(all par) 기록이 그것입니다. 아직 알바트로스(albatross)도 해보진 못했지만, 사실 알바트로스는 홀인원 보다 더 힘든거 같습니다. 홀인원 보다 더 긴 거리에서 쳐서 들어가야 하기에 확률적으로도 더 힘든 기록임에 틀림 없겠지요. 파3 홀이야 짧게는 100에서 200야드 정도 거리지만, 파5에서 세컨샷은 대부분 200야드 이상의 거리가 남기에 홀인원 보다 힘든 것이지요.


라베 기록의 시작


전반 9홀이 끝난 상태에서 9홀 모두 파를 한 상태였기에 올파에 대한 기록을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10번홀 티샷이 아주 잘 맞아서 100야드 정도의 거리가 남았고, 무난하게 파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지요. 가볍게 피칭 웨지로 친 샷이 8~9야드 정도 거리의 퍼팅이 남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충분히 2펏을 할 수 있으니 10번째 파를 만들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냥 그 펏이 홀로 들어가 버렸지요. 버디를 하고도 좀 묘한 느낌이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올파의 도전은 물거품(?)이 되었지요. 다음 홀인 11번 홀은 핸디캡 2번 홀이었는데, 양쪽이 모두 워터 해저드이고 거리도 좀 있는 홀이라 파를 하기 만만치 않은 홀이었지요. 드라이버 잘 치고 세컨샷 공략한 것이 그린에 잘 올라갔는데, 쉬운 버디 펏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전 홀 롱 펏이 잘 들어가면서 퍼팅감이 좋아지기 시작했지요. 왠지 이번 펏도 들어갈 것 같은 자신감이 많이 들더니 곧바로 홀로 들어가며 연속 2홀 버디를 만들었습니다.





다음홀은 파3. 두홀 연속 버디를 하고 나니 2언더파의 기록이고, 이 컨디션이면 잘하면 라베를 기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요. 이 홀은 주로 최소한 파를 많이 한 어렵지 않은 홀이라 버디는 아니더라도 무난하게 파는 기록할 수 있는 정도의 홀이기에 큰 부담 없이 샷을 하였지요. 잘 맞았다고 생각한 샷이 홀 방향으로 잘 날아갔습니다. 왠지 홀 근처에 공이 붙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지요. 이 홀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홀이 보이지 않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이동을 해 봐야 알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그린 근처로 이동을 하여 보니 공은 조금은 홀에서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어요. 잘 하면 버디가 가능할 거리이나 안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정도의 거리이기도 했죠. 내리막 라이이기도 했었구요. 그린 근처에 가 보니 홀 주변에 공 떨어진 자국이 있었는데, 이런! 거의 홀 주변에 공이 떨어졌더라구요. 약 5cm 정도만 앞으로 갔어도 홀에 직접 공이 들어갈 뻔한 그런 샷이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샷감이 좋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퍼팅을 했는데, 홀로 공이 빨려 들어가더군요. 3홀 연속 버디 3언더파.





사이클 버디


3홀 연속 버디의 특징은 모두 짧은 거리의 퍼팅이 아니라 나름 거리가 있었던 퍼팅이었는데, 퍼팅감이 좋아지면서 버디를 성공한지라 퍼팅의 자신감이 많이 생겨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13, 14번 홀은 파로 마무리하고 이 골프장에서 가장 긴 홀 중에 하나인 15번홀 418야드 파4를 맞이 했습니다. 3언더파가 기존의 라베와 같은 스코어 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보기 없는 라운드라서 파로 잘 마무리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드라이버를 조금 길게 치려는 시도가 조금 잘못 맞아 거리가 짧게 나갔습니다. 남은 거리는 거의 200야드. 공이 있는 라이는 괜찮았지만, 홀 왼쪽이 워터 해저드로 되어 있어 그린에만 잘 올라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한 샷이 핀 60cm 정도에 붙는 완벽한 샷이 되었지요.






홀로 이동을 하면서 드디어 4언더파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흥분이 되더군요. 가볍게 버디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홀에서 이렇게 버디를 만들었다는 것이 라베와 보기 없는 라운드를 모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홀은 오른쪽에 워터 해저드가 있는 파3홀 조금은 짧았던 샷이었는데, 오르막 퍼트로 어렵지 않은 라인이었으나 거리가 조금 있어서 버디는 힘들겠고, 파 정도는 무난하게 할 것으로 예상을 했던 홀입니다. 오르막 5야드 정도의 거리를 부담 없이 가볍게 스트로크를 하고 났더니 홀로 직접 공이 떨어졌습니다. 후반 라운드를 하면서 정말 퍼팅감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그 동안의 라운드 중에서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후반 7홀에서 무려 5개의 버디를 했네요. 그리고 15번홀 파4와 16번홀 파3의 버디로 인해 다음홀인 17번홀 파5에서 버디를 하게 되면 사이클 버디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이클 버디는 2번 했었는데, 이번이 세번째 기회가 된 것이지요. 17번홀 파5. 티샷, 세컨샷 모두 괜찮게 맞고 세번째 샷이 42야드 정도 남았는데, 샌드웨지로 잘 붙여서 드디어 약 2야드 정도 거리의 버디 펏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조금 긴장되는 순간의 펏이었는데, 생각 보다는 어렵지 않게 버디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후반 10홀~12홀, 15홀~17홀의 3연속 버디를 두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이클 버디도 만들어 내고 마지막 18번홀을 남기고 보기 없는 (bogey free) 라운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죠. 이미 라이프베스트 스코어를 한참 넘은 상황이었고 이제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 없이 파로만 마무리 해도 아주 좋은 라운드로 남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18번홀 또한 짧지 않은 파4에 맞바람이 있는 홀이라 평소에도 파 확률이 조금 떨어지는 홀이라 정말 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기 프리(bogey free)


드라이버 샷이 드로우가 많이 걸릴거 같아 조금은 오른쪽으로 보고 친 샷이 벙커로 굴러서 공이 들어 갔습니다. 벙커 턱이 높아서 직접 홀까지 공략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레이업을 해야 했지요. 이렇게 되면 세번째 샷을 잘 붙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레이업을 하고 난 후에 약 50야드 정도의 거리가 남았습니다. 어프로치를 했는데 약 4야드 정도의 애매한 거리가 남았지요.





오늘 하루, 특히 후반 9홀의 퍼팅감을 믿고 자신 있게 퍼팅을 하였습니다. 이 펏이 안 들어가면 보기 없는 라운드가 무산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래도 5언더파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기에 이것으로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퍼팅을 했던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퍼팅은 홀에 잘 떨어졌고 드디어 보기 없는 라운드이자 생애 최고 스코어인 66타를 기록하게 되었네요. 정말 꿈만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만든 여러가지 기록이 몇개 있네요.


1)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66타(-6)

 : 6이 세개라서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참 맘에 드는 스코어였습니다. 앞으로 언제 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깰 수 있을런지. 


2) 3연속 버디 2번

: 3개의 버디를 연속으로 해 본것은 그 동안 1번이었는데, 한 라운드에서 2번 해 본 것은 처음


3) 싸이클 버디

: 한 라운드에서 파3, 파4, 파5 연속 붙어 있는 홀에서 모두 버디 하는 것. 생애 3번째 해 본 기록이네요.


4) 보기 프리(bogey free) 라운드

: 보기 하나도 없는 완벽한 라운드. 생애 처음으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네요.


이 날 같이 동반 라운드를 하게 된 "이경연님"께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초보 골퍼시라 이 기록이 얼마나 큰 기록인지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충분히 축하를 해 주셨기에 기분이 아주 좋았던 라운드입니다. 아마도 마인드골프 인생에 이 스코어를 같이 만든 동반자로 평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럭키5
    너무나도 멋진 기록이네요~~!!!!
    함께한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글들도 유익하고 잼나게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16. 골프 슬럼프에 빠지셨나요?[골프컬럼] #116. 골프 슬럼프에 빠지셨나요?

Posted at 2014.07.30 09:00 | Posted in 골프 컬럼

영화 매트릭스에 보면 주인공 네오가 헬리곱터를 타러 가면서 헬리곱터 작동법을 오퍼레이터에게 자신에게 전송 요청하여 곧바로 작동법을 습득하여 날아가는 모습이 있었지요. 우리가 배우는 각종의 것들은 언젠가 이런 형태로 순식간에 전송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매우 편한 것들도 많겠지만, 우리가 예상 하지 못한 안 좋은 것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


출처 : imfdb.org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는 어떠한 것을 배우고 익히는데에는 시간과 비용과 같은 기본적인 비용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죠. 이 중에서 예술, 체육과 같은 분야의 경우엔 우리의 몸을 직접 움직여서 많은 시간에 걸쳐 학습과 경험을 통해서 얻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아무리 천재적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은 필요 하겠지요.


다른 분야들도 그러하겠지만, 골프 연습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잘 될 때도 있지만, 허탈할 정도의 좌절감과 실패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위 얘기하는 슬럼프를 겪는 경우에 '이 골프를 계속 해야 하나?' 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하는 경우도 많구요. '내가 다른 것을 이렇게 했으면 벌써 뭐라도 했겠다!' 라는 자조적인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골프가 왜 이렇게 투자 대비 효과(?)가 좋지 않은지는 이미 다른 컬럼을 통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쉽게 이야기 하면 다른 운동 대비 오차의 범위가 작기 때문에 어떤 스윙의 결과가 잘한 것과 못한 것의 차이를 크게 나타내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우리의 스윙의 오차는 이에 비하면 너무나도 큰 것이구요.


골프를 많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골프를 죽기 전까지, 소위 이야기 하는 '클럽 들 힘이 있을 때까지'는 골프를 평생 즐기고 싶다고 하시지요.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대비 상당수의 골퍼분들은 골프를 바라 보는 시각을 미시적인 관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지금의 한샷, 한홀, 한 라운드의 관점으로 보자면 어느날은 아주 잘 맞고 기분이 좋을 수도 있지만, 어떤 날 - 사실 이런 날이 더 많죠? - 은 스코어도 그날의 샷도 맘에 안 들어 기분이 편치 않은 경험은 누구나가 하셨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가 주식은 잘 모르지만, 주식 투자를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하면 이럴 것 같습니다. 어떤 주식이 성장을 하고 있다면,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아서는 전체 기울기의 트랜드가 '대세 상승'인 그래프, 다시말해 시간이 지날 수록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그러한 트랜드의 그래프를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래프를 미시적인 관점인 하루 하루의 주가 변화를 보면 언제나 상승하여 그 그래프가 성장한 것은 아니지요. 어떤 날은 하한가를 맞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상한가를 치고 올라가기도 하는 다양한 그래프의 패턴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는 트랜드를 보이게 되지요.



출처 : thedividendguyblog.com



어떠한 것을 익히고 배우는 과정은 이렇듯 항상 성장하는 모습 보다는 때로는 주춤하거나 슬럼프 같은 구간에 빠져서 퇴보를 하거나 퇴보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주식에서도 계속 주가가 떨어지는 종목이 있는 것 처럼 자신의 골프 실력 또한 계속 퇴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연습도 하고 라운드를 하게 된다면 그러한 퇴보가 심하게 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는 그렇지만, 간혹 입스(yips)와 같은 멘탈의 문제가 있다면 이러한 슬럼프는 오래 지속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식과는 다르게 크게 포기 하지만 않는다면 골프 스윙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전체적인 거시적 시각으로는 우상향 그래프의 성장 패턴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그 그래프의 기울기가 얼마나 경사가 있느냐의 차이는 사람들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투자(시간, 비용)를 한다면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게 되지요. 물론, 이러한 투자도 어떤 형태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는데, 조금은 체계적이고 객관화 된 시각을 통한 연습 방법이 좋겠지요. 주기적으로 연습, 레슨을 받는다거나, 자신의 스윙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레슨프로, 스윙 동영상 촬영등을 잘 활용하면 더욱 좋겠지요.


[골프컬럼] #80.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3) :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지금 여러분의 스윙 또는 스코어가 맘에 들지 않는 상황에 있다면, 그 상황이 일시적인 것인지 최소한 몇일, 또는 몇주, 몇달간 지속되고 있는 것인지를 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때에 따라서는 어떤 사소한 원인으로 그냥 그날만 잠깐 그랬던 것인데, 오히려 그것을 크게 보고 다른 부분을 바꾸거나 고쳐서 더 상태를 악화 시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컬럼] #2. 골프는 변수를 상수화하는 운동


반대로 스윙 또는 스코어가 좋게 나오는 경우에도 이 상태를 '이제 골프를 알것 같다.', '골프 스윙이 완성 된 것 같다.' 라고 서둘러 판단하기 보다는 이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볼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이 상태가 나름 잘 유지 된다면 비로서 자신의 스윙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지만, 잠시 있다가 떠나 버리는 '그분' 처럼 가 버린다면 그 것은 정말로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지금의 여러분이 즐길 골프 인생이 지금까지 즐겼던 날 보다 더 많이 남아 있는 분들이 더 많을거 같은데요. 그러한 거시적인 관점에서 골프를 바라보고 전체적인 트랜드가 스윙의 완성도, 스코어, 골프의 품격이 좋아지는 방향으로 되어가고 있다면, 지금의 고민, 스트레스, 힘듦은 그 전체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시는 관점의 마인드라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출처 : universitygolf.com



골프 연습은 항상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하겠지만,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는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측면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지속적인 연습을 게을리 한다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골프 인생의 그래프 패턴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뚜벅 뚜벅 가는 심정으로 연습에 임하면 좋겠지요. 연습에 시간을 많이 내기 어렵다면 최소한 골프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골프 관련 소양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되네요.


여러분들의 그래프는 어떤 모양인가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115.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은 다른 것인가?[골프컬럼] #115.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은 다른 것인가?

Posted at 2014.06.27 16:53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룰에 의하면 라운드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클럽의 갯수가 최대 14개입니다. 아마추어 세계에서야 클럽을 한 두개 더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도 있지만 그리고 그것으로 동반하시는 분들이 뭐라 하지도 않지만 어찌 되었든 골프 룰에는 이렇게 명시 되어 있습니다. 다른 운동들에 비해서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인거 같습니다. 한 두개도 아닌 14개 씩이나 되니까요.


[골프상식] #44. 클럽 갯수를 14개로 제한한 이유는?



출처 : becomingthebogeyman.com



골프를 배우는 과정이 다양한데요. 많은 경우는 아이언, 드라이버, 웨지, 퍼터 이런 순으로 배우는 듯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엔 좀 더 재미를 느끼는 차원에서 퍼터부터 배우고 아이언, 드라이버 순으로 배우거나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순서로 골프를 배우던지 간에 퍼터를 제외하고 풀스윙을 하는 관점에서 보면 크게 아이언 스윙과 드라이버 스윙을 나눠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아이언샷과 드라이버샷은 다른가?


골프를 하시다가 이런 경험을 하는 경우들 대부분 겪어 보셨을거 같은데요. 어떤 날은 아이언이 잘 맞고, 어떤 날은 드라이버가 잘 맞는 경험 말이죠. 두 샷이 모두 잘 된 날은 많진 않지만, 이런 날이 소위 얘기 하는 '그분이 오신 날'로 생애 최고 타수인 라베(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거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스코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아주 기분 좋은 라운드를 경험하게 되죠.


[골프컬럼] #104.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오해와 진실


하지만, 많은 경우는 이 두가지의 스윙 중 한가지가 잘 되면 반대가 안되는 경험을 하는데요. 마인드골프에게 간혹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이 같은 것이냐? 또는 다른 것 아니냐?' 라는 질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이야기로 과연 어떨 것이냐를 고민을 많이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스윙은 결론적으로 '다르지 않다.' 입니다. 스윙은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왜 스윙이 그렇게 달리 되는 것이냐의 물음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골프 클럽은 다소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각각의 클럽은 크게 다음의 2가지가 다릅니다. 첫번째는 로프트가 다르구요. 두번째는 클럽 길이(샤프트의 길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가 다르기에 '모든 스윙은 같다.' 라고 엄밀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 논리로 각 클럽은 이렇게 길이와 로프트가 다르기에 만약 스윙을 달리 한다면 퍼터 - 풀스윙을 하지 않는 클럽 - 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스윙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14개 클럽을 가지고 다닌다면 총 13가지의 다른 스윙을 익히고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모든 스윙이 다르다는 가정에서 골프가 너무 어렵게 접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윙은 하나다?


마인드골프가 이야기한 '골프 스윙은 하나'다 라는 관점은 스윙의 매커니즘과 원리 측면에서 스윙은 같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클럽을 잡고(그립) 테이크어웨이를 거쳐 코킹, 백스윙 탑,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스로(릴리즈), 피니시 과정에서 일어나는 스윙의 매커니즘과 원리가 같다라는 것이지요. 물론 클럽의 길이가 길고 드라이버는 티 위에 올려 놓고 치기에 클럽이 그리는 스윙 궤도/평면(path/plane)은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죠. 어떤 분들은 드라이버는 쓸어치고 아이언은 찍어치라고도 하는데, 이는 스윙 하는 방식이 온전히 다른 형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스윙을 그런 느낌으로 치기에 클럽에 따라서 애매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요. 3번 아이언 같이 긴 클럽은 그렇다면 쓸어쳐야 하는지 찍어 쳐야 하는지. 또 개인마다 키에 따라서도 상대적으로 클럽이 길수도 거꾸로 짧을 수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골프컬럼] #107. 골프 스윙은 연속적인 하나의 원 그리기


이런 예를 들어 보죠. 우리가 운전을 배운다고 가정하면, 처음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너무 많은 작동을 해야 하기에 생소하고 어렵고 불편할 뿐입니다. 시동을 걸고, 핸들을 돌리고, 기어도 넣고 (예전 수동기어는 클러치도 밟아야 하고), 차선을 바꾸려면 룸밀러, 백밀러도 봐야 하고 깜빡이도 켜야지요. 그 외에 음악을 듣는다던지 뭔가를 먹거나 전화라도 받을라 치면 정말로 많은 동작들을 익혀야 합니다. 우리의 골프에서 스윙을 할 때 어드레스 자세부터 그립, 시선, 얼라인먼트, 테이크백, 백스윙, 코킹, 임팩트, 로테이션, 팔로우스로 피니시 등등 하나씩 보자면 너무나도 많은 절차가 있습니다.



출처 : mshcdn.com



운전을 오랫동안 한 운전이 아주 익숙하신 분들의 운전은 어떻습니까? 운전이 일상이 생활 수준이 되면 운전하는데 그만큼 신경이 쓰이거나 일부러 어떠한 동작을 하는데 고민을 하지도 생각도 많이 하지 않지요. 다시말해 운전을 하기 위해서 어떤 머리의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냥 익숙하고 습관이 된 행동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것처럼 골프도 오래 치시고 잘 치시는 분들의 특징은 스윙을 하는 것이 간결하고 물 흘러 가듯이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게 되지요.


익숙 하다면 응용이 된다.


운전이란 것이 일상 생활처럼 익숙해지면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는 응용 동작이 생깁니다. 물론 모든 운전자가 그렇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운전자들은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 이외에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지요. 물론 처음에는 조금 그 차의 특성에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평소 승용차를 운전한 사람이 SUV, 밴, 트럭 등을 운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어떤 종류의 자동차도 기본적인 핸들, 브레이크, 액셀레이터, 기어 등이 같은 원리로 동작을 하기 때문이지요. 자동차 마다 길이나, 시야, 기어 작동 방법 등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우리의 골프 스윙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윙하는 7번 아이언의 풀 스윙이 기본기가 탄탄하고 일정하고 나름 익숙하다면, 다른 스윙을 배우는 것은 기존의 스윙에서 조금씩의 응용으로 하는 것이 괜찮은 접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그 길이와 로프트 차이가 너무 커서 생소하다면 조금씩 주변 클럽으로 늘려 나가는 것도 좋을거 같구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를 오래 하신 분들 중에도 스윙이 다르다고 느끼시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원리적으로) 스윙을 다르게 하기 때문에' 스윙이 다르다는 것이지 '(원리적으로) 스윙을 같게 한다면' 비슷한 형태의 스윙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몸은 어떠한 동작을 익히게 되면 그에 따르는 약간의 응용 동작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야구를 하면서 캐치를 잘 할 수 있다면 어떠한 탄도와 속도로 날아오는 공도 다양한 응용 동작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실제로 그렇게 공을 다양하게 잡는 연습을 따로 하진 않았지만, 공을 잡는 원리와 매커니즘을 이해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ihatemygolfswing.com



마인드골프가 권고를 해 드리는 것 중 하나는 스윙을 하면서 뭔가 잘 맞지 않을 때 그 샷의 형태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몸의 일부를 일부러 조작(?)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이 오른쪽으로 자꾸 간다고 임팩트를 하면서 손목을 급격하게 쓴다든지 말이죠. 때로는 가운데로 잘 맞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관적인 샷의 결과가 안 나올 가능성이 높지요. 재현 불가능한 스윙이 될 수도 있구요. 또 가장 우려 되는 클럽마다 조금씩 다른 스윙이 되어서 너무나도 복잡한 스윙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높은 듯 합니다.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스윙은 심플하게 하는 것이 샷의 일관성 차원에서는 좋은것 같습니다. 골프는 가장 멀리, 높이 빠르게 보다는 일관적인 방향과 거리가 보장 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당장은 마음이 답답하고 조급하고 아쉽고 하겠지만, 평생 골프를 칠 생각이라면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골프를 즐기시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골프의 정신 건강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마인드골프 하자구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김인수

    최근 마인드골프 Y골프 동영상을 유트브로 시청한 골프비기너입니다.
    15샷을 하루 3개씩 5일동안 시청하였읍니다.
    저는 운동을 배울 경우 먼저 관련서적 몇권을 읽어보고 난뒤 레슨을 받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론적 측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골프강사분들이 골프레슨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면서
    가고자 하는 목표만을 줄기차게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분 본인이 생각한대로 따라하지 못하면 수강생의 잘못된 행위를 주구장창 지적만 하고요.
    지적질의 천국이 골프강습장 같습니다.
    그러나 마인드골프는 "왜 그래야 하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원리가 어떠한지?"를 알려주었읍니다
    머리속에서 이론이 먼저 확실히 정립된다면 그 뒤에는 몸이 쉽게 따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일회성 강의가 아니었기에, 지적질만 해대는 강의가 아니었기에 좋았읍니다.
    훌륭한 강의였읍니다.
    근거를 알려주었고, 원리를 가르쳐주었고, 왜에 대한 답변이었기에
    무작정 따라하지 않고 논리를 생각하면서 행동하게 되는 강의였읍니다
    좋은 강의 시청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읍니다.
    공위치에 관련된 질문인데 꼭 답변을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책에서도, 블로그에서도, 카페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쉽게 답변을 찾지 못하였읍니다.
    아마도 마인드골프에서만 답변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윙은 하나다, 즉 스윙의 매커니즘과 원리는 클럽별로 각각 다르지 않고 모두 똑 같다" 라는 것과
    "스윙의 최저점이 바로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되는 곳이다"라는 것
    그리고 "클럽별로 무게와 길이가 다른 것은 클럽별 스윙속도를 똑같이 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세가지 전제에서 질문이 생겨났읍니다.
    이 세가지는 저도 공감하고 있읍니다.
    만약 클럽별로 스윙이 다르다면,
    총14개의 스윙을 알아야 하는 복잡한 운동이 되어 모두가 기피하는 골프가 되고 말겠지요
    만약 길이는 같고, 무게가 가벼운 드라이버와 무거운 아이언이 있다고 가정하면
    두클럽의 스윙속도는 제각각이 되어 클럽별로 서로 다른 스윙이 나오는 결과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해서 요즘의 클럽형태는 상당히 탁월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클럽별로 공의 위치는 각각 다르게 해야 한다"는 논제와 만나게 되자
    위의 세가지 논제와 상충되면서 제머리가 뽀개지고 있읍니다.
    클럽별로 길이와 무게가 다르지만 스윙속도가 같기 때문에
    클럽별 스윙원리를 하나로 해서 스윙한다면
    비록 클럽이 다르다 할지라도 스윙최저점은 한곳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체중이동이 없을 경우 몸중심선 아래가 최저점이 되지만
    체중이동으로 인해 스윙최저점은 몸중심선에서 약간 왼쪽으로 옮겨지게 되고
    공을 옮겨진 스윙 최저점에 맞춰 셋업시켜야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분들이 드라이버는 비거리를 위해 스윙최저점보다 목표쪽으로 약간(공1개정도) 이동하여,
    아이언은 정확한 거리를 위한 백스핀을 위해 스윙최저점보다 목표반대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셋업해야
    한다고 합니다.
    허지만, 제생각으로는 이와 같이 셋업했을 경우
    드라이버는 클로즈 되어, 반대로 아이언은 오픈되어 클럽페이스와 공이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되는 스윙 최저점보다 공이 목표쪽 또는 목표반대쪽에 있으니까요.

    한편, 벤호건은
    공의 위치는 왼발 안쪽에 위치시켜 고정시키고
    클럽별로 오른발을 오픈 또는 클로즈로 스탠스하여 스윙하라고 합니다.
    한데 이경우에도
    오픈스탠스하는 아인언의 경우에는 클럽페이스가 클로즈되어 공과 만날 것 같아요
    스퀘어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오픈스탠스의 경우 클럽페이스가 오픈이 되는지, 클로즈가 되는지 어떤것이 맞는지는 별개로 하고요)드
    요즘 추세의 클럽별 공의 위치를 바꾸든, 벤호건의 클럽별 오른발 스탠스를 바꾸든
    두가지 상홍 모두
    클럽별로 스윙최저점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버 스윙은 클럽페이스가 클로즈 상태로,
    아이언 스윙은 오픈상태가 될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알고 싶습니다.
    "클럽이 상이해도 스윙최저점은 모두 같기 때문에 공위치를 바꾸면 클럽페이스가 오픈 또는 클로즈될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원리로 위치를 바꿔도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된다는 것인가요?"
    "클럽별 공의 위치를 바꾸어도 된다는 근거가 무언인지요?"
    아니면 공위치 조정간격이 미미해서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는 것인가요?
    (드라이버와 웨지를 비교하면 공위치 간격이 결코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간절히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 안녕하세요. 김인수님,

    마인드골프의 원글 보다 더 긴 피드백과 질문을 올려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마인드골프가 이야기 했던 전제 중에 "스윙의 최저점이 바로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되는 곳"이란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동영상의 어느 부분에서 이와 같이 또는 비슷하게 언급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스윙의 최저점이 클럽페이스가 타겟 방향과 스퀘어가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언의 경우 다운블로(down blow)로 스윙이 잘 될 경우 공을 먼저 임팩트 하고 공의 타겟 방향 앞쪽으로 디봇(divot)이 만들어 집니다. 다시 말해 디봇이 있는 지점이 지면 보다 낮은 부분이기에 그 부분이 최저점이 되는 것이구요. 인수님께서 이야기 한 대로 (아니 마인드골프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라고 생각하시는 대로) 최저점에서 스퀘어가 되어야 한다면, 아이언은 그 전에 클럽이 오픈 되어 궤도가 형성 될 것이고, 드라이버는 클로우즈가 되겠지요.

    어떤 형태의 샷이든 공에 임팩트 될 때 클럽 페이스는 스퀘어가 되어야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갈 수 있겠지요. 물론 정확한 샷의 방향은 클럽 페이스 오픈 정도도 있지만, 스윙 궤도도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겠지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기에 언급한 전제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신다면 생각이 좀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3. 고민중
    올려 주신 내용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저 또한 근본적으로 원 운동을 하는 스윙의 기본 그리고 원리는 드라이버 /우드/아이언 모두 동일 하다고 생각 합니다 .
    더불어 스윙 궤도 등은 차이가 있다고 곳에도 동의 하구요...

    제 생각에 이런 스윙 궤도의 차이는 탑스핀/사이드 스핀/백스핀을 구사 해야 하는 클럽의 특성 때문 이라 판단 됩니다.

    그렇다면 , 드라이버 /우드 / 아이언의 백스윙의 궤도와 탑의 모습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요?
    (다운스윙의 궤도는 인 투 인 /인 아웃 인) 동일 함을 인정합니다)

    만일 , 다른게 맞다면 , 세가지 종류의 클럽별 프리샷 루틴이 조금씩 다르게 이루어 져야 되지 않을까요 ?

    타이거 우주는 분명이 다름을 분석 했습니다만...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 2017.03.09 09:21 신고 [Edit/Del]
      드라이버/우드/아이언 모두 스윙을 하는 매커니즘이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클럽의 길이가 다른만큼 스윙 궤도는 짧은 클럽일수록 조금 업라이트하게, 긴 클럽일수록 플랫하게 스윙 평면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인드골프는 클럽별로 백스윙 탑을 어떻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스윙을 해 본 경험은 없구요. 어드레스에서 결정되는 클럽의 길이에 따라서 스윙 플레인이 만들어지고 이에 따라 백스윙 탑도 자연스럽게 결과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입니다. ^^
  4. 고민중
    답변 감사합니다 ... 클럽 길이 때문에 플레인이 다르다고 결론을 내리면, 드라이버 /우드/아이언의 셋업 모양이 다르고, 특히 클럽에 따라 다운스윙에서 슬롯이 달라지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금 부족한 답변이라고 생각 되는데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